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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70

멍완저우의 귀국: 화웨이와 런정페이에 골치아픈 일인가...? 글: 주효휘(周曉輝) 최근 화웨이의 부동사장 겸 CFO인 멍완저우가 미국사법부와 기소잠정연기의 합의를 하여 보석받아 귀국했다는 뉴스가 여러 매체의 주목을 받았다. 중국당국은 이를 통해 멍완저우로 하여금 공항에서 '중공에 감사한다'는 소위 애국쇼를 벌이게 했고, 극히 드물게도 이를 9월 25일자 CCTV 뉴스프로그램에서 방송했으며, 중국외교상의 승리라며 중국인들을 세뇌시키고 있다. CCTV 저녁7시뉴스에 나올 수 있다는 것을 보면 멍완저우사건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 그러나, CCTV의 화면이건 아니면 다른 매체들이건 화웨이의 총재이며 멍완저우의 부친인 런정페이의 모습은 공항에서 보이지 않았다. 더욱 묘한 것은 런정페이는 지금까지도 여하한 매체나 개인방송들과 근 3년이나 얼굴을 보지 못한 딸이.. 2021. 9. 30.
마윈(馬雲)과 판스이(潘石屹)의 차이는....? 글: 항자아(杭子牙) 판스이와 마윈은 중국경제계의 풍운인물이다. 그들중 한명은 성공한 부동산업계의 맏형이고, 다른 한명은 인터넷신경제의 맏형이다. 그리고 둘 다 지방정부와 매체에 인기가 높았던 인물이다. 다만 최근 몇년간 사상유례없는 시장정리정돈의 태풍 속에서, 그들은 전후로 문제가 생겼고, 전자는 거의 소리소문없이 사라졌고, 후자는 얼굴을 드러내는 빈도가 크게 줄어들었다. 최근에 나온 두 가지 뉴스는 더더욱 여론과 매체의 주목을 끌고 있다. 판스이와 관련한 뉴스는 2021년 9월 13일에 나왔다. 둬웨이의 기자인 쑤미(蘇米)가 썼는데, 제목은 . 여기에서 판스이부부가 최근 미국테니스경기 관중석에서 생각지도 못하게 중국CCTV의 화면에 잡힌 사실을 보도했다. 베이징시간 9월 12일 새벽4시(미국동부시간 .. 2021. 9. 13.
자오웨이(趙薇): 정치적 소용돌이에 휘말렸다. 글: 이정관(李正寬) 과거 몇년간, 스타 연예인들의 사건사고는 드물지 않았다. 그러나 자오웨이처럼 완전히 봉쇄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이전에 중국당국은 일반적으로 고관을 낙마시킬 때 비로소 이번처럼 아무런 사전 징조도 없이, 돌발적으로 진행했다. 자오웨이가 사라지는 것과 동시에 연예계 및 전체 중국대륙에는 한 바탕 정치폭풍이 불어오고 있다. 비록 중국당국은 아직 정식으로 자오웨이가 무슨 죄를 지었는지 공표하지 않았지만, 당매체에서 지속적으로 폭로하는 내용을 보면, 외부에서는 보편적으로 자오웨이가 사건에 휘말린 것은 일본욱일기사건, 개미투자자손실하건, 임산부청부폭행사건, 그리고 연예계의 그 자질구레한 일들로 인한 것이 아니고, 중국의 정치소용돌이에 휘말렸다고 본다. 그녀의 배후에 있는 복잡다단한 정치계,.. 2021. 9. 5.
포토레지스트에 무너지는 중국반도체산업 글: 진사민(陳思敏) 5월 27일, 대륙의 여러 매체는 일본 신에츠화학(信越化學)의 KrF 포토레지스트 생산캐파부죽등 원인으로 중국의 여러 웨이퍼공장들은 KrF포토레지스트공급부족에 시달리고 있고, 일부 웨이퍼공장은 KrF포토레지스트의 공급이 중단되기도 했다. 관련설명에 따르면, 포토레지스트는 반도체재료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에 불과하지만, 반도체칩을 제조하는 가장 핵심공법인 포토공정의 3대 원재료중 하나이다. 사실상 2월하순이래, 포토레지스트의 생산캐파가 부족하다는 뉴스는 나오기 시작했다. 3월에 이르러는 관영매체인 CCTV의 프로그램에서 포토레지스트쟁탈전을 보도한다. 짧은 3달만에, 중국반도체공장은 포토레지스트를 수입할 때, 물량제한하고 가격올려주어도 구하기가 어려웠는데, 지금은 돈이 있어도 구하지.. 2021. 5. 30.
깐쑤(甘肅) 마라톤사건의 배후 글: 진사민(陳思敏) 5월 22일, 깐쑤산악마라톤이 악천후를 만나 100킬로미터 울트라마라톤조의 참가선수 172명 중에서 21명이 동사했다. 불행을 당한 이들 중에는 반이상이 백전노장의 프로마라톤선수이거나 최고수준의 선수들이다. 그중에는 중국대륙 울트라마라톤기록보유자 량징(梁晶), 전국장애인운동회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관쥔(黃關軍)이 포함되어 있다. 기실 반달전에, 이미 두 건의 마라톤에서 사망사고가 있었다. 5월 6일, 윈난(雲南) 자오통(昭通)의 우멍산(烏蒙山)에서 열린 울트라마라톤대회의 참가선수인 양리제(楊立傑)가 경기중 "체온저하(失溫)와 환각(幻覺)"이 나타났고, "응급구조과정에서 산이 무너져 구조의 골든타임을 넘겨" 불행히도 목숨을 잃었다. 5월 7일, 깐쑤 과저우(瓜州) 고비사막도전대회에서 .. 2021. 5. 24.
중국은 신종코로나 백신개발에 성공했을까? 글: 방주자(方舟子) 나는 인터넷에서 한 프로그램동영상을 보았는데, 거기에는 CCTV의 유명아나운서 바이얜쏭(白巖松)이 이렇게 말한다. 그는 중국질병통제센터에서 백신연구개발을 책임지는 수석전문가로부터 좋은 소식을 하나 들었는데, 중국에서 연구개발한 신종코로나백신을 긴급응용하는 과정에서 성공을 거두었다는 것이다. 10만명에게 주었는데, 기본적으로 부작용이 없고, 한건의 감염도 없었다고 한다. 가장 빠르면 금년 연말에 이 백신이 출시될 것이라고 했다. 소위 '긴급응용'이라는 것은 백신을 허가받기 전에 일부 필요한 인원에게 사용하는 것을 가리킨다. 이들은 듣기로 이미 10만명에 이르렀다고 한다. 그런데 1건도 감영되지 않았다고 한다. 일반인들이 들으면, 이것을 가지고 이 백신이 아주 효과적이라고 여길 것같다... 2020. 10. 17.
하이드록시클로로퀸: 특효약인가? 글: 방천량(方天亮) 우한폐렴의 폭발로 중국정부의 은폐공작은 확인되었다. 그런데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의 치료와 예방효과에 대하여 미국매체와 의학잡지는 서로 다른 견해를 나타내고 있다. 적지 않은 의사들은 미국좌파언론이 정치적인 이유로 인하여 원래 방역에 효과가 있는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 효과없다고 말하여, 감염자수를 늘였다고 의심한다. 목적은 바이러스를 더욱 심각하게 만들어 미국대통령 트럼프를 하야시키려 한다는 것이다. 2월 19일,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우한폐렴치료방안의 제6판에서 두 가지 시용약물을 언급한다. 그중 하나가 바로 클로로퀸이다. 대륙의 저명한 호흡병학전문가인 종난산(鐘南山)은 클로로퀸이 '특효약'은 아니지만, 분명히 '유효약'이다라고 말한다.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은 클로로퀸의 개량파생물이다. 효.. 2020. 8. 7.
미중 총영사관폐쇄시의 모습은 어떻게 서로 달랐는가? 글: 전운(田雲) 7월 27일 아침, 미국 주청두총영사관내에서는 4명의 해군육전대 주청두파견부대원들이 미국국기 하강식을 열고, 국기를 총영사의 손에 넘겨주었다. 그렇게 국기는 '퇴역'을 선고했다. 이는 총영사관의 운영중단을 의미한다. 미국 주중대사관은 트위터에 국기하강식의 동영상을 올리고 이런 글을 남겼다: "오늘, 우리는 우리가 해온 업무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그리고 중국서남부지구인민들이 우리의 기억에 남겨준 우의를 가지고, 새로운 업무를 시작한다." 몇시간 후, 미국 주청두총영사 Jim Mullinax(한자이름 林傑偉)는 트위터에 고별영상을 올렸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나는 자랑스럽다. 과거 3년간, 청두라는 활력이 충만한 도시에서 총영사를 지냈다." 그는 30년전 그가 쓰촨사범대학으로 가서 .. 2020. 7. 28.
대만의 대륙기자추방, 그 의미는...? 글: 전운(田雲) 7월 2일, 타이완 대륙위원회는 대륙의 의 2명 타이완주재기자가 법규를 위반하여 기자증과 입경허가를 취소한다고 말했다. 7월 3일, 관련된 2명은 타이완을 떠나 샤먼으로 돌아갔다. 두명의 기자는 각각 6월 30일과 7월 2일 기간만료되었다. 타이완의 이 조치는 중공에 홍색매체를 정리하겠다는 중요한 신호로 보인다. 타이완 문화부는 사건관련된 아이(艾)성 및 루(盧)성 기자는 타이완에서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MC를 맡았다. 그들이 타이완 입경허가를 받았을 때 뉴스인터뷰업무범위를 명백히 벗어났다. 중공 국대판(國臺辦)은 강렬하게 반응했다. 민진당정부가 "정상적인 뉴스보도활동에 대하여 야만적이고 무리한 탄압을 가했으며 그들의 소위 언론자유의 허위성을 폭로했다"고 말했다. 국경없는기자회의 동아시아.. 2020. 7. 4.
중국의 7명 정치국 상임위원은 흩어져 피난했는가? 글: 종원(鍾原) 신화사의 최신 보도에 따르면, 6월 29일, 시진핑이 중공 정치국회의를 주재하여, "중공군대당건조례"와 "기층조직선거조례"를 심의했다. 보도에서는 회의 사진을 첨부하지 않았다. 당매체인 CCTV도 보도를 진행했는데, 아무런 화면도 보여주지 못했다. 그저 문자보도만 했을 뿐이다. 이는 설명한다. 중공정치국은 함께 모여서 회의를 연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가장 가능성이 큰 것은 아마도 동영상으로 "클라우드회의"를 진행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화면을 공개하지 않았다. 만일 공개하면 중국고위층이 베이징에 남아있지 않다는 사실이 드러나게 될 것이다. 동시에 중공 정치국 7명의 상임위원이 이미 분산하여 우한폐렴을 피하고, 각자 보신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주게 된다. 리커창은 일부러 얼굴을 드러낸다.. 2020.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