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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정치/중국의 대외관계188

과도한 자신감이 중국의 내외곤경을 불러왔다. 글: 이군(李郡)​최근 들어, 중국사회내부는 여러가지로 풀기 어려운 곤경에 처해 있다. 각종 약방문을 모두 써봤다. 무슨 공급측면개혁, 내순환, 신품질생산력등등 각종 조치는 모조리 먹히지 않았고, 아무런 효과도 거두지 못했다. 전체 사회경제는 모두 통제불능상태가 되었고, 여러 업종은 반마비상태가 되어 버렸다. 외부환경도 그다지 좋지 못하다. 최근 몇년간 중국은 대외교, 기백외교를 하고, 많은 자금을 투입하여 일대일로를 진행했다. 결국 진짜 친구는 몇몇 얻어내지도 못하고, 갈수록 고립이 심화되고 있다. 설사 그렇다고 해도, 국내학자들은 여전히 국내 GDP가 5%이상의 속도로 성장한다는 것을 고취시키고 있다. 그러나, 아는 사람이라면 한눈에 알아차릴 수 있다. 현재 중국의 사회경제는 이미 마이너스성장에 접어.. 2024. 7. 24.
"서간대(锄奸队)": 중국특색의 테러집단 글: 고벌림(高伐林)​중국의 동북지방에서 4명의 미국인교사가 한 중국남자의 칼에 찔려 부상을 입은 사건이 발생한 후, 쑤저우에서는 다시 스쿨버스를 기다리던 일본인 모자가 휘두른 칼에 부상을 입는 사건이 벌어졌다. 사건범인은 다시 스쿨버스로 돌진했으나, 스쿨버스의 한 중국여성승차원이 죽기살기로 막는 바람에 더 많은 외국인 희생자는 나오지 않았다. 그렇지 않았더라면, 스쿨버스에 타고 있던 어린 일본아이들중 얼마나 많이 사상당했을지 알 수 없는 일이다. 하마터면 온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드는 집단살인사건이 벌어질 뻔했다!​이 존경할만한 여성영웅은 혼자의 힘으로 이 테러습격의 피해를 최소한으로 막아냈지만, 그녀는 중상을 입었고, 오늘 더욱 치료받던 도중 사망했다는 소문이 들려왔다. 정부당국은 뭐가 불안한지 지금까.. 2024. 6. 28.
왕이(王毅)는 외교부장에서 면직되었는가? 글: NTDTV 친강(秦剛)의 뒤를 이어 중국의 외교부장에 오른 왕이는 최근 여러 차례 중요한 외교행사에 불참한 후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외부에서 주목한 점은 중국당국은 그의 외교부장 직책을 언급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왕이는 시진핑을 모시고 남아공을 방문했다가 귀국한 후, 자택에서 "반성문"을 썼다고 한다. 9월 18일, 중국외교부 대변인 마오닝(毛寧)은 중공중앙정치국위원, 중앙외사판공실주임 왕이가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러시아에서 거행되는 중러제18라운드 전략안전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그 외에, 미중은 9월 17일 각각 성명을 발표하여,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미국의 백악관 안보보좌관 제이크 설리번(Jake Sullivan)이 왕이와 몰타에서 회담을 거.. 2023. 9. 19.
친강(秦剛)의 출로와 활로 글: 진숙함(陳叔涵) 최근 3주간 국제여론의 촛점은 바로 중국의 외교부장 친강이 공중의 시야에서 사라진 것이다. 이는 중국 역사상 보기 드문 현상이다. 각 매체와 분석가들은 각자의 견해를 내놓고 있어, 서로 일치하지 않는다. 어떤 사람은 친강이 외도문제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친강이 간첩게이트에 연루되었다고 하며, 또 어떤 사람은 친강이 중국의 중요한 군사정보를 누설했다고도 한다... 그러나 중국정부의 공식설명은 친강이 아프다는 것이었다. 비록 지구사람이라면 모두 그 말은 그저 핑계일 뿐이라고 생각하지만, 부득이 말해야 할 것은 그런 핑계는 쓸만하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병에도 경중과 완급이 있다. 처리해야할 일에도 경중과 완급이 있듯이. 병이 들면 3,5일만에 나을 수도 있고, 3,5.. 2023. 7. 21.
외교부장 친강(秦剛)은 왜 돌연 사라졌을까? 글: 북경지춘(北京之春) 중국의 외교부장 친강은 이미 12일동안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7월 7일(금요일)의 기자회견때 친강에게 건강문제가 있는지 질문을 받았으나, 외교부 대변인 왕원빈(汪文斌)은 구체적으로 대답하지 않았다. 현재 여러가지 상황을 보면 친강이 사라진 것은 심상치 않다. EU주중대사 호르헤 톨레도 알비냐나는 이전에 EU외교정책책임자 주제프 보렐이 7월 10일 베이징에 도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렐은 친강과 만날 것이라고 예견되었지만, 중국은 며칠 전에 돌연 이번 방문을 취소했고, 지금까지 아무런 설명도 내놓지 않고 있다. 7월 5일 거행된 외교부의 정례기자회견에서, 대변인 왕원빈은 보렐의 방중일정이 취소된 일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그는 이 문제에 정면으로 대답하지 않고.. 2023. 7. 11.
"책응(策應)"의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 글: 운향객(雲鄕客) 전 전인대상무위원장 리잔슈(栗戰書)는 작년 9월 러시아의 초청을 받아 방문했을 때, 러시아 국가두마 5대 당대표단과 회견할 때, 이런 발언을 한 바 있다: "러시아의 절실한 이익 및 일부 중대관계있는 문제에서, 중국측은 이해와 지지를 표시하고, 충분히 이해하고 지지한다. 현재의 우크라이나문제처럼, 미국과 NATO가 직접 러시아의 문앞까지 밀고 들어오면, 러시아의 국가안전과 인민의 생명안전에 관련됩니다. 그렇다면, 이런 상황하에서, 러시아는 마땅히 취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조치를 취하고, 중국은 이해를 표시합니다. 그리고 서로 다른 방면에서 '책응'하겠습니다." 어떤 사람들(본인을 포함하여)은 "책응"이라는 말을 이해하지 못했다. 당시 전쟁은 이미 개시된지 반년이 지났는데, 무슨 실질적.. 2023. 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