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역사사건/역사사건 (송) 101

조어성(釣魚城): 몽골철기가 36년간 함락시키지 못한 산성.

글: 삼창(森彰) 1234년 송(宋)-몽골(蒙)연합군이 금(金)을 멸망시킨 후, 남송의 운명은 이미 결정되었다. 다음 해, 몽골칸 오고타이가 서로는 천섬(川陝)에서 동으로는 회하(淮河)하류에 이르는 수천리전선에서 동시에 남송에 대한 공격을 개시한다. 송-몽골전쟁이 전면적으로 발발한 것이다..

<이십사사(二十四史>에 왜 <서하사(西夏史)>는 없을까?

글: 서소봉(舒小峰) 서하왕릉을 갔을 때는 이미 초가을의 황혼녘이었다. 여행객들은 점점 떠나고, 능원은 조용했다. 서하왕릉은 필자가 영하(寧夏)여행의 주요목적지중 하나였다. 서하의 개국황제 이원호(李元昊)의 묘 앞에서, 천년전의 그 신비왕조가 이때 나와 지척거리에 있어서 손만 ..

요(遼)나라의 일국양제(一國兩制)는 어떻게 형성되었는가?

글: 여빈(呂斌) 요나라의 '일국양제'를 얘기하자면, 한지고(韓知高)라는 한인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그는 요나라에서 가장 먼저 조정에 중용된 한인 중 한 명이다. 그의 가족은 요나라때 가장 혁혁한 한인가족이다. 그의 손자인 한덕양(韓德讓)은 심지어 한때 요나라의 실질적인 대권..

진박(陳搏): 화산파의 조사로 알려진 그가 진교병변(陳橋兵變)의 기획자인가?

글: 취역사(趣歷史) (진박은 무협지에서 화산파의 조사로 알려져 있다) 사료에서 아주 재미있는 기록을 보았다. &lt;소씨견문록&gt;에 따르면, 진박은 일찌기 흰색나귀(白騾)를 타고 수백명의 떠돌이소년을 데리고 변량성(汴梁城)으로 들어가려고 했다. 도중에 돌연 놀라운 소식이 전해져 ..

애산해전(崖山海戰): 가장 장열한 망국지전, 그리고 3가지 수수께끼.

글: 예비역공군상위(豫備役空軍上尉) 남송 상흥2년(1279년) 3월 19일, 원나라군대가 남송군대를 대파한다. 좌승상 육수부(陸秀夫)는 등에 말제(末帝) 조병(趙昺)을 업고 바다에 뛰어들어 자살한다. 양태비(楊太妃)와 수십만군민도 바다로 뛰어들어 순국한다. 남송은 이렇게 멸망한다. 이 전..

양송의 "세폐(歲幣)"는 송나라에 어느 정도의 부담이었는가?

글: 마도사(魔都師) 양송역사에는 후세에 욕을 얻어먹는 국책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세폐"를 바치고 평화를 얻은 것이다. 일찌기 요나라와 격전을 벌이다가 나중에 &lt;전연지맹&gt;을 체결한다. 나중에는 서하와 악전고투하다가 마지막에는 "세폐"를 주고 서하로부터 칭신을 받아낸다. ..

1116년, 송, 요, 금, 고려.....동북아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

글: 추원(秋原) 1107년 고려의 주전파중신 윤관(尹瓘)은 여진을 공격하여 한때 승리를 거둔다. 전쟁후, 고려는 한반도의 동북부의 새로 차지한 토지에 9개의 성을 건설한다. 그리고 그 중의 하나인 함주(咸州)에 대도독부를 설치한다. 이를 통해 새로 점령한 지역의 군사통치를 강화한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