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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후12

"관도대전(官渡大戰)"에 대한 의문점 글: 이경서(李慶西) 에는 관도대전을 쓰면서, 관우(關羽)가 조조(曹操)의 백마(白馬)에서의 포위당한 상황을 풀어준 것부터 시작한다. 그 일은 제25회 후반부에 쓰여 있다. 원소(袁紹)는 대장 안량(顔良)을 보내 여양(黎陽)에서 황하를 건너게 했고, 안량은 황하남안의 백마에서 유연(劉延)을 증원하러 가던 조조의 군대와 부닥친다. 안량은 송헌(宋憲), 위속(魏續) 두 장수를 연이어 참하고, 무예가 뛰어난 서황(徐晃)마저 물리친다. 그리하여 조조군영의 여러 장수들은 전율하게 된다. 이때 정욱(程昱)이 나서서 추천하여 관우가 출전한다. 책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조조가 산 아래 안량이 배치한 진세를 가리키며, 기치가 선명하고 칼과 창이 빽빽하게 배치되어 있으며, 엄정하고 위엄이 있어, 관우에게 말하기를, .. 2023. 6. 18.
<삼국연의>의 주군을 배신한 10대 반도 작자: 미상 먼저, 우리는 삼국연의의 반도에 대하여 정의를 내려보자. 본문에서 주군이 아직 죽지 않았고, 그리고 그를 후대했는데도 그는 배신하고 적에게 가서 주군에게 크게 해를 끼친 사람을 진정한 반도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정의를 기준으로, 삼국연의의 10대 반도를 정리해보자. 바로 이들이다. 1. 여포(呂布) 의문의 여지없이 여포는 삼국연의의 최대 반도이다. 여포는 원리 정원(丁原)의 의자(義子)이자, 정원 수하의 아끼는 장수였다. 그런데 그는 적토마 1필 때문에 정원을 죽인다. 이런 행위는 완전히 반도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동탁에 투항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동탁에게 딴 마음을 품는다. 그것도 한 여인 때문에. 원래 동탁을 따르면 여포에게는 앞날이 밝았다. 어쨌든 동탁은 조정을.. 2021. 12. 24.
조조(曹操)의 후계자다툼(II): 조비 vs 조식 글: 의사리(衣賜履) ​ 211년 정월, 한헌제 유협이 조서를 내려, 조조의 세자 조비를 오관중랑장(五官中郞將)에 임명하고, 관속(官屬)을 둘 수 있게 해서, 승상 조조의 부수(副手)로서의 역할을 하게 한다. 부승상이라고 부를 수도 있을 것이다. ​ (이 일을 통하여, 필자는 이전에 판단한 바 있다. 조조는 이미 조비를 자신의 후계자로 확정한 것이다) ​ 부승상으로서, 개부(開府)도 할 수 있으니, 이론적으로는 태자의 지위는 조비의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조식이 급속히 부상하여, 조비에게 큰 위협이 된다. 사서에 따르면 조조는 성격이 기민하고, 능력이 뛰어나며, 재능이 특출났고, 민첩하며 지혜가 많아, 조조가 아주 좋아했다고 한다. ​ 우리는 여기서 조식의 재능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하자. ​ 당시.. 2021. 10. 19.
순유(荀攸): 관도지전의 막후공신 글: 복녕객(福寧客) 관도(官渡)지전은 동한말기 '삼대전투'중 하나이다. 또한 중국역사상 저명한 '이약승강(以弱勝强)'의 전투중 하나이다. 동한 헌제 건안5년(200년), 조조군과 원소군이 관도(지금의 하남성 중모 동북)에서 서로 대치하면서 전략적인 결전을 전개하였다. 조조는 원소군의 .. 2016. 1. 31.
왕윤(王允)은 어떤 인물인가? 글: 시습사사(時拾史事) 동탁의 난정(亂政)으로 거의 국가가 무너질 뻔했다. 초평3년(192년) 사월 이십삼일, 사도 왕윤은 여포(呂布), 사손서(士孫瑞) 등과 공모하여 동탁(董卓)을 죽이고, 한왕조의 정권을 빼앗아 오고, 왕윤이 조정을 주재하기 시작한다. 동탁이 죽자 동한의 각 세력은 서로.. 2016. 1. 10.
[황자쟁위술] 양장피단술(揚長避短術) – 홍인시효패(弘仁示孝牌) : 조비편 황위후보자가 효자인지여부는 “효치천하(孝治天下)”의 중국고대에 중요한 참고자료가 되었다. 그리하여, 후보자들인 황자들 간에는 자신의 효성을 드러내어 점수를 따려는 활동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하여 황제에 오를 수 있었던 사람으로는 조조(曹操)의 아들 조비(曹丕), 수문제 양견.. 2015.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