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대27

20대를 앞둔 국무원 인사변동의 괴이한 현상 글: 악산(岳山) 중국총리 리커창이 내년에 퇴임한다. 최근 국무원의 인사변동이 빈번한데, 그중에 권력배치의 이상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것이 아마도 특별히 주목해야할 것이 아닐까? 왕샤오홍(王小洪)이 관례대로 자오커즈(趙克志)의 겸직들을 넘겨받지 않았다. 시진핑의 공안부내의 심복인 왕샤오홍의 승진경로는 연이은 관행파괴였다. 6월 24일 그는 정식으로 자오커즈의 공안부장 자리를 차지했고, 같은 날 중앙정법위 부서기직을 맡았다. 이전의 세 명의 공안부장인 멍젠주, 궈셩쿤과 자오커즈는 중앙정법위서기를 겸직하는데 모두 최소한 몇개월애서 반년여의 시간이 있었다. 그외에 이처럼 2명의 중앙정법위 부서기가 동시에 존재하는 상황은 사상유례가 없던 일이다. 왕샤오홍이 이미 자오커즈가 맡고 있던 중앙홍콩마카오공작영도소조의.. 2022. 7. 20.
왕샤오홍(王小洪) 공안부장임명의 3가지 의미 글: 왕혁(王赫) 6월 24일, 자오커즈(趙克志)의 공안부장 자리는 마침내 왕샤오홍의 손으로 넘어갔다. "마침내"라고 말하는 것은 이 일이 기묘하다는 것이다. 비교해서 말하자면, 궈셩쿤(郭聲琨)은 2012년 12월 19일 공안부 당위서기가 되고, 같은 달 28일 공안부장에 취임했다; 자오커즈는 2017년 10월에 공안부 당위서기가 되고, 11월 4일 공안부장에 취임했다; 그런데 왕샤오홍은? 2021년 11월 19일, 이미 자오커즈의 공안부 당위서기직을 넘겨받았다. 그러나 반년이 자나서야 공안부장 직을 넘겨받은 것이다. 이것은 어떤 신호일까? 여기에서 세 가지 점을 살펴보기로 한다. 첫째, 공안계통은 "칼잡이"의 핵심부분이다. 시진핑은 반드시 장악하고자\ 싶어 했고, 왕샤오홍은 이미 공안계통의 키를 잡았다.. 2022. 6. 29.
시진핑(習近平) 거취의 키를 쥔 몇몇 핵심인물들... 글: karkar 최근 외부에서는 시진핑이 연임에 성공할 것인지 실패할 것인지를 놓고 말들이 많다. 여러 블로그의 글들은 모두 그럴 듯하고 근거도 있어 보인다. 기실 연말에 20대가 끝날 때까지는 시진핑 본인조차도 연임에 성공할지 실패할지 자신할 수 없을 것이다. 다만 두 가지는 분명하다. 첫째, 시진핑은 3연임을 위하여 10년간 준비를 해왔다. 지금 어렵사리 당정군의 최고권력을 한 몸에 지니게 되었는데, 그의 집요한 성격을 보면 쉽게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다. 둘째, 공산당의 내부투쟁은 항상 잔혹하고 무정했다. 투쟁을 즐겼다. 마지막 순간이 되지 않으면 누구도 자신이 이긴다고 자신할 수 없다. 그래서 필자는 최후의 결과에 대하여는 예측도 하지 않고 관심도 두지 않는다. 다만 개괄적으로 시진핑의 성공실패의.. 2022. 6. 17.
시진핑은 왜 푸틴과 통화했을까? 글: 왕혁(王赫) 6월 15일, 시진핑이 푸틴과 금년 들어 두번째 전화통화를 했다. 첫번째는 2월 25일로, 푸틴이 우크라이나에 대하여 "특수군사행동"을 개시한 다음 날이다. 당초, 푸틴과 시진핑은 모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 이렇게 고전할 줄은 몰랐다. 그러나 100여일동안 전투를 진행하면서 글로벌전략의 각도에서 보자면, 최대의 패배자가 러시아라면, 중국은 러시아를 지지했기때문에 두번째 패배자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100여일이 지난 후 시진핑은 '20대'에서 3연임을 추구하고 있다. 그리하여 시진핑과 푸틴의 이번 통화는 엄청난 정치적 압박을 받고 있는 시진핑에 있어서 여러가지 신호를 보여주고 있다. 시진핑이 중국의 정국을 여전히 장악하고 있음을 보여주고자 한다.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이 국.. 2022. 6. 17.
재수없는 중공20대는 개최하지 않으면 그만이다. 글: 시화(施化) 중공20대는 2022년 11월에 개최되기로 정해져있다. 개최일이 가까워올수록 중공의 상하 및 내외의 이상현상이 더욱 빈번해지고 있어, 조짐이 영 불길하다. 5월이래, 계속하여 드러나는 현상을 보면, 중앙고위층에서 두 가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것은 두개의 사령부가 존재한다는 뜻이다. 하나는 총서기 시진핑을 우두머리로 하는 청령파(淸零派)로 주요 인원은 상하이시위서기 리창(李强)으로 신종코로나방역을 최우선임무로 하며 동태청령정책이 동요하지 않아야 한다고 본다. 이를 위해 62일간이나 상하이를 봉쇄했고, 이제 겨우 봉쇄를 푼 상하이는 풍성학려(風聲鶴唳)하고 있으며, 곧이어 다시 한번 봉쇄될 듯하다. 듣기로 쉬후이구(西匯區)의 한 양성확진여성은 마스크를 하지 않고 쉬후이구의 몇 거리를 걸.. 2022. 6. 14.
시리관계(習李關係)와 20대결전 글: 왕혁(王赫) 최근 들어, 시진핑과 리커창의 권력쟁탈에 관한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고, 리커창의 관영매체에서의 선전시의 격도 약간 올라갔다. 본문에서는 만일 20대 인사배치의 각도에서 보자면 현재의 시리관계를 살펴보는 것이 아마도 더욱 현실에 가까울 것이다. 현재의 여러가지 거짓말은 모두 "20대"의 인사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것이며, 대부분은 사실이 아니다. 본문에서는 3가지 이슈를 살펴보기로 한다. 첫째, 리커창은 시진핑의 정치적 적수가 아니다. 시리투를 떠드는 것은 다른 의도가 숨어 있다. 목적은 국면을 혼동시켜, 시진핑의 진정한 정치적 적수인 장쩌민,쩡칭홍계파를 가리기 위함이다. 2020년 팬데믹초기, 시리투(習李鬪)에 관한 소문이 나온 바 있다. 필자는 당시 "시리투는 어디에서 왔는가?"라는.. 2022. 5. 24.
시진핑이 리커창에게 권력을 넘겨줄 것인가? 글: 시화(施化) 원래 베이징의 소프트쿠데타에 대하여 끼어들고 싶지 않았다. 시진핑이 20대때 선양하여 권력을 리커창이 넘겨받는다는 인터넷의 소문에 관한 토론에. 이런 일은 많이 얘기해봐야 소용이 없다. 어쨌든 자연스럽게 드러날 것이고, 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소식은 중국의 미래와 국내외의 모든 중국인들의 이익에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다. 그래서 핫이슈가 되고 인기검색어의 1위에 오르는 것이다. 그래서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었다. 다만, 믿느냐 아니냐, 사실인가 아닌가를 판단하는 것만으로는 핵심을 놓치게 된다. 필자의 생각에, 진정 필요한 것은 이해관계를 분석하는 것이다. 이것이 오늘의 주제이다. 사람들마다 관심을 가지는 주제는 나라도 내외를 가리지 않고, 지역도 남북을 가리지 않.. 2022. 5. 13.
상하이에 진입한 군대는 누구를 겨냥한 것일까? 글: 주효휘(周曉輝) 최근 소식을 보면, 상하이의 확진자수는 이미 13만명을 넘었다. 현재 민간에서 나온 소식에 따르면, 상하이의 방역은 혼란의 극치이다; 확진자는 아주 많고, 격리장소는 환경이 엉망이며, 부모와 유아를 강제로 분리시켜 격리하고, 여러 양성확진자들은 여전히 집안에 머물러 있다; 각종 병의 환자들은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암환자등 위중한 환자들은 목숨이 경각에 달했다. 물자는 부족하여, 많은 주민들은 양식과 야채를 구하지 못하고 있으며, 심지어 4,5일간 제대로 식사를 하지 못하는 경우까지 나타났다. 게다가 노인, 환자들은 적시에 치료를 받지 못해 목숨을 잃기도 한다. 또한 방역요원들이 동물을 학살하는 등의 참극도 일어난다. 전국인민 내지 세계는 이 국제화대도시의 관리대응능력에 .. 2022. 4. 10.
시진핑은 후진타오와 손을 잡고 연임하려는 것인가? 글: 악산(岳山) 중공20대까지 6개월이 남았지만, 역대이래로 중공당내원로들이 집결하는 베이다이허회의까지는 4개월도 남지 않았다. 최근 들어 소위 원로들이 시진핑의 연임에 반대한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이런 배경하에 중앙당교의 간행물에서는 얼마전에 후진타오(胡錦濤)의 아들 후하이펑(胡海峰)의 정치적업적을 실었다. 시진핑이 집권할 때 '시후연맹(習胡聯盟)'이라는 말이 있었으므로, 외부에서는 특별히 주목하고 있다. 중앙당교는 후진타오의 아들의 정치적업적을 포장했다. 이는 '시후연맹'과 관련된 것일까? 중앙당교에서 발간하는 는 4월 5일자에서 이라는 제목의 글을 싣고, 중공전당수 후진타오의 아들이자, 저장성 리쉐이시위서기인 후하이펑의 피쉐이에서의 환경보전과 경제, 민생의 정치업적을 소개했다. 검색결과 리쉐이.. 2022. 4. 7.
우크라이나전쟁으로 인한 중국의 5대위기 글: 학평(郝平)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이 개시된지 이미 15일이 지났다. 비록 쌍방간에 3차례에 걸친 협상이 있었고, 각자의 입장을 약간씩 양보했지만, 정전이나 철군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동시에 전투는 여전히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북부와 서북부에서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 푸틴의 포화는 우크라이나의 토지를 불태워버리는 동시에 중공의 눈썹도 불태워버렸다.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의 대치와 더불어, 중국은 점점 더 불안해 하고 있다. 중국은 러시아를 지지하고 우크라이나를 무시했다. 힘을 강한 쪽을 선택한 것이다. 그리하여, 세계가 일방적으로 반전의 목소리를 내는 가운데, 보편적가치와 상반되는 난감한 곤경에 처해버리게 된 것이다. 더욱 국내외적으로 여러 압력과 위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1. 친러반우에서 담장에.. 2022.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