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문화659 2022년 세계바둑계 10대사건 글: 혁성세계(奕星世界) 2022년 세계바둑계는 극적인 장면이 충만했다, 신진서가 천하를 휩쓸고, 여자기사가 돌연 힘을 내고, 중국바둑이 막다른 골목에서 반격에 성공하고, 커제는 컨디션이 저조하고, 바둑이 다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였다.... 혁성세계는 특별히 2022년 세계바둑계의 10대사건을 살펴보면서, 바둑팬들과 함꼐 멋지고 잊기 어려운 2022년을 되돌아보고자 한다. 1. 리쉬안하오(李軒豪)가 치팅으로 의심을 받다. 12월 21일 거행된 제14회 춘란배 준결승에서, 중국의 리쉬안하오 9단이 전체적으로 압도하는 모습으로 세계1인자 신진서 9단에게 완승을 거두었다. 그후 온라인에서 양딩신(楊鼎新) 9단이 단체방에서 직접 리쉬안하오가 시합에서 AI를 사용하여 치팅했다고 저격했으며, 그 단체방의 많은 .. 2022. 12. 30. 중국장기의 치팅의혹사건 글: 갈사문(葛思文) 2021년초부터, 중국장기(중국은 象棋라고 칭함)계에 일대사건이 벌어졌다. 1월 3일, 제6회 잉춘배(迎春杯)장기오픈대회가 쿤밍시(昆明市) 시산구(西山區) 푸하이가도판사처(福海街道辦事處) 2층 강당에서 끝났다. 대회자체의 유명세는 크지 않은데 그래도 우귀사신(牛鬼蛇神)은 출몰했다. 중국장기 특급대사(特級大師, 체스의 그랜드마스터에 해당함)인 류다화(劉大華)의 제자이자 금년에 겨우 16살인 후베이의 장기대사(大師, 체스의 마스터에 해당항) 완커(萬科)가 현장에서 치팅으로 붙잡혔다. 대회조직위원회측에서 공표한 성적리스트에 완커의 이름은 삭제되었고, 주최측과 중국기원(中國棋院, 중국은 중국기원에서 바둑, 장기, 체스, 브릿지를 모두 관장함)은 지금까지도 이 사건에 대하여 공식적인 입장을 .. 2022. 12. 27. 빈곤은 독재자의 낙원이다. 글: 홍박학(洪博學) 미국인들이 중공에 수십년간 기망을 당한 후, 상무부는 최근 미국투자자에게 다음과 같이 경고했다: 중국기업이 미국에 가서 해외 IPO(상장)을 해서 돈을 조달하는데, 그중 90%는 사기이다. 이 말이 현재 아직까지 중국에 남아 있는 외국자본, 외국투자자에게 어느 정도 경고작용을 할 지는 알 수가 없다. 현재도 여전히 30%의 사람들이 떠날 수 없는 원인은 공장을 옮기는 것이 쉽지 않고, 여전히 소수의 사람들은 시진핑이 계획경제의 옛날로 되돌아갈 수 없으며, 코로나사태가 끝난 후에는 세계공장으로서 여전히 기능할 것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이들은 아마도 모두 잊고 있는 것같다. 중공은 거짓말로 나라를 다스리는 조폭집단이다. 정상국가가 아니다. 개혁개방후에 시장경제를 학습했지만, '자유'라.. 2022. 12. 9. 월드컵으로 본 평균주의의 악영향 글: 하림(夏林) 카타르의 월드컵축구경기가 이제 조별리그 막판단계에 접어들었다. 사람들을 가장 흥분시키는 동영상은 전반전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르헨티나에 0:1로 한골을 지고난 후, 사우디아라비아의 감독인 에르베 르나르가 하프타임에 라커룸에서 전체 사우디아라비아선수들에게 한 열정적으로 한 말이다: "경기장에서 메시를 보면 메시가 중앙에서 공을 가지고 있을 때 그냥 두 팔만 벌리고 그를 막고 있어? 그가 볼을 달라고 할 때, 너희는 그냥 서서 가만히 있어? 너희가 후반전에도 이렇게 방어할거야? 그럼 핸드폰을 갖고가서 그와 사진이나 같이 찍어." 격정적인 그의 말에 사우디아라비아의 선수들은 정신을 차렸다. 후반전에 두 골을 넣어서 2:1로 강팀 아르헨티나를 이겼고, 아르헨티나의 36연승을 끝장냈다. 유명한 축구.. 2022. 12. 2. 카타르월드컵: 중국인들의 반응은...? 글: 안단(顔丹) 카타르월드컵이 이미 개막했다. 8만명의 관중으로 꽉찬 개막식현장의 분위기는 뜨거웠고, 관중들로 붐볐다. 이 광경은 각 나라에서 시청하는 사람들을 흥분시키고 감격하게 만들었다. TV앞에서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경기장을 가득채운 관중들은 거의 아무도 마스크를 하지 않았다. 그들의 열광하는 모습은 전세계에 말해주고 있다. 3년간 지속되었던 신종코로나는 이미 종결되고 있다. 그러나, 이때 많은 시간을 TV앞에서 보내야 하는 중국인들은 전혀 열광하지 못하고 있다. 그들의 심정은 심지어 월드컵을 보지 않았을 때보다도 분개하고 실의에 빠져 있다. 웨이보에는 "카타르월드컵개막식현장은 얼마나 열광적인가"라는 글이 올라왔지만, 그 아래 댓글란은 즉시 냉소, 조롱과 원망하는 말로 넘쳐났다. 어떤 사람.. 2022. 11. 24. 카타르월드컵: 중국을 난감하게 만드는 2가지 글: 주효휘(周曉輝) 11월 21일, 카타르월드컵이 정식으로 개막되었다. 이때 도하에는 사람의 물결이 넘쳐났고, 분위기는 뜨거웠다. 알려진 바로는 120만의 축구팬이 카타르로 몰려왔다. 카타르의 총인구가 300만에 불과한데도. 각양각색의 축구복을 입은 축구팬들이 크고 작은 길거리, 바, 지하철역, 버스역등을 돌아다니고 있으며, 모든 사람들의 얼굴에는 행복해보이는 웃음이 있다. 그렇다. 마스크를 쓰지 않았기 때문에 웃는 얼굴을 어디서든지 볼 수가 있는 것이다. 이곳에서 중국에서 온 일부 기자와 축구팬을 제외하고, 절대다수의 사람들은 일찌감치 마스크가 뭔지 알지못하게 되었다. 20일저녁의 개막식과 개막전에서 8만명의 경기장은 빈자리가 없었고, 여기저기서 웃음소리가 들리고, 응원하는 소리가 들렸다. 다만 이런.. 2022. 11. 23.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1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