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한서22 진시황릉의 허실(6): '수은이상'은 외부오염때문이다. 글: 진경원(陳景元) <사기>에 "수은으로 강하대해를 만들었다"는 묘사가 있는데, 공사기술의 각도에서 본다면, 허구와 과장이 있지 않을가? 상용(常勇), 이동(李同) 두 선생은 1983년 제7기 <고고>잡지에 <진시황릉중 수은매장의 초보연구>라는 논문에서 "진시황릉 지궁에 대량.. 2018. 2. 7. 진시황릉의 허실(5): 묘장을 만드는데는 반드시 지하수를 막아야 한다. 글: 진경원(陳景元) 인류가 나타난 이래, 각 시대의 사회생활과 생산은 모두 물과 긴밀한 관계가 있다. 다만 이런 관계는 반드시 일종이 균형을 이루고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즉, 만일 이용할 물이 충분하지 않다면, 넓은 삼림이 존재할 수 없고, 매년 풍성하게 수확하는 농지가 있을 수 .. 2018. 2. 7. 누가 진정한 흉노(匈奴)의 후예인가? 글: 하필(何必), 양풍(凉風) 최근 고고학계에 큰 뉴스가 하나 나왔다. 몽골국 고비성 더리거르 항아이쑤무 경내에서, 중국몽골 연합고고팀은 한문(漢文) 마애석각(摩崖石刻)을 현지조사했으며, 그것이 동한 영원원년(89년) 반고(班固)가 쓴 <봉연연산명(封燕然山銘)>이라는 것을 확인한.. 2017. 8. 19. 여포(呂布)의 세가지 이슈: 여포의 어린 시절은 어떠했을까? 글: 뇌정직(賴正直) 여포는 삼국시대에 가장 유명한 무장중 하나이다(만일 '중 하나'라는 말을 빼더라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삼국'을 소재로 하는 소설, 드라마, 영화, 게임에서 여포가 빠져서는 안된다. <삼국지>, <후한서> 및 <삼국연의>에서 여포에 관한 얘기들은 이미 .. 2017. 6. 21. 하태후(何太后)의 수학문제 글: 조염(趙炎) 삼국난세의 원인에 관하여 후세인들은 대부분 한영제의 "폐사입목(廢史立牧, 자사를 없애고 주목을 둔 것)"과 동탁(董卓)의 시대를 역행한 조치에서 찾는다. 기실, 전자는 황건적의 난때부테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된 것이다. 태상 유언(劉焉)이 한 말처럼 "사방에서 반란이 .. 2015. 11. 2. 황건적의 난 이후의 5년 (3): 흔들리는 한영제와 떠오르는 영웅들 한영제는 역사적으로 혼군(昏君)의 이미지를 갖고 있다. 이 점에 관하여 얘기한 사람은 너무 많다. 동탁마저도 한 마디를 했다: "매번 한영제를 생각하면, 분독(憤毒)하게 된다"(<후한서.원소열전>) 그러나, 필자의 생각으로 한영제에 대하여 개관논정(蓋棺論定)한 사람으로 가장 뛰어.. 2014. 12. 12.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