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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역사인물-시대별/역사인물 (남북조)51

탁발홍(拓跋弘): 중국역사상 가장 젊은 태상황 글: 유병광(劉秉光) 3살때 황태자가 되고, 12살때 등극하여 황제가 되고, 14살때 아들을 낳고, 18살때 황제자리를 선양하고, 23세에 급사하였다. 이 인생의 숫자는 소년천자 탁발홍의 휘황하면서도 비분한 일생을 잘 나타내주고 있다. 탁발홍이 중국역대황제중 가장 나이어린 부친이었는지는 전문적으로 .. 2009. 5. 25.
누소군(婁昭君): 4명의 황제와 2명의 황후를 낳아기른 여인 글: 유병광(劉秉光) 누소군은 중국 남북조시기의 전설적인 여인이다. 그녀의 놀라운 점은 그녀가 고환(高歡)을 도와 북제(北齊)왕조의 기업을 개창했을 뿐아니라, 그녀가 고환과의 사이에 낳은 6남2녀의 자녀들 중에서, 3명의 아들은 황제로 등극했고, 1명의 아들은 사후에 황제로 추존되었고, 2명의 아.. 2009. 5. 11.
풍태후(馮太后)와 독고황후(獨孤皇后): 선비혈통의 황후들 글: 문재봉(文裁縫) 중국역사상 북위(北魏)는 중화민족의 발전에 아주 중요한 의미가 있는 왕조이다. 북위의 역사를 살펴보면, 선비(鮮卑)혈통을 지닌 한 여인이 북위의 굴기에 있어서 진정한 최대공신임을 알 수 있다. 그녀가 바로 북위왕조의 풍태후이다. 풍태후는 원래 한족(漢族)이다. 할아버지인 .. 2009. 4. 28.
왕숙(王肅): 유가경전을 위조한 깡패학자 글: 유가리(劉珂利) 사람들은 이규(李逵)와 이귀(李鬼)를 구분하고, 진짜 가짜 당승(唐僧)도 구분한다. 유학경전의 권위적인 지위도 잘 안다. 그러나 위진(魏晋)시대에 일찌기 가짜 유가경전이 나타났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김용(金庸)이 자신을 사칭한 무협소설을 보고 화가.. 2009. 3. 3.
도연명(陶淵明)이 가난하다고 불평한 진짜 원인은? 글: 하여재(夏余才) 도연명은 중국의 저명한 문학가, 전원시인, 사부가(詞賦家), 산문가이다. 인구에 회자되는 작품으로는 <<귀거래사(歸去來辭)>>, <<도화원기(桃花源記)>>, <<음주(飮酒)>>등이 있다. 그리고 그는 "다섯 말의 쌀때문에 허리를 굽히지 않겠다(不爲五斗米折腰)"라.. 2009. 1. 6.
양무제(梁武帝)와 아들들 (II) 양무제는 아들을 너무 닉애(溺愛)하였다. 사실 그는 전체 사대부를 닉애하였다. 그러나, 일반 백성들에게는 가혹했다. 당시에 어느 노인은 양무제가 놀러나가는 가마를 막고 상소를 올려, 황제의 통치방식을 바꿀 것을 요청하기도 하였다. 후경(侯景)의 난도 양무제의 종용으로 인하여 일어났다고 할 .. 2008. 6. 21.
양무제(梁武帝)와 아들들 (I) 양무제에게는 8명의 아들이 있었다. 순서대로 소통(蕭統), 소종(蕭綜), 소강(蕭綱), 소적(蕭績), 소속(蕭續), 소륜(蕭綸), 소강(蕭絳), 소기(蕭紀)이다. 이중 둘째아들 소종은 예장왕에 봉하는데, 그는 스스로 제동혼후 소보권(蕭寶卷)의 아들이라고 의심하여, 보통6년(525년)에 위(魏)나라로 도망치게 된다. .. 2008. 6. 21.
반안(潘安) : 중국역사상 최고미남자의 죽음 반안(潘安, 285-312): 위진시대에 살았고, 본명은 반안이 아니고 반악(潘岳)임. 자는 안인(安仁)인데, 나중에 반안으로 전해지게 된 경위에 대하여 하남대학 문학원의 왕리쇄 교수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고대의 문장은 변려체나 시가는 대장, 압운을 위하여 줄여서 표현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 2007. 11. 29.
진경지(陳慶之) : 전설의 불패장군 진경지(484-539) 자(字)는 자운(子雲). 의흥국산(현재의 강소성 의흥 서남)사람. 남북조시대 양(梁)나라의 걸출한 군사가. 진경지는 어려서부터 소연(蕭衍)의 시종이었다. 당시는 바둑이 인기였는데, 소연은 밤새워 바둑을 두곤 했다. 나머지 시종들은 모두 쉬는데, 오로지 진경지만이 잠을 자지 않고, 언.. 2007. 2. 24.
양헌용(羊獻容) : 5번 폐위된 황후, 2개 황조의 황후. 양헌용은 중국역사상 유일하게 동시에 두개 황조의 황후를 지낸 여인이다. 위진시대에는 문벌이 중요했으며, 중국에 유명한 명문집안들이 있었다. 유명한 명문집안은 낭야의 왕씨, 태원의 왕씨, 태산의 양씨, 진릉의 두씨, 청하의 최씨, 낭야의 제갈씨, 양하의 사씨 등이었다. 그녀는 바.. 2006.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