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루몽74 홍루몽은 어떻게 중국제일명저로 되었는가? 글: 주가웅(朱家雄) "사대명저(四大名著)"는 오늘날 중국인들에게는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들은 말이다. <삼국연의>, <수호전>, <서유기>, <홍루몽>(책이 만들어진 순서)의 이 4권의 거작은 중국백성들이 가장 잘 알고 있는 소설이며, 방대한 독자층을 형성하고 있을 뿐.. 2013. 12. 24. <청명상하도>에서 드러난 북송의 군사기밀 글: 장계합(張繼合) 장택단(張擇端)의 걸작 <청명상하도>는 북송시대 시정리속(市井俚俗)의 활화석이라 할 만하다. 현재 고궁박물원에서 소장하고 있으며, 1급국보이다. 비록, 송휘종(宋徽宗) 조길(趙佶)이 황제로서는 별로였지만, 예술상으로는 극히 탁뤌한 서화가였다. 그의 창.. 2013. 11. 28. 여자화장실이 없던 시절 글: 이개주(李開周) 요즘 남자가 여자화장실에 들어간다면, 고도근시이거나 변태일 것이다. 만일 다른 사람들에게 발견되면 분명히 얻어맞으며 끌려나올 것이다. 다만, 민국시대에 남자가 여자화장실에 들어가는 것은 자주 있던 일이다. 믿기지 않으면 1931년 6월 5일자 <월화보>, 1931.. 2013. 11. 10. 비호외전: 호비(胡斐)는 원자의(袁紫衣)를 선택해야 하는가 정령소(程靈素)를 선택해야 하는가 글: 하족도(何足道) <비호외전>은 <설산비오>의 전전(前傳)이다. 이야기는 청나라때를 배경으로 하고, 묘사하는 것은 호비가 소년에서 청년으로 성장하면서, 강호에서 협의를 행하고, 약자를 도우고 강자를 물리치며, 또한 원자의, 정령소간에 애정이 얽히는 이야기이다. 이야기.. 2013. 11. 9. 당덕강(唐德剛): 삼협사관(三峽史觀) 글: 부국용(傅國湧) 2009년 10월 26일, 일대사학자 당덕강 선생이 갔다. 1920년에 출생한 그는 난세에 태어난 것이다. 역사는 그가 안신입명(安身立命)하는 직업일 뿐아니라, 그의 인생경력과 생명체험을 포함하고 있다. 그는 군벌혼전, 국민혁명, 항일전쟁, 국공내전등 일련의 대역사를 친히 .. 2013. 8. 5. 중화문명(II): 역사의 수수께끼 글: 이중천(易中天) 문명은 야만에서 왔다. 야만시대의 인류는 세계각지에 분산되어 스스로 태어나고 스스로 죽었다. 그들이 건립한 것은 먼저 "문화점(文化點)"이다. 이것은 바로 "원시군(原始群)"이고, '아담의 시대'라고 일컬을 수 있다. 만일 이런 문화가 존속하고 발전한다면, "문화면(.. 2013. 8. 5. 이전 1 2 3 4 5 6 7 8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