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궁10

아직도 대만무력통일을 주장하는 사람이 있는가? 글: 시화(施化) 한동안 중문여론권에서 가장 많이 거론된 화제는 의심의 여지없이 '대만'이다. 인상 속에서 인기검색어 1위가 아니더라도면 2위에는 올라 있었다. 예를 들어, 미국과 서방은 어떻게 대만을 핑계로 삼아 중국을 포위탄압하는지, 대만독립분자들이 어떻게 창궐하며, 미국아버지의 군사역량을 빌어 호가호위하는지, 대만의 신생대(新生代)는 대륙과 점점 멀러지고 있는지,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이 대만을 무력으로 해결하는데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든지, 시진핑 신정권이 손을 쓸 것인지 아닌지, 대만해협전쟁은 언제 시작할 것인지. 등등. 한두가지가 아니었다. 현재만 그런 것이 아니다. 내가 어려서부터 클 때까지, 청년때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의 수십년동안, 중국대륙에서 대만 이슈의 열기는 식은 적이 없었다. 초.. 2023. 5. 9.
중국 고대건축의 "궐(闕)" 글: 역사백가회(歷史百家匯) 궐(闕)이라는 것은 범주에 관한 개념이으로, 궐은 도로에 건설하는 표지물이다. 이를 통해, 이곳부터 시작하여 길을 걸어오는 사람은 하나의 '규정된 구역'에 진입하게 된다는 것을 표시한다. 오늘날 하북(河北)과 다른 여러 곳에서 우리는 '궐'의 실물형태를 찾아볼 수 있다. 예를 들어, 한 마을의 도로에 '문(門)'이 있는 '문루(門樓)'가 없이 하나의 특수구역에 진입하는 것을 표시하는 패방(牌坊)이 있다. 북경의 길거리에도 원래 여러 실물이 있었다. 그것은 문화적이고, 지리적이고, 경제적이고, 정치적이며 여러가지 규범적인 장소의 가장 바깥에서 가장 멀리서 영역을 표시하는 물건이다. 예를 들면 우리 신체의 손가락끝, 우리의 코끝에 비유할 수 있다. 그러므로 그러한 것들에도 모두 .. 2023. 3. 23.
자금성과 천안문은 누가 건설하였는가? 글: 동몽지(董夢知) 금년은 자금성 탄생 6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 금벽휘황한 궁전군은 당금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역사가 오래되며, 보존이 가장 완벽한 궁전이다. 자금성의 앞에는 화려하고 장엄한 천안문이 있다. 이는 황성의 정문이고, 국가의 상징이다. 사람들은 자주 묻는다: '자금성, 천안문은 누가 지었지?" 북경토박이는 이렇게 대답한다: "명나라때의 괴상(蒯祥)이다!' 맞다 바로 괴상이다. 만일 괴상이 누구냐고 묻는다면 아마도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드물 것이다. 괴상이 자금성을 건축한 것에 관한 자료는 북경의 여러 사적에서 찾아볼 수 있다. 단지 내용이 많지 않고 간략히 기술되어 있을 뿐이다. 그리고 현존하는 자료들 중에서 적지 않은 것은 서로 모순되거나 잘못 기록된 것이 있어, 이해하는게.. 2020. 7. 10.
'죽음의 도시(死城)'가 되어버린 우한(武漢) 글: 정효용(程曉容) "현재의 우한시는 지옥과 같다." "이 지구상에 이런 엉터리같은 국가가 또 있을까?" 음력설날, 한 우한청년이 공안에 체포될 위험을 무릅쓰고 유투브에 올린 동영상에서 시내상황과 백성들의 무력감, 분노, 그리고 국제사회의 관심을 가져줄 것과, 중국정부에서 책임회.. 2020. 1. 27.
우한폐렴: 실제 상황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심각하다. 글: 정효용(程曉容) 우한(武漢)의 상황은 얼마나 심각한가? 대륙에서 티벳(西藏)을 제외한 성들은 모두 뚫려버렸다. 확인되는 환자수와 사망자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해외의 감염자수도 역시 증가하고 있다. 1월 23일부터, 우한등 후베이성의 십여개도시는 연이어 '봉쇄'되었다. 1월 24일.. 2020. 1. 26.
광서제를 독살한 흉수: 서태후, 이연영, 원세개가 아니라 융유이다 글: 산천사(山川社) 1908년 11월 14일, 광서제가 돌연 북경 중남해에서 '붕어'한다. 사망 당시의 나이는 겨우 38세이다. 11월 15일, 서태후가 북경고궁에서 사망한다. 향년 73세이다. 황제와 태후가 연이어 사망했는데, 시간간격이 20시간되 되지 않았다. 특히 광서제의 죽음언 여러 추측을 불러.. 2019.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