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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15

관중(管仲): 중국역사상 가장 저평가된 인물 글: 조염(趙焰) 노자(老子)와 마찬가지로, 관중도 공자와 동시대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관중은 공자보다 나이가 확실히 많았다. 시간을 추산해보면, 공자가 출생했을 때는 이미 관중이 사망한지 몇년이 지난 때였다. 만일 관중과 공자를 비교하자면, 관중의 위대함을 바로 엿볼 수 있다. 공.. 2010. 3. 14.
공자의 제자들은 왜 공자의 스캔들을 기록으로 남겼는가? 글: 정계진(丁啓陣) 일반적으로 <<논어>>라는 책은 공자가 죽은 후에, 공자의 제자들이 편집, 정리하여 책으로 만든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책은 전체적으로 공자를 미화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그런데, 이뿐아니라, <<옹야(雍也)>>편에 남아 있는 한가지 기록은 약간은 돌연하다는 느낌.. 2009. 10. 8.
왕숙(王肅): 유가경전을 위조한 깡패학자 글: 유가리(劉珂利) 사람들은 이규(李逵)와 이귀(李鬼)를 구분하고, 진짜 가짜 당승(唐僧)도 구분한다. 유학경전의 권위적인 지위도 잘 안다. 그러나 위진(魏晋)시대에 일찌기 가짜 유가경전이 나타났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김용(金庸)이 자신을 사칭한 무협소설을 보고 화가.. 2009. 3. 3.
고대의 책에는 왜 구두점, 부호가 없었는가? 글: 양문도(梁文道) 중문(中文)에는 원래 구두점, 부호가 없었다. 그리하여 책을 읽으려면 먼저 구두점을 찍는 법부터 배워야 했고, 자기 스스로 문장에 구두점과 부호를 붙여서 읽어야 했다. 이러한 임무는 독자의 것이었지, 작가의 것이 아니었다. 중문만 그러했던 것이 아니다. 고대의 영어, 프랑스.. 2008. 10. 17.
우단(于丹)의 <<논어심득(論語心得)>> 책 한권이, 한 서점에서, 하루만에 13,000부가 팔려나갔다. 이런 판매실적은 중국뿐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하나의 기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기적을 만든 사람은 한 여성이다. 바로 북경사범대학 교수인 우단(于丹)이다. 책의 제목은 &lt;&lt;논어심득&gt;&gt;이다. 우단은 왜 이렇게 인기인가? 이 책은 왜 .. 2007.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