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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고황후21

수양제의 시부(弑父)에 관한 사서기록 분석 글: 소가노대(蕭家老大) 수나라 인수4년(604년) 칠월, 일찌기 위진이래 3백년간 천하가 분열된 국면을 끝내고, 여정도치(勵精圖治)하여 '개황지치"를 연 수문제 양견은 인수궁 대보전에서 붕어한다. 향년 64세이다. 태자 양광이 황위를 승계하니, 그가 바로 수양제이다. 바로 이 수양제는 등.. 2013. 4. 15.
양광(楊廣)과 인수궁의 변(仁壽宮之變): 수양제는 어떻게 추화되었는가? 글: 고월(高月) 많은 사서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양광은 인수궁에서 선화부인을 집적대었다고. 그리고 그와 양소가 주고받은 사신이 양견의 수중에 잘못 전달되어, 양견이 진노하여 다시 양용을 태자로 세우려 하자, 양광이 시부간모(弑父奸母)하였다. 그러나 이는 모두 헛소리이다... 2013. 4. 13.
수양제 양광(楊廣)은 어떻게 태자의 지위를 빼앗았는가? 글: 소가노대(蕭家老大) 진왕(晋王) 양광은 수문제(隋文帝) 양견(楊堅)의 차남이다. 남방의 진(陳)을 멸하고, 북방의 돌궐에 항거하는 전쟁에서, 그는 큰 공을 세웠다. 정치적인 자본이 계속 증가하면서 영준하고 총명하며, 문장이 뛰어나고, 겉으로는 심침엄근(沈沈嚴謹)한 그는 실은 허부.. 2013. 4. 2.
소황후(蕭皇后): 육황지쟁육십년(六皇之爭六十年) 글: 오서서(吳書書) 여인의 매력은 세월에 면역될 수 있을까? 답안은 Yes이다. 대혼군(大昏君) 양광(楊廣)의 처인 민황후(愍皇后) 소씨(蕭氏)가 바로 그런 여인이다. 그녀는 13살때 수나라의 진왕비(晋王妃)로부터 시작하여, 양광(楊廣), 우문화급(宇文化及), 두건덕(竇建德), 돌궐처라가한(突.. 2012. 9. 20.
수문제와 독고황후: 역사상 가장 유명한 공처가 황제 글: 진사황(秦四晃) 수문제 양견은 큰 뜻을 품고 야심만만한 사내이고, 역사는 그에게 기회를 부여했다. 그리하여 유방(劉昉)과 정역(鄭譯)의 불궤지심을 이용하여, 고아과부의 손에서 북주의 병권을 빼앗았고, 결국은 북주를 대체하여 수왕조를 건립한다. 일반백성이 보기에 황제가 되면.. 2012. 3. 20.
수양제는 어떻게 태자자리를 차지했는가? 글: 장계합(張繼合) 만일 부부 두명이 모두 나이가 어리다면, 유정밀의(柔情蜜意), 남환여애(男歡女愛)를 마음껏 즐길 것이다. 수나라는 양광(楊廣)을 위하여 아주 마음에 드는 "소비(蕭妃)"와 혼인을 시켰으니, 자연히 희사영문(喜事盈門)이라 할 것이다. 그 지위가 높은 '소비'는 .. 2012. 2. 21.
소미낭(蕭美娘): 수양제의 황후 글: 장계합(張繼合) 어렸을 때 평서(評書)를 들을 때, 단전방(單田芳)의 <수당연의(隋唐演義)>에 푹 빠졌다. 와강채(瓦崗寨)의 초망영웅(草莽英雄)들은 황음하고 포악한 수양제를 무너뜨리고자 한다. 수양제는 의관금수(衣冠禽獸), "육단지군(六短之君)"이라고 불린다. 그러나, .. 2012. 2. 19.
수양제(隋煬帝) 양광(楊廣)을 태자로 만들어준 두 여인 글: 월초(越楚) 581년, 양견(楊堅)은 북주(北周) 정제(靜帝)의 선양을 받아 황제에 오르고, 국호를 수(隋)로 고치고 연호를 개황(開皇)이라 하니, 그가 바로 역사상 유명한 수문제(隋文帝)이다. 양견은 등극한 후, 장남 양용(楊勇)을 황태자에 앉힌다. 양용은 꼬박 20년간 태자로 있었는데, 양견의 말년에 태.. 2011. 3. 24.
풍태후(馮太后)와 독고황후(獨孤皇后): 선비혈통의 황후들 글: 문재봉(文裁縫) 중국역사상 북위(北魏)는 중화민족의 발전에 아주 중요한 의미가 있는 왕조이다. 북위의 역사를 살펴보면, 선비(鮮卑)혈통을 지닌 한 여인이 북위의 굴기에 있어서 진정한 최대공신임을 알 수 있다. 그녀가 바로 북위왕조의 풍태후이다. 풍태후는 원래 한족(漢族)이다. 할아버지인 .. 2009. 4. 28.
선화부인(宣華夫人): 천고표령제왕화(千古飄零帝王花) 글: 진성(陳誠) 사람들은 자주 "천고표령제왕화"라는 말로 시대를 잘못만나 불행한 처지에 놓인 망국의 공주를 형용한다. 확실히 "표령(飄零)"이라는 두 글자는 원래 천자의 귀한 딸로 태어났지만, 나라가 망한 후에 의탁할 곳이 없어, 이리저리 다른 사람의 뜻대로 끌려다니는 불행하고 .. 2008. 10.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