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불교(佛敎)의 팔대종파(八大宗派)
글: 주산문화(周山文化) 불교가 중국에 전래된 후, 차례로 8대종파가 형성된다. 그 8대문파는 각각 삼론종, 법상종, 천태종, 화엄종, 선종, 정토종, 율종, 밀종이다. 법상종(法相宗) 현장(玄奘, 600-664)이 서행하여 인도에서 경전을 가져오고나서 인도불교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가 시작된다. 현장은 귀국후 인도불교의 심오한 철리를 본받아 ‘팔식(八識)’을 창립하고, “만법유식(萬法唯識)”, “심외무법(心外無法)”을 종지로 내세운다. 그리하여, 유식종(唯識宗)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식(識)”은 정신본체이다. 그리고 우주만유는 ‘식’이 변화하여 이루어진 것이라고 본다. 그리하여 교의는 지나치게 번잡하여, 나중에 점점 쇠퇴하게 된다. 법상종의 조정(祖庭)은 자은사(慈恩寺)이다. 자은사를 아는 사람은 별로..
2022. 6. 10.
"국내용" 딩하오(丁浩)는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까?
글: 약백(若白) 2019년이래, 세계바둑계에서 공인된 6대고수는 차례로, 세계대회8관왕 커제, 3관왕 신진서, 5관왕 박정환, 2관왕 미위팅과 1관에 그쳤지만 구쯔하오와 양딩신이다. 현재 그들의 지위에 도전할 수 있는 두드러진 기사는 한국의 신민준, 변상일과 중국의 딩하오등 3명의 젊은 기사들이다. 3명중, 신민준은 2021년 2월 커제를 물리치고 제26회 LG배를 차지한 바 있으나 그후 계속 부진하며, 최근 한국랭킹에서도 5위밖으로 밀려났다; 변상일은 여전히 랭킹에서 3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고, 작년 제7회 국수산맥배라는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중국의 딩하오는 전형적인 '국내용'(방안퉁수)이다. 3년동안 4개의 국내대회우승을 차지했고, 랭킹은 이미 사상최고인 2위까지 올라 커제 바로 다음..
2022.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