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잡학/속담과 성어

한자성어 몇가지 (VII)

중은우시 2005. 8. 8. 18:40

1. 단지이절 다지난단(單枝易折 多枝難斷) : 나뭇가지 하나는 꺽기 쉽지만, 나뭇가지 여럿은 꺽기 어렵다.

 

2. 유운불보비군자, 유구불보비장부(有恩不報非君子 有仇不報非丈夫) : 은혜가 있는데 갚지 않으면 군자가 아니고, 원수가 있는데 갚지를 않으면 사나이가 아니다.

 

3. 여대십팔변(女大十八變) : 여자는 크면서 열여덟번을 변한다

 

4. 당국자미, 방관자청(當局者迷, 傍觀者淸) : 바둑두는 사람은 수가 잘 안보이지만, 옆에서 구경하는 사람에게는 수가 잘 보인다.

 

5. 피소육불소(皮笑肉不笑) : 피부는 웃지만, 살은 웃지 않는다. 억지로 웃음을 짓는다는 의미.

 

6. 비상부족, 비하유여(比上不足, 比下有餘) : 자기보다 나은 사람과 비교하면 항상 부족한 법이지만, 자기보다 못한 사람과 비교하면 항상 남는다.

 

7. 평소불소향, 임시포불퇴(平素不燒香, 臨時抱佛腿) : 평소에는 향도 올리지 않다가, 급해지니까 부처 발을 붙잡고 애원한다.

 

8. 정인안리출서시(情人眼裏出西施) : 사랑에 빠지면 상대방 여자가 서시로 보인다.

 

9. 강뉴적과불첨(强的瓜不甛) : 억지로 딴 오이는 달지가 않다.

 

10. 불가불신, 불가전신(不可不信, 不可全信) : 안 믿을 수도 없지만, 다 믿을 수도 없다.

 

11. 인심부족사탄상(人心不足蛇呑象) : 사람의 마음은 뱀이 코끼리를 삼켜도 만족할 줄 모른다.

 

12. 불양아, 부지부모심(不養兒, 不知父母心) : 아이를 낳아 길러보지 않으면 부모의 마음을 알지 못한다.

 

13. 연경불흘(軟硬不吃) : 부드러운 거나 단단한 거나 다 안먹는다. 달래는 방법도 소용없고, 강제하는 방법도 소용이 없다.

 

14. 삼년불상문, 당친야불친(三年不上門, 當親也不親) : 삼년을 만나지 않으면 친척도 친하지 않게 된다.

 

15. 살계급후간(殺鷄給) : 닭을 죽이는 건 원숭이에게 보라는 것이다.

 

16. 살인불견혈(殺人不見血) : 피도 보지 않고 사람을 죽이다. 아주 교묘하고 드러나지 않는 수법을 사용하다.

 

17. 살인살개사, 구인구도저(殺人殺個死, 救人救到底) : 사람을 죽이려면 확실하게 죽이고, 사람을 구하려면 끝까지 구해줘야 한다.

 

18. 성자왕후패자적(成者王侯敗者賊) : 성공하면 왕후장상이 되는 거고, 실패하면 도적이 되는 것이다.

 

19. 살인불폄안(殺人不貶眼) : 사람을 죽이면서 눈하나 깜짝안한다.

 

20. 신재조영심재한(身在曹營心在漢) : 몸은 조조의 군영에 있지만, 마음은 유비가 있는 한나라에 가 있다. 관운장의 고사에서 유래한 말.

 

21. 우부지각만, 마부지염장(牛不知角彎, 馬不知) : 소는 뿔이 굽은 줄을 모르고, 말은 자기 얼굴이 길쭉한 줄을 모른다.

'중국과 잡학 > 속담과 성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자성어 몇가지 (IX)  (0) 2005.08.08
한자성어 몇 가지 (VIII)  (0) 2005.08.08
북경의 만주족과 관련된 속담 몇가지  (0) 2005.08.04
한자성어 몇가지 (VI)  (0) 2005.07.23
한자성어 몇가지 (V)  (0) 2005.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