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자66

중국바둑역사(2): 바둑고수가 출현하는 춘추전국시대 글: 설극교(薛克翹) 비조 혁추 바둑이 중국의 사적에 등장하는 최초의 기재는 춘추시기이다. 지금까지 2천6,7백년의 역사가 있다. 혁추(弈秋)는 중국사적에 등장하는 첫번째 기사이다. 그는 "나라에서 바둑을 잘 두는 자(通國之善弈者)". 그에 관한 기록으로 가장 먼저 나타나는 것은 이다. 이를 가지고 추측해보면, 혁추는 맹자와 동시대의 인물이거나 약간 빠른 시기의 사람으로 개략 전국시대 초기에 생활한 것으로 보인다. 혁추는 당시 제후열국에서 모두 알고 있던 국수(國手)였다. 바둑실력이 뛰어나서, 에서는 그를 "국기(國棋)의 비조(鼻祖)"이다. 혁추는 바둑실력이 뛰어나서, 당시 많은 젊은이들이 그를 스승으로 모시고 싶어했다. 혁추는 두 제자를 거두는데, 한 학생은 성실하게 바둑을 배우고, 선생의 말을 잘 듣.. 2022. 3. 3.
중국고대 3대신동(神童): 누구도 18살까지 살지 못했다. 글: 천애간점(天涯看點) 장강의 물은 동쪽으로 흘러가고, 천고의 풍류인물들은 그 역사의 물줄기 속에서 나타났다 사라졌다. 중국역사에서 수많은 빛나는 영웅인물들이 나타난 바 있다. 그들중에서 일부 인물은 어린 나이에 명성을 떨친다. 다른 사람들은 같은 나이에 진흙을 가지고 놀고 있을때, 그들은 천하에 이름을 떨쳤던 것이다. 이렇게 말할 수 있다. 아주 짧은 시간만에 다른 사람은 평생을 쏟아부어도 얻기 힘든 성취를 거두었으나, 하늘이 재주를 질투하였는지, 한창 나이에 요절해버리고 말아, 사람들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예를 들면 아래의 세 사람이다. 이들은 중국고대에 공인된 신동들이다. 지혜가 남들보다 뛰어났지만, 모두 단명했다. 누구도 18살까지 살아남지 못했다. 항탁(項橐) 에 이런 말이 있다: 석중니(.. 2021. 5. 31.
중국역사의 비극: 깡패가 영웅을 이기다 글: 두우관주(斗牛關注) 나는 진한(秦漢)의 역사를 마음 속으로 자세히 생각해 보아왔다. 관련서적도 많이 읽으면서, 느낌 점이 많았다. 이렇게 말할 수 있다. 이는 중화민족 역사의 길에서의 중요한 전환점중 하나이다. 많은 사람들은 "범아강한자수원필주(犯我强漢者雖遠必誅, 강한 우리 한나라를 침범하면 아무리 멀리 있더라도 반드시 주살해 버리겠다)"이런 호연지기를 펼치는 말에 심취하고있을 때, 왕왕 소위 '강한(强漢)'의 배후에 천년간 이어지는 민족의 재난이 있다는 것을 보지 못한다. 항우의 죽음은 중국인들에게 "성왕패구(成王敗寇, 이기면 왕이고, 지면 도적이다)"를 기억시켰고,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겨라"는 것을 배웠다. 그리하여 존엄이라고는 없는 생활이 인정받게 된 것이다. 유방의 성공은 후세에 가장.. 2020. 11. 21.
해주관묘(解州關廟)와 낙양관림(洛陽關林): 어디가 최고의 관제묘인가? 글: 상황기(鑲黃旗) 관림이나 관묘를 얘기하자면 먼저 관우에 대하여 얘기해야 한다. 관우에 대하여는 이미 잘 알고들 있겠지만, 간략히 소개해 보기로 하자. 관우(關羽, 160년-220년), 자는 운장(雲長), 하동 해량(海良, 지금의 산서성 운성) 사람이다. 삼국시대 촉한의 저명한 장수이다. 그.. 2019. 12. 12.
함풍제의 신체를 망가뜨린 3가지 취미 글: 노하(老何) 애신각라 혁저(奕詝)는 청나라의 9번째 황제로 역사에서는 '함풍제(咸豊帝)'라 칭한다. 1851년, 함풍제가 즉위하니 나이 21살이었다. 그는 11년간 재위했으며, 31살의 나이로 사망한다. 함풍제가 죽은 후, 남겨진 젊은 예허나라씨(서태후)는 나이어린 장남 재순(載淳)을 보좌하.. 2019. 6. 19.
장개석이 대만으로 도망칠 때 데려간 3명 글: 소담야사(笑談夜史) 장개석은 모두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국민정부의 최고총사령관일 뿐아니라, 항일투쟁과정에서 빠질 수 없는 지도자이다. 우리는 모두 회해전역(淮海戰役)이 끝난 후 장개석은 대만으로 도망쳤고, 그가 대만으로 옮겨갈 때 그가 좋아했던 골동품, 서화등 문화재를 .. 2019.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