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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판11

2012년 정변미수사건의 내막 출처: 미국지음(美國之音) 미국최대의 오프라인 서점 Barnes & Noble의 판매대에는 최근 영문판 신간서적 "China Duel(중국대결)"이라는 책이 올라왔다. 이 책에서는 2012년 중국내부의 경심동백(驚心動魄)할 정변미수사건의 내막을 소개하고 있다. 만일 정변의 결과가 달랐더라면, 분명 오늘날의 "동태청령"이나 홍콩의 "일국양제"의 분쇄등등도 없었을 수 있다. 다만 중국의 정국이 어떻게 바뀌었을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다. 이 책의 작자인 향양(向陽)은 이렇게 말한다. 이 책은 중공의 당파투쟁과 정치체제에서 외부인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내부사정을 상세히 언급하고 있다. 외부의 중공내부에 대한 의문은 모두 이 책 안에서 답을 찾아낼 수 있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이들 고위층의 내막은 모두 내가 근.. 2022. 7. 5.
중국당국과 월스트리트: Greater Fool Theory(더 큰 바보이론) 글: 왕혁(王赫) 2022년 1월 10일, 글로벌 최대의 헷지펀드 Bridgewater Associates의 창업자 Ray Dalio는 UBS의 한 투자회의에서 중국의 "공동부유"정책을 지지했다. 얼마전인 1월 1일 Dalio는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인터뷰때 이런 말을 한다: 미국은 국력이 하락하고 있고, 중국의 주도권은 확대되고 있다. 미국 Bridgewater Associates의 100%자회사인 Bridgewater China는 이미 2016년에 성립되고, 2018년에 정식으로 중국내사모관리인이 되어 최초의 사모증권투자펀드를 만들었고, 현재 사모펀드의 관리규모는 백억위안을 넘어섰다. Bridgewater와 Dailo만 그런 것은 아니다. 사실상 최근 들어, 국자자본이 중국으로 흘러들어간다. 에를 들어.. 2022. 1. 14.
누가 '당과 국가의 권력을 절취'하려고 망상한단 말인가? 글: 왕우군(王友群) 1월 22일, 시진핑은 중앙기율검사위 제5차대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부패는 여전히 '최대의 리스크'라고. 그리고 부패단속은 '져서도 안되고 질 수도 없는 정치투쟁'이며 반드시 '굳건하게 싸워서 이겨야 한다' 1월 23일, 신화사는 해설문장을 내보냈는데, 이렇게 적었다: "정치부패는 최대의 부패이다. 일부 부패분자들이 이익집단을 결성하여, 당과 국가의 권력을 절취하려고 망상을 했다." 시진핑의 말과 신화사의 해설글은 하나의 촛점에 맞추어 진다. 즉 누군가 시진핑의 권력을 빼앗으려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도대체 누가 시진핑의 권력을 빼앗으려 한단 말인가? 먼저 시진핑이 처리한 일부 대형사건, 중요사건을 살펴보기로 하자. 라이샤오민(賴小民) 및 관련금융사건 1월 29일, 전 화룽집단(.. 2021. 2. 8.
마윈: 어디로 가야 하는가? 글: 왕혁(王赫) 2020년 중국경제의 입방아에 가장 많이 오르내린 인물을 고르자면, 마윈을 당연히 첫손가락에 꼽아야 한다. 왕치산에 대든 것에서 앤트파이낸설의 상장이 중단되는 두 가지 사건을 핵심으로 하여 마윈은 중공당국과의 관계가 어떻게 바뀌었을까? 마윈은 어떤 운명에 처할 것인가? 이는 중국동향을 관찰하는 하나의 풍향계가 될 것이다. 최근 마윈이 주변으로 밀려나고, 알리바바가 국유화될 것이라는 등등의 소문이 끊이지 않는다. 비록 반드시 사실이 아닐 수도 있지만, 아니땐 굴뚝에 연기날 리 없는 것이다. 여기에서는 이 두 가지 소문에 대하여 얘기해보기로 한다. 2015년 국가공상총국에 대들 때, 마윈은 잘 나갔다. 그러나 5년후, 형세는 급변했다. 마윈의 운명은 전환기에 접어들었고, 힘들기가 말하기 어.. 2020. 12. 25.
황치판(黃奇帆): 충칭 '육조원로(六朝元老)' 글: 청평(靑萍) 최근, 충칭시장과 중국전인대 재경위 부주임을 역임한 황치판이 본인의 저서 을 출판했다. 그는 스스로 "시장은 직무이고, 경제학연구는 종신직이다." 나이가 칠순에 이른 이 정치인물은 이미 관직에서 물러났고, 충칭의 "육조원로", "정계의 오뚜기"는 모두 옛날이야기가 되어 버렸다. 여러 차례의 정치적 동탕을 겪은 황치판은 그의 '초심'으로 되돌아가고 있다. 황치판의 과거: 상이우즉사(商而優則仕) 1968년은 황치판에게 첫번째 인생의 전환점이었다. 당시 나이 16살의 황치판은 문화대혁명의 충격으로 학업을 포기해야 했다. 당시의 상하이시 코크스(焦化)공장 코크스로의 보통노동자가 된다. 일을 잘 했기 때문에, 그는 추천을 받아 1974년 상해이공대학(전 상해기계학원) 측정기기학과 자동화측정기기전.. 2020. 8. 24.
중투(CIC, 中投)는 왜 뜨거운 감자가 되었는가? 글: 수피(水皮) 중투의 동사장 자리가 비어있는지 이미 3개월이 되었다. 현재는 이미 재정부장에 부임한 러우지웨이(樓繼偉)가 겸직하고 있다. 장관급의 직위가 이렇게 오랫동안 비어있는 경우는 아주 드물다. 왜 그런가? 항간에 들리는 얘기로는, 오고싶어하는 사람은 올 수가 없고, 올 .. 2013. 7. 12.
장멘헝(江綿恒): 장쩌민의 아들 글: 손운(孫芸) 장쩌민(江澤民)의 조카가 최근 상해시 정법위서기에서 내려왔다. 장씨집안의 대세는 이미 기울었다. 장쩌민의 장남 장멘헝은 중국의 최근 들어 가장 중대한 몇 건의 부정부패사건에 연루되었다: "저우정이(周正毅)사건", "류진바오(劉金寶)사건", "황쥐(黃菊) 전비서 왕웨이.. 2012. 6. 9.
보시라이, 결국 면직되다 글: 역검봉(酈劍鋒) 2012년 3월 14일, 원자바오는 기자회견에서 처음으로 왕리쥔사건에 대하여 반응을 나타냈다. 원자바오의 말은 길지도 않았다. 그러나 의미심장했다. 당시 우리는 분석해본 결과 3가지 면에서 통상적이지 않았다. 첫째, 원자바오는 확실히 준비를 하고 말한 것이다. .. 2012. 3. 15.
당중앙은 왜 보시라이에게 손쓰는 것을 늦추는가? 글: 이천소(李天笑) 매년 "양회(兩會)"는 스타들의 재밋거리, 엉뚱한 법안제안 그리고 복장쇼등 전통적인 우스개거리외에 시종 늘어놓은 꽃병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다. 금년도 이를 돌파하지 못했다. 왜냐하면 그렇게 설계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금년에는 옛 병에 새 술을 담았다. 양회.. 2012. 3. 13.
저우용캉이 보시라이의 막후인물인가? 글: 이천소(李天笑) 왕리쥔이 청두 미국영사관에 들어간 후, 보시라이는 충칭시 시장 황치판으로 하여금 70대의 경찰차(장갑차 포함)를 이끌고 시경계선을 넘어 영사관읖 포위했다. 확실히 이것은 아주 심각하게 중앙을 위협하고 안정을 파괴하는 '모반' 행동이다. 생각해보라, 중.. 2012.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