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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사회/중국의 환경오염16

양계초(梁啓超) 손자: 우리 3대는 모두 실패자이다 글: 추체독서(抽屉讀書) ​ 양씨삼대인물 ​ 양계초는 위난에 처한 국가를 구하기 위하여 사방에 호소했었다; 양사성(梁思成)은 사라질 위기에 직면한 전통성시건축물을 구하기 위하여 사방에 호소했었다; 양종계(梁從誡)는 세상만물이 생존을 의지하는 자연환경을 구하기 위하여 사방에 호소했었다. ​ 양씨집안의 혈맥에 뿌리내린 집착, 정직과 용감하게 말하는 태도는 중국의 지식인이 마땅히 가져야할 모습이다. ​ 이는 거의 백년간 사람들에게 잘못 읽혀온 시이다: ​ "너는 나무 하나 하나에서 핀 꽃이고, 제비가 대들보 사이에서 지저귄다. 너는 사랑이고, 따스함이고, 희망이다. 너는 인간사월천(人間四月天)이다." ​ 임휘인(林徽因)의 이 문구는 많은 문학청년들이 반복하여 암송한 것이고, TV드라마는 이 말을 사랑의 속삭임.. 2024. 2. 6.
나는 왜 고향 산시(山西)로 돌아가지 않는가? 글: 시정(柴靜) 나는 1993년 대학에 입학하면서 산시(山西)를 떠났다. 기차는 3시간가량을 달려고 후난(湖南)에 도착했다. 새벽에 창문의 커튼을 올리고 나는 깜짝 놀랐다. 작은 호수가 있는데 그 안에 연꽃이 가득했던 것이다. 이런 게 세상에 정말 있었구나! 그런 느낌이었다. 아이의 마음으로 그때 결정했다. 다시는 산시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바로 그 해에, 중국은 전기용석탄외의 석탄가격을 자유화했다. 나는 대학을 가지 않은 친구가 있었는데, 부친와 함께 사업을 했다. 당시 석탄1톤에 17위안정도였는데, 그후 10년간 1톤에 1,000여위안으로 급등한다. 석탄,코크스는 이때부터 크게 발전하여, 산시의 GDP에서 70%를 차지하게 되고, 가장 중요한 지주산업이 된다. 2003년 설날 나는 린펀(臨汾)기차역.. 2023. 6. 12.
"궁정지하(穹頂之下)"의 정경유착 글: 섭휘화(聶輝華) 2015년 3월, TV아나운서 차이징(柴靜)이 발표한 다큐멘터리 <궁정지하>는 중국민중의 환경보호문제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 환경보호다큐멘터리에서, 비록 차이징의 팀과 환경보호부는 탕산(唐山)에서 한 철강기업이 대량의 석탄오염물질을 배출하는 .. 2015. 12. 3.
중국인은 물을 제대로 마실 줄 모른다. 글: 안단(顔丹) 최근 북경공중건간음용수연구소의 모 전문가는 매체에 글을 발표하였다. 그들이 연구해서 내놓은 <중국물과 생명품질인식조사보고>에 따르면, 중국의 95.3% 사람은 물을 제대로 마실 줄 모른다. 65,9%의 사람은 목이 말라야 비로소 물을 마신다. 겨우 5%의 사람만이 정시.. 2015. 11. 19.
싼샤댐공사는 국민의 돈을 얼마나 낭비했는가? 글: 유식영(劉植榮) 인민망 2014년 3월 25일자 보도에는 <싼샤 동사장 총경리가 같이 면직되다. 전력계통에도 반부패폭풍을 맞이하게 되었다>는 제목으로, 24일 오후, 중앙조직부 부부장 왕징칭(王京淸)이 싼샤(三峽)그룹으로 가서 차오광징(曹廣晶), 천페이(陳飛)의 동사장, 총경리직무.. 2014. 4. 4.
누가 베이징 스모그의 마술사인가? 글: 반채부(潘采夫) 베이징의 스모그(霧霾, 우마이)는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그러나, "베이징의 스모그"라는 말은 외지인을 멸시하는 우월감을 드러낸다. 실제로 최근 몇 번의 공기오염랭킹에서 베이징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다. 랭킹10위내에도 들지 못한다. 스모그의 대변인이라고 .. 2013. 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