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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람5

원소(袁绍) 휘하의 팔대맹장(八大猛将) 글: 사서능헌각(史书凌轩阁)​8. 순우경(淳于琼)​순우경. 자는 중간(仲简)이고, 영천(颍川)이다. 순우경은 성격이 강맹하고 뜻이 커서 조정으로부터 높이 평가받는다. 일찌기 효렴방정으로 서원팔교위(西园八校尉)가 되어 조정의 귀족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때의 순우경은 젊어서 성취를 거두고 큰 권력을 장악했으며, 명성도 드높았다.​순우경은 조조와 교분이 깊었다. 두 사람은 항상 함께 모였으며, 집안에서 웃으면서 얘기를 나누기도 하고, 교외에서 활쏘기를 함께 하기도 했다. 이는 모두 두 사람 간에는 깊은 우정이 있었다는 것을 말해준다. 다만 시국이 바뀌면서 동한의 난세가 펼쳐지고, 순우경은 점차 몰락한다. 그는 직언을 마다하지 않았으며, 조정은 그런 그를 싫어했고, 황제의 총애를 잃는다. 그러나, 조조는 .. 2024. 4. 25.
진실한 원소(袁紹): 인품이 너무 훌륭해서 실패하다 글: 최애역사(最愛歷史) 중국의 전통적인 역사관념에서 원소는 지금까지 사람들이 안타까워하는 인물이다. 그는 좋은 카드를 쥐고 있으면서도 계속 잘못된 결정을 내렸다. 전통적인 견해로 보자면, 이는 그가 강퍅자용(剛愎自用), 유용무모(有勇無謀)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가장 유명한 .. 2019. 3. 28.
곽도(郭圖): 삼국시대 가장 멍청한 모사(謀士) 글: 취역사망(趣歷史網) 삼국시대 이름을 날린 모신(謀臣), 지사(智士)는 수를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제일모사로 누구를 꼽아야할 것인지에 대하여는 여러가지 의견이 있다. 다만 만일 모사들 중에서 가장 멍청한 사람이 누구인지를 묻는다면, 분명히 그일 것이다. 그는 2명의 주공을 죽음.. 2019. 1. 7.
삼국소인물(3): 고람(高覽), 저평가된 원소의 부장 글: 살사(薩沙) 고람은 일부 사서에서 "고환(高奐)"으로 적혀 있다. 원래 원소 휘하의 부장으로 안량(顔良), 문추(文醜), 장합(張郃)와 나란히 후세에 "하북사정주(河北四庭柱)"로 불린다. 관도지전에서 원소군의 오소에 보관하고 있던 군량이 조조가 친히 이끄는 정예부대에 기습을 당.. 2018. 1. 7.
삼국소인물(2): 곽도(郭圖), 야심만만한 유재소인(有才小人) 글: 살사(薩沙) <삼국연의>를 잃어본 독자라면 모두 원소(袁紹) 휘하의 곽도라는 모사를 알고 있을 것이다. 이 사람은 아주 유명한 것은 아니지만 극도로 나쁘다. 삼국연의에 따르면 곽도는 처음부터 끝까지 그의 주군인 원소에게 엉터리 계책만 내놓는다. 처음에는 천자를 데려오는 .. 2018. 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