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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사회/중국의 심리40

"중국식총명"은 바로 "부도덕"이다. 글: 노어랄평(老魚辣評) 중국인의 총명에는 성격을 규정하는 칭호가 붙는다 --- 중국식. 이 칭호는 아주 함축적인 말이다.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중국식총명'은 기실 '부도덕'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런 총명식의 부도덕은 이미 유전인자에 포함되어 대를 이어 전해지고 있다. 호주에서 추문이 들려왔다. 한 무리의 중국유학생들이 귀국하기 전에 모두 한가지 일을 저지른다: 신용카드의 신용한도를 모조리 소비하여 현금화한 후, 떠나버리는 것이다. 다시는 호주로 돌아오지 않을 생각을 하면서. 이런 아이디어를 내다니, 이들 유학생들은 이런 행위가 사기범죄에 해당한다고 인식하지 못했을 뿐아니라, 심지어 최소한의 수치심마저도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단체방에서 이렇게 하는 경우의 리스크에 대하여 논의하고 분석해보았기 .. 2022. 12. 13.
중국에는 왜 푸틴을 지지하는 사람이 많은 것일까? 글: 해빈(解濱) 의문의 여지없이 당금세계에서 각국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 사람은 바로 푸틴이다. 그러나 푸틴의 팬도 여기 저기 존재한다. 푸틴의 우크라이나침략에 대한 지지도가 가장 높은 사람은 이란인도 아니고, 북한사람도 아니며, 베네수엘라사람도 아니다. 심지어 러시아인도 아닌 중국인이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전쟁이 발발한지 20여일이 지나는 동안 중국의 SNS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침공에 대한 지지열기가 전혀 줄어들지 않았다. 심지어 더욱 증가하는 추세이다. 푸틴은 바로 당금 중국인들 마음 속의 대영웅이고, 구원자이다. 심지어 어떤 70세의 노인은 일부 중국여성들의 마음 속에 백마탄 왕자라고까지 말한다. 설사 러시아국내라 하더라도 이렇게 열렬한 지지는 받지 못하고 있다. 어쨌든 러시아의 백성들은 전쟁.. 2022. 6. 8.
포용(包容)은 인생의 경지이고 처세의 책략이 아니다. 글: 안순구(顔純鉤) 어떤 네티즌이 인터넷에 글을 올려서, 여자친구와 애국문제로 서로 싸워서 기분이 좋지 않으며, 앞으로 둘의 관계를 어떻게 하면좋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다른 네티즌이 그에게 댓글을 달아서, 서로 다른 정치입장에 대하여 마땅히 포용의 태도를 취해야 한다. 왜냐하면 민주의 핵심은 서로 다른 의견을 포용하는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나는 이 문답을 보고, 그 네티즌이 심히 걱정되었다. 나중에 여자친구와 어떻게 해결했는지는 모르겠다. 서로 다른 의견을 포용하는 것은 어떤 사람에 대한 것인지, 어떤 문제에 대한 것인지를 보아야 한다. 상대방의 출발점이 어떠한지, 상대방의 성격이 어떠한지를 보아야 한다. 포용은 일방적인 것이 되어서는 안된다. 서로간에 포용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그.. 2022. 4. 21.
중국인의 "이중기준" 글: 풍학영(馮學榮) 중국인들은 자주 외국인들에 대하여 "이중기준"이라고 비난한다. 즉, 자신에는 관대하고 남에게는 가혹하다는 것이다. 다만, 사실상, 일상생활에서 중국인들 자신도 많은 이중기준적인 행위를 한다. 듣기싫은 말로 하자면, 기실 중국인 자신도 "이중기준개"이다. 여기서 필자가 예를 한번 들어보겠다. 여러분들도 한번 보기 바란다: 사례1: 나의 여자친구 부친은 우리 집안이 가난하다고 싫어했다. 그건 잘못된 것이다. 그런데, 나중에 내가 아버지가 되고, 내 딸이 남자친구를 찾을 때, 나도 그의 남자친구집이 가난하면 싫다. 사례2: 나(황인종)은 흑인을 차별할 수 잇다. 그러나 백인이 우리 황인종을 차별해서는 안된다. 사례3: 내가 일본의 AV를 보는 것은 자랑스럽고 옳은 일이다. 그러나 일본인들.. 2022. 3. 16.
왜 우물이 고향의 대명사가 되었을까? 장생전(張生全) "배정리향(背井離鄕)"이라는 성어가 있다. 어떤 사람은 "배(背)"를 1성으로 읽어서, 이 성어의 의미는 바로 "우물을 등에 짊어지고 고향을 떠난다"는 것으로 해석한다. 이렇게 보면 의문이 생긴다. 우물을 어떻게 등에 짊어진단 말인가? 당연히 이건 오해이다. 정확한 해석은 여기의 '배(背)'를 4성으로 읽어야 하고, "등을 돌리고 떠난다"는 의미로 해석해야 한다. 그래서 그 의미는 자신의 고향집에 있는 우물을 등지고 고향을 떠난다는 뜻이다. 여기에서 '우물'은 고향의 대명사가 되었다. 그렇다면, 한 사람의 고향에는 사물이 많다. 이치대로라면 집, 토지야말로 고향을 대표하기에 가장 적절한 사물이라 할 수 있다. 왜 토지, 집과 같은 물건이 고향의 대명사가 되지 않고, 우물이 고향의 대명사가.. 2020. 6. 30.
중국의 자신감과 더닝-크루거효과 글: 원빈(袁斌) 12월 9일은 제16회 국제반부패의 날이다. 이날 중국의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산하의 <중국기검감찰보>에는 이런 글이 실렸다: "중국의 반부패업무는 세상이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중국의 부패단속의 이념과 실천은 이미 많은 나라에서 적극적으로 배워서 따라하.. 2019. 1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