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중국과 경제1281

유언비어인가: 천야오밍(陳耀明)이 2조위안의 '동일번호' 지폐를 발행했다? 글: 학평(郝平) 인터넷인플루언서 웨이야(薇婭)가 엄청난 벌금을 받았다는 뉴스의 열기가 식기도 전인 12월 22일 또 다른 엄청난 뉴스가 인터넷을 달구었다. 중국의 각 포털사이트와 매체는 속속 한가지 단신을 전했다. 제목은 . 제목만 보더라도 확실히 놀라운 소식이다. 이런 뉴스가 나온 것은 중앙은행의 웹사이트이다. 중앙은행의 웹사이트에 돌연 이런 소식이 올라온다: 최근, 인터넷에 중국조폐총공사 천야오밍이 엄중한 위기위법건에 대하여 스스로 자수했다. '사적으로 같은 일련번호' 지폐 2조를 인쇄을 것이라(疑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중국인민은행 금은국의 관련책임자는 이것은 유언비어이며 악랄할 성격의 것이라고 말했다. 인민폐의 인쇄와 발행은 엄격한 절차와 기술기준이 있다. 중국인민은행은 법규에 따라 관련업.. 2021. 12. 23.
시진핑이 부호들을 타격하는 규칙은...? 글: 하청련(何淸漣) 헝다(恒大)의 드라마는 곧 막을 내릴 것이다. 12월 3일, 중국헝다집단은 홍콩연합거래소에 담보책임을 이행할 수 없으며, 헝다지산집단유한공사의 요청에 따라, 광둥성인민정부는 헝다지산집단유한공사에 공작조를 파년하여 기업리스크처리업우를 독촉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필자의 생각에 시진핑이 근 3년동안 진행해온 중국부호들을 정리하는 규칙을 이제 분석종합할 때가 왔다. 개괄적으로 시진핑이 사적자본을 침해한다고 비판해서는 한 가지 사실을 해석할 수 없다: 부호를 타격하는 상황하에서 중국부호의 증가수량은 세계2위이다. 끌려내려온 부호는 대부분 '백수투(白手套, 얼굴마담)'이다. UBS와 PwC가 공동으로 발표한 2020,2021년도 억만장자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0년 7월말까지, 중.. 2021. 12. 20.
폭스콘이 떠난다. 80만노동자들은 어떻게 되는가? 글: 설관사(說觀事) 과거에 "자본가가 노동자를 먹여살리는가, 노동자가 자본가를 먹여살리는가?"라는 이슈가 있었고 논쟁이 계속되었다. 정부의 공식입장은 노동자가 자본가를 먹여살린다는 것이지만, 민간의 생각은 자본가가 노동자를 먹여살린다는 것이었다. 다만 누가 누구를 먹여살리는지는 지금도 분명하게 말할 수 없을 것이고, 누가 옳고 누가 그른지도 말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것은 마치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와 같이 대답하기 곤란한 문제이다. 최근 인터넷에서는 저명한 대기업 폭스콘(富士康)이 중국을 떠나 베트남으로 간다는 이야기가 널리 퍼지고 있다. 그들은 이미 베트남에 137억을 들여 공장을 지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문제가 있다. 폭스콘의 중국내 80만 노동자들은 어떻게 되는가? 일거에 이렇게 많은 사람이 .. 2021. 12. 12.
중국부동산: 전환점논쟁과 정책곤경 글: 왕혁(王赫) 2021년 중국은 엄격한 조정정책을 시행하여, 부동산업종의 "빙화양중천(氷火兩重天)"과 "롤러코스트"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각계에서는 중국부동산의 전환점이 도래한 것인지에 대하여 '부정론'과 '긍정론'이 날카롭게 대립하고 있다. 12월 6일의 중앙정치국회의에서는 당국이 '부정론'에 기울어져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는 당국의 정책곤경을 가중시키고 2022년 중국부동산업종의 리스크를 가중시켰다. 부동산전환점 "부정론" 부정론자, 예를 들어 재정부 재정과학연구소의 전소장 자캉(賈康)은 큰 국면으로 볼 때, 중국부동산의 미래발전의 주제어는 '성장성'이고, 절벽식의 조정이 아니다. 부동산의 미래는 여전히 중국경제의 지주산업이다라고 본다. 그리고 인터넷에서 인기있는 경제학자 런저핑(任澤平)은 .. 2021. 12. 10.
중국경제는 소련의 전철을 밟고 있는가? 글: 장걸(張杰) 우리는 소련해체를 논의할 때면 미소간의 군비경쟁을 얘기하지 않을 수 없었고, 그것은 소련경제를 무너뜨린 중요한 원인이 된다. 그 중, 미국의 스타워즈계획은 중요한 역할을 했다. 1983년 3월, 레이건 대통령은 미사일방어군사전략계획을 선언했다. 즉 스타워즈계획이다. 스타워즈계획은 외계인과 싸우는 것이 아니라, 우주를 미국전략방어체계에 집어넣는 것이다. 소련정부는 이 군비경쟁에서 수백억을 무기장비연구개발에 투입해야만 했다. 이 돈은 소련의 병든 몸안에서 뽑아낸 마지막 선혈이었다. 그러므로, 스타워즈계획은 미국이 냉전을 승리하게 만드는 최대공신이라 불린다. 그런데, 오늘날 중국은 이미 소련을 대체하여 전체 서방세계의 공동위협이 되었다. 중국경제를 무너뜨리려는 서방국가의 숨은 전략이 점점 수.. 2021. 12. 6.
헝다(恒大)사태: 백수투(白手套)사영기업은 국유기업이 아니다. 글: 하청련(何淸漣) 중국국유은행은 왜 헝다에 계속 대출해주지 않는가? 국내매체는 모두 헝다는 양호한 '정치인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한다. 쉬자인(許家印)의 전국정협위원 신분은 사실이고 틀린 것이 아니다. 그러나 그의 구체적인 뒷배경이 누구인지는 여전히 수수께끼이다. 해외투자자들은 이것만 보고서 그의 뒷배경이 중국정부라는 큰 나무라고 여겼고, 채무상환은 외환보유고를 가지고라도 해줄 것으로 여겼다. 그러나 이는 완전히 잘못된 판단이었다. 장쩌민,후진타오시기라 하더라도, 여러 현임 전인 정치국상위의 가족이 공권력을 이용하여 '가국일체(家國一體)'의 이익수송매커니즘을 만든 바 있다. 이런 백수투기업(백수투는 얼굴마담이라는 의미임)도 역시 국유기업은 아니고, 사영기업이다. 이익이 최종적으로 흘러들어가는 것은 .. 2021. 12. 6.
중국의 국제경제환경악화를 보여주는 10가지 사건 글: 왕혁(王赫) 2021년, 중국은 비록 중국의 FDI(외국인직접투자)가 미국을 추월하여 세계1위이며, 대외무역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순조롭던 국제경제환경은 이미 옛날 이야기가 되었다. 최근 발생한 10가지 사건이 그것을 말해준다. 1. 바이든정부는 대중고관세를 유지하고, 미중간의 긴장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 세계에서 오직 미국과 중국만이 GDP 10조달러를 넘어섰다. 2020년 중국의 GDP는 미국의 70%에 이르렀다. 미국은 중국의 가장 주요한 시장이며, 자금과 기술의 제공국이다. 중국의 대부분 무역흑자는 미국과의 무역에서 나온다. 2018년부터 시작된 미중무멱전은 미중경제관계의 전환점이었다. 금년 1월 20일 바이든이 취임했다. 신정부는 기본적으로 트럼프정부의 대중경제정책을 승.. 2021. 12. 1.
펑샤오강(馮小剛)이 직접 선발한 "방화삼미(芳華三美)": 4년후 각자 서로 다른 길을 걷다. 글: 작주농배(酌酒弄杯) 2017년 12월 펑샤오강의 영화 가 우여곡절 끝에 마침내 상영되었다. 쉬커(徐克)의 , 천카이거(陳凱歌)의 등 상업영화들의 포위망 속에서 여전히 14억위안의 매표수입을 올렸다. 이는 펑샤오강 영화에서 올린 최고의 매표수입이며, 지금까지도 국산문예영화중 최고의 매표수입기록이다. 이 영화에는 수퍼스타도 없고, 대배우도 없다. 그저 청춘의 호르몬만 가득했다. 영화가 상영된 후, 3명의 여배우는 일거에 유명해지고, 파천황적으로 '풍여랑(馮女郞)'으로 불린다. 바로 '방화삼미'이다. 허샤오핑(何小萍)을 연기한 먀오먀오(苗苗)는 25회 베이징대학생영화제 최우수신인상, 제6회 10대중국어영화 연도신인배우상, 2017년 중국은막풍운방 신인배우상등을 획득한다. 샤오쑤이즈(蕭穗子)를 연기한 종추.. 2021. 11. 24.
신동팡(新東方) 창업자 위민홍(兪敏洪) 스토리 글: 토조군(吐槽君) 나는 일찌기 붕괴의 끝자락을 걸은 바 있다 -위민홍 베이징대학 삼각지(三角地) 1987년, 위민홍은 베이징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었다. 당시는 출국붐이 일어 위민홍 주변의 친구들은 하나하나 출국했고, 그는 그들을 선망해 마지 않았다. 위민홍도 그런 붐을 타고 2달간 공부하여 토플은 673점, GRE는 700점을 얻는다. 그리고 2,30곳의 미국대학에 입학신청을 내서 출국하고자 한다. 모든 것은 갖추어졌지만, 오직 동풍만이 부족하다. 그럼 동풍이 무엇인가? 바로 돈이다. 유학경비를 마련하기 위하여, 위민홍은 학원을 찾아가서 토플과 GRE를 가르친다. 매달 수입은 1,2천위안으로 베이징대학의 급여보다 열배는 많았다. 위민홍은 만일 스스로 학원을 차리면 더 많은 돈을 벌 수있겠다고 생각하.. 2021. 11. 15.
EU각국의 중국에 대한 "최혜국대우" 취소의 파장은...? 글: 사전(謝田) 세계가 신축년 9월중순에 들어가면서 국제정세는 거의 매일 신속하게 변화하고 있다. EU등 30여개국가는 조용히 중국에 대한 최혜국관세대우를 취소해버렸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전혀 보도하지 않고 있다. 단지 해관에 조용히 통지를 보냈을 뿐이다. 이는 중국이 WTO에 가입할 대, 미국의 최혜국대우를 받았다고 크게 선전하던 것과는 천양지차이다. 중국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무엇인가? 각국이 연이어 중국을 버리고 있고, 중국의 WTO가입국이라는 명분은 빈껍데기가 되고 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중국은 어떻게 하여 돌연 EU각국의 신임을 잃게 되었을까? 아마 중국당국 자신도 잘 모르고 있을 것이다. 중국의 공식적인 반응은 거의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거나, 그저 멍하.. 2021.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