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잡학/속담과 성어

한자성어 몇 가지 (VIII)

중은우시 2005. 8. 8. 19:18

1.     명인불주암사(名人不做暗事) : 광명정대한 사람은 숨어서 일을 꾸미지 않는다.

 

2.     지가의회, 불가언전(知可意會, 不可言傳) : 무슨 말을 하는지 뜻은 개략 알겠는데, 다른 사람에게 말을 전하라면 못하겠다.

 

3.     조상부지만상사(早上不知晩上事) : 아침에는 저녁에 무슨 일이 있을지를 모른다.

 

4.     원재천변, 근재안전(遠在天邊, 近在眼前) : 멀다면 하늘 끝에 있고, 가깝다면 눈앞에 있다.

 

5.     원친불여근린(遠親不如近隣) : 먼 친척은 가까운 이웃만 못하다.

 

6.     몰유불산적연석(沒有不散的宴席) : 끝나지 않는 파티는 없다.

 

7.     유일리필유일폐(有一利必有一弊) : 좋은 점이 하나 있으면 반드시 나쁜 점도 하나 있게 마련이다.

 

8.     유심삽화화불발, 무심삽류류성음(有心揷花花不發, 無心揷柳柳成蔭) : 일부러 꽃을 심었더니 꽃은 피지 아니하고, 무심히 꽂은 버드나무는 자라서 그늘이 지네. (오랫동안 고심하고 계획하여 추진하던 사업에서는 성과가 없고, 크게 기대하지 않고 시작한 사업은 성공하여 좋은 결과가 나왔을 때와 같은 경우를 일컫는 말.)

 

9.     원수불해근갈(遠水不解近渴) : 멀리 있는 물로는 가까운데서 생긴 목마름을 해결할 수 없다.

 

10.  묘곡노서가자비(猫哭老鼠假慈悲) : 고양이가 쥐를 위해서 울다니, 자비를 가장하는 것이다.

 

11.  마작수소, 오장구전(麻雀雖小, 五臟俱全) : 참새는 비록 작아도, 오장육부는 다 가지고 있다.

 

12.  유리부재성고(有理不在聲高) : 목소리 크다고 이기는 것은 아니다.

 

13.  이기인지도, 환치기인지신(以其人之道, 還治其人之身) : 상대방이 했던 방식대로, 그 사람에게 돌려준다.

 

14.  래이불왕비례야(來而不往非禮也) : 온 것이 있는데 보내는 것이 없으면 예의가 아니다.

 

15.  군자동구부동수(君子動口不動手) : 군자는 말로 하지 손발로 하지 않는다. 무력을 쓰지 않는다는 의미.

 

16.  주후토진언(酒後吐眞言) : 술먹고 내뱉는 말이 진심이다.

 

17.  강산이개, 본성난개(江山易改, 本性難改) : 강산이 바뀌는 게 쉽지, 사람의 본성은 바뀌기 어렵다.

 

18.  가화몰유야화향(家花沒有野花香) : 집안에 핀 꽃은 들에 핀 꽃만큼 향기가 없다.

 

19.  일부주, 이불휴(一不做, 二不休) : 안하면 안하고, 한번 하면 끝까지 한다.

 

20.  회설적불여회청적(會說的不如會聽的) : 말 잘하는 사람보다는 말 잘 듣는 사람이 낫다.

 

21.  엄사출고도(嚴師出高徒) : 엄한 스승 밑에서 뛰어난 제자가 나온다.

 

22.  호독불식자(虎毒不食子) : 호랑이가 독해도 자기 자식은 먹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