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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역사사건/역사사건 (한)41

중산정왕(中山靖王)은 어떤 인물인가? 글: 소담야사(笑談夜史) 유비의 조상이 누구인지 물어보면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 것이다. 유비는 자칭 '중산정왕의 후손"이라고 말하고 다녔다. 기실 이 중산정왕에 대하여 흥미를 가진 사람이 있었다. 왜 그랬을까? 바로 유비는 빈한한 집안 출신이고, 짚신을 만들어 살았는데, 어찌 스스로 중산정왕의 후손이라고 말할 수 있었을까? 이 중산정왕은 도대체 어떤 인물일가? 기실 그 배후의 비밀이 적지 않다. 먼저 유비가 스스로 중산정왕의 후손이라고 말하더라도, 다른 사람들은 진위를 확인해볼 방법이 없다. 왜그럴까? 유비가 성년이 된 후, 자신의 이상과 포부를 실현하기 위하여, 자신의 출신에 대하여 착실하게 준비를 해둔다. 유방이 칭제하여 한나라를 건립한 때로부터 삼국시대에 이르기까지 유씨성은 이미 세계에서.. 2019. 1. 5.
누란(樓蘭): 한나라에 맞섰던 실크로드의 소국(小國) 글: 풍장안량(風長眼量) 청해장운암설산(靑海長雲暗雪山) 고성요망옥문관(孤城遙望玉門關) 황사백전천금갑(黃沙百戰穿金甲) 불파누란종불환(不破樓蘭終不還) 이것은 당나라초기 왕창령의 저명한 변새시(邊塞詩)이다. 어떤 사람은 기이하게 여길 것이다. 당나라때 누란이 아직 남아 있.. 2018. 12. 28.
괴뢰황제 유분자(劉盆子): 신하들에게 퇴위하게 해달라고 눈물로 호소하다. 글: 풍전사감(瘋癲史鑒) 이런 말이 있다. 털뽑힌 봉황은 닭보다 못하다고. 서한 말기, 번숭(樊崇)은 산동 거현(莒縣)에서 적미군(赤眉軍)을 이끌고 거병했다. 반군은 용맹하게 싸워서 연전연승하며, 규모를 계속 확대해서 장안 부근까지 쳐들어간다. 승리를 눈앞에 두었는데, 병사들은 피.. 2018. 11. 21.
한(漢)나라의 3차례에 걸친 남월(南越) 평정전쟁 글: 대하분류(大河奔流) 제1차 대남뤌전쟁은 실패로 끝난다. 여후시대, 유관부서의 관리는 남월의 변방시자에서의 철기구매를 금지하도록 청구한다. 조타(趙佗)는 이것이 장사왕(長沙王)의 생각이라고 생각한다. 장사왕은 중원의 한왕조에 의존하여 남월을 멸망시키고, 스스로 남월왕을 .. 2018. 7. 23.
진실한 홍문연(鴻門宴): 항우의 함정이 아니라 유방의 세뇌 글: 지역사(知歷史) 지금까지 "홍문연"은 전용명사가 되었다. 통상적으로 좋지 않은 뜻을 품고 위기가 잠복해있는 연회나 활동을 가리킨다. 중학교 국어교과서의 <홍문연>을 기억해보면, 연회에서의 유방을 위하여 등에 식은 땀이 흐른다. 그러나 생각지도 못했던 것은 진실한 홍문연.. 2018. 5. 14.
한(漢)나라의 정부구조: 일국양부(一國兩府) 글: 이중천(易中天) 한제국의 정부수뇌는 "삼공(三公)"이다. 삼공은 바로 승상(丞相), 태위(太尉), 어사대부(御史大夫)를 말한다. 승상은 최고행정장관이고, 태위는 최고군사장관이고, 어사대부는 최고감찰관및법집행관이다. 방국시대(邦國時代)에 천자지재(天子之宰) 즉 천자의 재상을 공.. 2014.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