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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경제/중국의 기업85

Tiktok: 미국에서 천문학적 금액의 집단소송까지.... 글: 저문(褚文) 일파가 가라앉기도 전에 다시 일파가 밀려오고 있다. 외환(外患)에 휩싸인 중국기업 바이트댄스(字節跳動) 산하의 Tiktok이 현재 미국에서 '집단소송'에 휘말리게 되었다. 미국 NPR의 8월 5일자 보도에 따르면, 여러명의 미국청소년들이 부모를 통해 Tiktok에 대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에서 Tiktok은 그들의 동의를 받지 않고, 안면특징, 장소, 긴밀한 연락인등의 데이타를 중국의 서버로 전송했다고 주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와 일리노이주에서 과거 1년간 20명이상의 유저가 비슷한 이유를 가지고 Tiktok을 제소했다. 이들 사건은 현재 Tiktok에 대한 집단소송사건으로 병합되었다. 이 사건은 7월 8일, 일리노이주의 한 법원에서 심리하기로 결정되었고, 원고의 변호.. 2020. 8. 7.
SMIC: TSMC를 따라잡을 수있을까? 글: 완연(宛然) 중국 국무원이 국내칩산업에 대한 엄청난 부양정책을 발표한 후, 반도체업계의 스타기업인 SMIC(中芯國際, Semiconductor Manufacturing International Corperation)의 굴기가 눈앞에 다가온 듯했다. 중국의 매일경제신문이 8월 6일자로 보도한 바에 따르면, 중국 화웨이가 미국으로부터 제재조치를 받은 후, 중국국내칩업계는 신속히 활발해지고, 기업의 가치도 최고점을 기록한다. 전세계 4위의 웨이퍼가공공장이면서, 전세계에서 6번째로 14나노의 웨이퍼제조를 하고 있는 기업인 SMIC가 특히 주목을 받고 있다. SMIC와 파운드리업계의 선두주자인 타이완기업 TSMC등 국제적인 선두기업과의 제조공정에서는 여전히 격차가 존재한다. TSMC는 이미 5나노 칩을 양산.. 2020. 8. 6.
리쉰정밀(立訊精密, Luxshare): 중국 최초의 애플OEM기업이 되다. 글: 임염(荏苒) 중국대륙 최초의 애플 핸드폰 OEM공장이 곧 탄생할 예정이다. 애플핸드폰의 3위 OEM공장인 타이완 위스트론(Wistron, 偉創)이 33억위안의 가격으로 중국 쿤산(昆山)에 취한 공장을 중국대륙기업 리쉰정밀에 매각하기로 했다. M&A가 완료되면, 리쉰정밀은 중국대륙 최초의 애플핸드폰 OEM공장이 되는 것이다. 타이완기업이 애플핸드폰OEM을 독점하던 국면이 드디어 타파되는 것이다. 타이완매체는 업계인사의 말을 인용하여 이렇게 말했다. 애플의 목적은 아주 명확하다. 리쉰정밀을 기쿼서 최대의 OEM공장인 폭스콘(Foxconn, 富士康)을 견제하려는 것이다. 폭스콘의 창업자인 궈타이밍(郭臺銘, Terry Gou)은 이 M&A에 대하여 들은 후 크게 놀랐다고 한다. 타이완이 우세를 점하던 OE.. 2020. 7. 22.
SMIC는 TSMC를 대체할 수 있을까? 글: 육효(六爻) 분석에 따르면, SMIC(中芯國際)가 커창반(科創板)에 상장된 것은 단지 시작이다. SMIC가 대표하는 중국반도체산업 자주의 길은 여전히 멀다. 잡지가 7월 19일에 보도한 바에 따르면, 베이징시간 7월 16일, SMIC는 정식으로 커창반에 입성했고, 첫날 246%가 폭등하여 근 6천억위안의 시가총액으로 일거에 커창반기업들 중 시가총액 1위에 오른다. 거래액은 A주역사상 4위에 해당했다. 7월 17일 종가 기준으로 SMIC의 시가총액은 5,714.37억위안에 달한다. 커창반에 입성한 후, SMIC는 커창반에서 최초로 동시에 "A+H" 상장된 레드칩기업이 된다(A는 중국A주, H는 홍콩연합거래소) 같은 날 TSMC(臺積電)는 정식 선언했다. 미국에서 5월에 발표한 제한조치의 영향으로, 회.. 2020. 7. 20.
진황주보(金凰珠寶): 300억위안(한화5조원) 가짜황금담보사건 글: 김언(金言) 옥루편봉연야우(屋漏偏逢連夜雨) 지붕이 샐 때 하필이면 밤새워 비가 내리고 선지우우타두풍(船遲又遇打頭風) 안그래도 배가 느린데 하필 맞바람이 불고 있다. 중국의 전통명절 단오가 다가오는데, 우한폐렴은 사라지지 않고 있고, 폭우로 인한 수재는 매년 계속되며, 싼샤댐의 어두운 그림자는 흩어지지 낳고 있다. 그런데 장강에 있는 도시 우한에서는 또 한 마리의 블랙스완이 나타났다. 바로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진황주보이다. 수십톤의 가짜황금을 담보로 하여 여러 금융기관에서 수백억위안의 돈을 편취한 것이다. 그리하여 '단오절'이 '단오겁(端午刧)'이 되게 만들었다. 라는 글에서 필자는 이런 말을 한 바 있다: "중국경제는 게속하여 블랙스완이 여기저기서 날아오를 것이다. 회색코뿔소도 여기저기 뛰어다닐 .. 2020. 7. 3.
HSMC(武漢弘芯)의 배경에 관한 수수께끼 글: 진사민(陳思敏) 최근 대륙의 IT신문은 HSMC(우한홍신반도체)의 CEO인 장샹이(蔣尙義)가 '은퇴할 생각'이라는 소식이 포커스되고 있다. HSMC는 후베이 3대반도체웨이퍼공장중 하나로 '반도체신군(新軍)'이라 불리웠으며, 장샹이는 TSMC의 임원을 역임했으며 장중머우(張忠謀)의 아끼는 부하였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대륙매체는 장샹이에게 이에 관하여 확인을 요청했으나, 장샹이는 단지 "현재 회사의 일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것만 확인해 주었을 뿐 더 이상 언급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전의 보도에 따르면 장샹이는 TSMC에서 은퇴한 후, 2016년 SMIC(中芯)의 사외이사를 맡았었고, 2019년에는 HSMC로 옮겼으며, 일가족이 우한으로 이사를 갔다. 장샹이는 인터뷰때 왜 HSMC를 선택했느냐는.. 2020.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