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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문화/중국의 골동34

“문화재밀수왕국” 탐방기 글: 오수(吳樹) 겉으로 보기에는 보잘 것없는 빌라였다. 허페이(合肥)의 교외에 있는 버려진 면화밭 속에 서 있었다. 부지위에 2층짜리 건물의 외벽은 오렌지색의 타일을 붙여놓았고, 사방에는 검은색의 쇠난간이 둘러쳐 있었다. 겉으로 보기에 다른 건물보다 나은 점이 별로 없어보이는 빌라이지만, .. 2010. 9. 20.
남오(南澳) 1호: 중국의 해저유물 글: 인민망 남오1호의 인양현장으로 가는 길은 멀고 멀었다. 먼저 심천에서 고속버스틀 타고 고속도로로 4시간반을 달려 산두(汕頭)에 도착했다; 장산미 항구에서 배를 타고 40분만에 남오도(南澳島)에 도착한 후, 다시 어선을 타고 40분을 가서야 비로소 남오1호가 수장되어 있는 "삼점금(三點金)" 해역.. 2010. 5. 19.
중국의 골동품소장열기 글: 장명(張鳴) 중국인들은 항상 세계를 놀라게하는 데가 있다. 골동품소장붐도 그 중의 하나이다. 이런 나라를 본 적이 없다. 위로는 고관, 부호에서부터 아래로는 노점상, 일꾼까지, 모조리 골동품을 소장한다. 각 TV방송국은 골동품감정류의 프로그램을 내보내는데, 모조리 인기를 얻고 있고, 시청률.. 2010. 2. 3.
청화자기(靑花瓷器)와 그 배후의 역사 글: 유앙(劉仰) 청화자기는 중국역사상 대외무역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품이었다. 이 중국특색을 지닌 제품은 당시 세계전역에서 팔렸다. 청화자기가 가장 먼저 나타난 것은 당나라때이다. 현존하는 당나라때의 청화자기 및 고고학적 발굴로 드러안 자기파편을 보면, 당나라때의 청화자기의 품질.. 2009. 12. 12.
문화재반환의 "원죄" 문제 글: 양효와(楊曉渦) 일전에 대영박물관이 수장하고 있는 세계 각대륙의 일부 훌륭한 문화재들이 북경 수도박물관에서 전시한 적이 있다. 전시품중에는 다행히 중국문화재는 없었다. 다만 대영박물관이 회피하고자 했던 난감한 일은 결국 피하지 못했다. 국내매체는 <<대영박물관전시회는 중국약.. 2009. 3. 12.
"원청화(元靑花)"를 둘러싼 논쟁 글: 중화유산(中華遺産) "원청화"는 말 그대로 원(元)나라때 생산된 청화자기(靑花瓷器)이다. 중천에 뜬 해와 같은 골동품경매에서 최근들어 이 보기드문 수장품은 천만위안 심지어 억위안이상의 엄청난 가격에 낙찰되었다. 그러나,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알고나 있을까? "원청화"가 도대체 존재했는지.. 2008.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