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중국과 역사사건/역사사건 (청 후기)128

삼대참안(三大慘案)으로 본 의화단사건(義和團事件)의 배후 글: 연비(燕飛) 오랫동안, 전체 국가와 민족에게 거대한 재난과 굴욕을 안겨다준 의화단운동은 서방침략에 저항한 애국주의운동으로 미화,포장되어 왔다. 그러나, 사실상 1900년의 이 중국북방을 석권한 운동을 살펴보면, 마사(馬士)가 <중화제국대외관계사>의 통계에 따를 때, 의화단.. 2018. 7. 24.
근대 중국 최초의 여자유학생 글: 장정정(張晶晶) 100여년전의 청나라말기를 되돌아보면 비록 당시에 서풍이 이미 동점(東漸)하기 시작했지만, 여자들은 보편적으로 전족을 하고 "무재변시덕(無才便是德)"(재주가 없는 것이 덕이다)이라는 관념에 빠져 있어, 손을 내려뜨리고 남자들의 뒤에 서 있어야 했다. 해외로 유.. 2018. 6. 19.
청나라말기에 무너진 "천조상방(天朝上邦)"의 꿈 글: 독력견문(讀歷見聞) "천조상방"은 중국고대 일반백성들의 가장 중요한 심리적 우월감이었다. 소위 "천처호상(天處乎上), 지처호하(地處乎下), 거천지지중자왈중국(居天地之中者曰中國), 거천지지편자왈사이(居天地之偏者曰四夷)"(하늘은 위에 있고, 땅은 아래에 있다. 천지의 한가운.. 2018. 6. 7.
사복춘(謝馥春): 중국 최초의 상표침해사건 글: 역사변연(歷史邊緣) 강소성 양주(揚州)에 "사복춘(謝馥春)"이라는 향분(香粉)으로 유명한 오래된 점포가 있다. 이 점포는 청나라 도광10년(1830년)에 창업되었고, 남문 하포가에 있다. 점포주인은 사굉업(謝宏業)인데, 그가 '사복춘'이라는 점포이름을 쓰게된 것에는 이런 연유가 있다: .. 2018. 5. 15.
북경대학(北京大學) 개교식에서의 광서제(光緖帝)의 강화(講話) 글: 왕남방(王南方) 광서제의 북경대학에서의 강화를 읽은 다음에 이전과는 전혀 다른 느낌을 받았다. 봉건황제이면서 전혀 팔고(八股)의 기운은 없다. 오늘날 상류사회의 진부한 분위기도 전혀 느낄 수가 없다. 어떤 관료의 보고서에서 나오는 그런 상투적인 말, 헛된 말, 거짓된 말도 없.. 2018. 5. 11.
"무술변법(戊戌變法)"의 4가지 놀라운 진상 글: 풍학영(馮學榮) 진상1: 서태후는 처음에 변법에 반대하지 않았다. 많은 역사드라마를 보면 서태후가 처음부터 끝까지 무술변법을 반대한 '완고한 보수파'로 그려진다. 기실 진실한 상황은 그렇지 않다. 사실상, 서태후는 처음에 광서제의 변법에 대하여 지지했다. 최소한 반대는 하지 .. 2018. 2. 8.
서양인이 본 청나라 여인 글: 이효교(李曉巧) 중국고대사회에 여자들은 "부도(婦道)"를 엄격히 지켜야 했다. 특히 명청시대의 봉건예교(封建禮敎)는 부녀들을 더더욱 속박했었다. 청나라 중기이후,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중국으로 오는 외국인들이 점점 늘어났고, 그들은 복잡한 눈으로 이 오래된 신비한 나라.. 2018. 1. 4.
동치황후(同治皇后)의 죽음 글: 등해춘(鄧海春) 운명이 비참했던 청나라 황후를 들자면 아마도 사람들은 마지막 황후 완용(婉容)을 떠올릴 것이다. 완용은 확실히 운명이 비참했고, 시신이 어디에묻혔는지도 찾을 수가 없어서 마지막 국구(國舅)인 곽포라 윤기(郭布羅 潤麒)의 동의를 받아 2006년 "초혼"의 방식으로 .. 2017. 12. 21.
청(淸), 일(日)의 두 고찰단이 서방에서 서로 다른 성과를 거둔 이유는? 글: 정만군(程萬軍) 1869년, 청나라정부는 만주족 지강(志剛, 기명해관도)과 한족 손가곡(孫家谷, 예부낭중)을 핵심으로 하는 "방서단(訪西團)"을 파견한다. 사절단의 단장은 큰 돈을 들여 모셔온 외국인이다. 미국인 포안신(浦安臣, Anson Burlingame,1820年11月14日-1870年2月23日)이다. 사절단은.. 2017. 8. 6.
숙순(肅順): 빈사상태의 청왕조를 살려냈지만, 청왕조에 의하여 잔혹하게 처형되다 글: 아방단대장금(我方團隊張嶔) 1840년이후의 청나라말기역사는 쳐다보면 항상 울분이 인다. 특히 그중 함풍연간을 보면 더욱 울분이 일어 피를 토할 지경이다. 남쪽의 태평군(太平軍), 중원의 염군(捻軍), 그리고 조직적으로 밀고 들어오는 영불연합군, 매년 이렇게 고난을 겪고 있었.. 2017. 7.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