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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복기사12

"세 명의 총잡이" 이론과 전국칠웅의 쟁패 글: 과학송서회(科學松鼠會) 이렇게 가정해보자. 두 명의 총잡이 갑과 병이 있다. 그들이 생사결투를 벌이는데, 갑의 사격술을 비교적 정확하여 명중률이 80%이다. 그러나, 병의 사격술은 떨어져서 명중률이 겨우 40%에 불과하다. 만일 두 사람이 일정한 거리를두고 동시에 상대방을 향하여.. 2013. 8. 15.
한(漢)과 흉노(匈奴)의 "60년평화"는 누가 가져다주었는가? 글: 정만군(程萬軍) 역사는 한원제(漢元帝)를 평범한 군주(庸君)로 낙인찍었다. 그러나 그가 집권하던 시기에 한왕조의 외환은 날로줄어들고, 흉노가 적극적으로 한나라에 전쟁을 걸어오는 일은 아주 적었다. 한과 흉노간의 "60년평화"가 도래한 것이다. 이것은 무엇때문일까? 당연히, 여.. 2012. 9. 19.
척설오추(踢雪烏騅): 황제가 하사한 천리마 글: 안입지(安立志) 최소한 호복기사(胡服騎射)부터, 전마(戰馬)는 군인들이 전쟁을 수행하는데 중요한 반려였다. 북방의 흉노, 거란, 여진, 몽골등 민족이 중원을 통치할 수 있었던 것은, 심지어 유라시아대륙을 종횡할 수 있었던 것은 주로 기병(騎兵)이 강대했기 때문이다. 이 전통은 냉.. 2012. 8. 19.
한단(邯鄲): 3천년간 이름이 바뀐 적이 없는 도시 글: 가운봉(賈雲峰) 왜황궁 인류의 역사가 처음 시작한 곳은 현대사처럼 확실하지 않고, 모호하며 신비롭다. 동방이건 서방이건 역사의 시작은 신화와 전설이다. 사람은 역사의 주인공이다. 사람은 어디에서 왔는가? 그래서, 다윈의 ‘진화론’을 모르는 조상들은 사람을 만든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 .. 2011. 6. 27.
순수한 한족(漢族)은 존재하는가? 글: 노위병(路衛兵) 한족(漢族)이라는 명칭은 한(漢)나라에서 시작되었다. 이전에는 화하(華夏)라고 불렀다. “하(夏), 중국지인야(中國之人也)”(하는 중국의 사람을 말한다). ‘중국(中國)’은 고대 중원지구를 가리키고, 중원지구에 살던 사람을 중국인이라고 불렀다. 현재의 중국인과는 의미나 범위.. 2010. 9. 21.
중국인은 의자에 앉고, 한국, 일본인은 바닥에 앉는 이유는? 글: 유앙(劉仰) "상전명월광, 의시지상상(床前明月光, 疑是地上霜)" 여러해전에 이 싯구에 나오는 "상(床)"이 도대체 무엇인가를 두고 논쟁이 벌어진 적이 있다. 이 상(床)이 우물의 난간이고, 잠자는 침상이 아니라고 주장한 사람이 있었다. 나중에 또 어떤 사람은 이 "상"이 절첩등(折疊凳, 접이식 의자).. 2009. 9.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