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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역사사건/역사사건 (청 후기)138

상군(湘軍)의 남경대도살은 일본의 남경대학살에 못지않았다. 글: 촉인삼지안(蜀人三只眼) 1937년, 일본군이 남경 및 부근지역에서 진행한 수개월간의 대규모 학살은 중국인이라면 아무도 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지만, 74년전에, 증국전(曾國荃)이 상군(湘軍)이 우화대(雨花臺)를 공격하면서 '남경대도살'의 참극을 일으킨 바 있.. 2010. 1. 4.
소설과 회고록: 어느 것이 진실인가? 글: 장영구(張永久) 잠춘훤(岑春煊)은 말년에 상해에서 살면서, 자서전적 회고록 <<낙재만필(樂齋漫筆)>>을 썼는데, 거기에 이런 내용이 나온다: "그 해(1928년), 조강지처 유부인이 호북에서 여행도중 병사하고, 장남 덕고(德固)가 따라 죽었다. 처음에, 덕고는 기부금을 내고 주사직을 얻어, 신.. 2009. 12. 22.
용연향(龍涎香): 중국에 아편보다 먼저 들어온 춘약 글: 정계진(丁啓陣) 모두 알고 있다시피, 100여년의 중국근대사는 기본적으로 중화민족의 치욕사이다. 서방열강, 동양도적이 튼튼한 배와 날카로운 대포로 중국의 대문을 열어제낀 후에, 중국을 살찐 양, 케이크로 생각하여, 도살하고, 나눠가지고, 유린하고, 약탈하느라고 너무나 바빴다. 중화민족의 .. 2009. 12. 11.
아편전쟁의 또 다른 발발원인 글: 왕위(王偉) 아편전쟁이 중국에 거대한 재난을 가져왔다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이는 중국에 있어서 영원히 기억해야할 상처이다. 우리는 지금까지 임칙서(林則徐)가 광주에서 아편금지조치를 지나치게 과격하게 하여, 이 전쟁이 발발했다고 알고 있었다. 그러나, 청나라사람의 기록을 보면, 이번 .. 2009. 10. 30.
이육창(李毓昌): 청나라 최대의 원안(寃案) 글: 가운봉(賈雲峰) 즉묵(卽墨) 이가영촌(李家營村)은 아주 유명한 곳이다. 이곳은 묘지기들이 대대로 살면서 번성한 작은 마을이다. 그들이 지키는 묘의 주인은 이육창(李毓昌)이라고 하는 사람이다. 옛날에 원안(寃案, 원통한 사건)은 아주 많지만, 그의 사건은 "양내무와 소백채"사건과 더불어 '청나.. 2009. 10. 19.
예비입헌(預備立憲)은 어떻게 무산되었나? 글: 부국용(傅國涌) 역사에 가정은 없다. 역사는 그저 이미 발생한 사실일 뿐이다. 1906년 9월 1일 "방행헌정(倣行憲政, 헌정을 본떠서 시행한다)"의 상유(上諭)가 마치 하늘에서 툭 떨어진 것처럼 반포되었고, 민간사회는 환호성을 질렀다. 각종 헌정단체가 연이어 생겨나고, 신문들에서의 여론은 열기를.. 2009.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