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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문학287

<홍루몽>작자: 효렴공(孝廉公)과 조설근(曹雪芹) 글: 토묵열(土默熱) 호문빈(胡文彬) 선생의 <부상담홍류유고(扶桑談紅榴遺稿) - 황준헌(黃遵憲)과 일본우인의 홍루몽필담>이라는 글에서, 청나라 광서4년 무인년(1878년) 중국근대의 저명한 학자이자, 대시인이며 당시 일본대사관 참찬으로 있던 황준헌이 대사관직원인 매사(梅史), 칠.. 2020. 1. 16.
호적(胡適)은 <홍루몽>의 작자를 어떻게 고증했는가? 글: 지진재주(至眞齋主) 모든 책에는 작자가 있다. 그러나 어떤 작자는 실명을 드러내기 실어서 가명을 쓴다. 그리하여 어떤 책은 작자가 누구인지에 대한 논쟁이 끊이지 않는다. <금병매>의 작자는 '난릉소소생(蘭陵笑笑生)'이다. 이 이름은 보기에도 가명인 것을 알 수 있다. 작자가 .. 2019. 10. 12.
유종원(柳宗元)의 <어옹(漁翁)>: 천년의 논쟁을 불러온 시 글: 염화몽유(拈花夢遊) 어옹(漁翁) --- 유종원(柳宗元) 어옹야방서암숙(漁翁夜傍西巖宿), 효급청상연초족(曉汲淸湘燃楚竹) 연소일출불견인(煙銷日出不見人), 애내일성산수록(欸乃一聲山水綠) 회간천제하중류(回看天際下中流), 암상무심운상축(巖上無心雲相逐) [직역] 고기잡는 늙은이가.. 2019. 3. 29.
수호전에서 무공이 양산오호(梁山五虎) 수준인 인물은 양산에는 4명, 양산밖에는 15명이 있었다. 글: 노하(老何) 양산오호는 임충(林沖), 관승(關勝), 진명(秦明), 호연작(呼延灼)과 동평(董平)을 가리킨다. 이 5명은 모두 마군두령(馬軍頭領)으로 각각 무공이 고강하여 양산의 기둥들이었다. 양산에는 비록 108명의 호한이 모여 있지만, 대부분은 무공수준이 평범했고, 오호수준에 이른 인.. 2019. 2. 22.
중국의 사자(獅子): 중국에 사자는 살지않는데, 석사자(石獅子)를 만든 이유는? 글: 노하(老何) 수문사자(守門獅子)는 중국전통건축에서 빠질 수 없는 조각이다. 그러나, 중국에는 사자가 살지 않는다. 역대장인들은 도대체 무엇을 가지고 이를 만들게 되었을까? 현존하는 사자의 조형을 보면, 진실한 사자와는 거리가 멀다. 둘 사이에 공통점이 없어서, 의문이 든다: .. 2019. 2. 7.
약소세력인 양산집단이 "북송사대적구(北宋四大賊寇)"에 들어간 이유는? 글: 삼갑제사(三甲第四) <수호전>에서 하북전호(河北田虎), 회서왕경(淮西王慶), 강남방랍(江南方臘), 산동송강(山東宋江)은 북송말기의 '사대적구'라고 불린다. 전호, 왕경, 방랍의 세명 대왕은 모두 영역이 양산보다 컸다. 인력, 재력, 물력, 영향력으로 볼 때, 양산은 이들에 한참 못.. 2019. 1. 6.
중국무술의 역사 글: 일안유년(一眼流年) 소림파(少林派): 강유겸제(剛柔兼濟), 이강위주(以剛爲主) 소림파는 중원무술중 범위가 가장 넓고, 역사가 가장 길고, 권종(拳種)이 가장 다양한 무술문파이다. 중악 숭산(嵩山)의 소림사에서 나왔기 때문에 이런 명칭이 붙었다. 북송 <경덕전등록>등 책의 기록.. 2019. 1. 2.
고룡(古龍) 무협소설의 십대고수 글: 일안유년(一眼流年) 10위 소십일랑(蕭十一郞) 그의 할록도(割鹿刀)로 삼초내로 전투를 끝낸다. 그는 약자를 돕고 강자를 물리치는 것을 자신의 소임으로 알았고, 자유롭게 생활했다. 9위 정붕(丁鵬) 그의 부친은 부지불식간에 천외유성(天外流星)의 검보(劍譜)를 얻는다. 그는 부친이 .. 2019. 1. 2.
'백사(白蛇)'는 어떻게 온유하고 다정한 '백낭자(白娘子)'로 변신하였는가? 글: 장영화(張永和) 천여년동안 <백사전(白蛇傳)>의 이야기는 필기(筆記), 소품(小品), 평화(評話), 희곡(戱曲)등의 형식으로 널리 중국의 민간에 전해져 내려왔다. 지금까지도 사람들은 이 전설을 계속하여 고쳐가고 있다. 예를 들어, 자오야즈(趙雅之), 예통(葉童) 주연의 TV드라마 <.. 2018. 12. 26.
삼국연의의 7대 신비고수 글: 삼국역사화제(三國歷史話題) 자고이래로 난세에 호걸이 나왔다. 삼국시대라는 전쟁의 그림자가 드리웠던 시기에 시시때때로 환소와 비가가 울렸다. 어떤 영웅은 역사의 물줄기 속에서 찬란하게 빛을 내지만, 어떤 영웅은 신비하기 그지없어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한다. 오ㄴㄹ은 삼국.. 2018. 1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