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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사회/중국의 지리

실크로드를 가면 반드시 봐야할 4가지 보물

by 중은우시 2018. 5. 16.

글: 일개과보(一個科普)


신강(新疆)의 독특한 인문지리는 이 뜨거운 토지에 특유한 표지를 만들었다. 신강으로 가서 관광하려면 반드시 봐야할 4개의 '박물관보물'이 있다. 하나라도 빠트리면 신강에는 헛 온 것이 된다.


신강박물관: 한나라때의 직금(織錦): "오성출동방리중국(五星出東方利中國)"





하나의 도시 혹은 하나의 지역의 역사문화를 느끼려면 박물관으로 가보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다. 여기에서는 천년, 만년의 시대를 넘어 '서역'이라는 이 토지를 느껴볼 수 있다. 석기시대부터 지금까지의 역사변화를 느낄 수 있다. 박물관에는 한나라때의 직금 "오성출동방리중국"이 있는데, 더더구나 신비한 예언의 방식으로 중국인들에게 중국이 굴기할 시간을 알려주고 있는 듯하다.


신강지질광산박물관: 아시아최대의 철운석 "은낙타(銀駱駝)"





신강지질광산박물관에는 아시아최대, 세계3위의 철운석 '은낙타'가 있다. 1898년 신강 알타이지구에서 발견되었는데, 무게가 30톤에 달한다. 워낙 커서 진관지보가 된다. 이곳을 찾아와서 기념사진을 찍는 내외국인이 항상 줄을 잇는다. 만일 철운석의 뒷면의 한쪽 귀퉁이를 잘 살펴보면, 인공으로 불태운 흔적이 분명하게 드러난다. 전해지는 바로는 외국에서 전시할 때 전시측에서 훔쳐내어 과학연구를 진행한 흔적이라고 한다.


투루판박물관: 미이라와 견줄 수 있는 신강건시(新疆乾屍)





투루판의 특수한 기후조건으로 또 다른 기이한 현상을 만들어 냈다. 바로 건시이다. 이곳은 세계에서 보존되어 있는 건시의 수량이 가장 많고, 품질도 가장 뛰어나고 시대도 가장 풍부한 지역중 하나이다. 투루판박물관에서 전시하는 천년건시는 연대가 춘추전국시대부터 청나라때까지 다양하다. 주로 투루판 아스타나 하라하줘 고묘군등에서 나온 것이다.


신강고생태원: 한혈보마(汗血寶馬)





신강고생태원은 야마대하(野馬大廈) 뒤의 잉어산공원(鯉魚山公園)이 한쪽에 있다. 국내외에 유명한 국내최대의 한혈보마기지가 바로 이 고생태원 안에 위치하고 있다. 생태원내에서는 한혈보마와 친밀하게 접촉해볼 수도 있다. 그외에 운석군, 천년호양(千年胡楊), 세계최장의 규화목(硅化木)등 신강 특유의 희귀한 자연자원이 같이 모여 있어 신강인문특색을 지닌 공원안의 공원을 형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