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제27 전성자(田成子): 천하를 얻기 위한 기발한 묘책 글: 삼갑제사(三甲第四) 춘추전국시대 사대부들은 윗자리로 올라가기 위해 온갖 수단방법을 다 동원했으며, 그 방식은 오화팔문이었다. 그중 가장 표신입이(標新立異)하고 예의염치를 다 버린 것으로는 전성자 전상(田常)을 꼽아야 할 것이다. 전성자에 대하여 얘기하면 아마도 잘 모르.. 2019. 1. 7. 유수가 황제에 오른다는 "사상최고의 참어(讖語)"는 사실일까? 글: 만풍모우(晩風暮雨) 1 인터넷에는 이런 이야기가 돌고 있다: 왕망이 황위를 찬탈한 후, 그의 국사(國師)인 유흠(劉歆)은 어느 날 <적복부(赤伏符)>라는 기서(奇書)를 보고 한 마다 참어를 추산해 낸다: "유수발병포부도(劉秀發兵捕不道), 사이운집용투야(四夷雲集龍鬪野), 사칠염제.. 2018. 12. 13. 복비죄(腹誹罪)에 관하여 글: 송지견(宋志堅) 장탕(張湯)도 사마천이 <혹리열전>에 집어넣었다. 실사구시적으로 말하자면, 그 10명의 '혹리(酷吏)'들 중에서 그는 그래도 청렴한 편이다. "장탕이 죽고나서, 가산은 오백금이 넘지 않았다. 모두 하사받은 것이고, 다른 사업은 한 것이 없다." 그러나 공정한 법집행.. 2018. 11. 14. 허부(許負): 한고조 유방이 19살의 그녀를 제후로 봉하다. 글: 효풍모우(曉風暮雨) 한나라5년(기원전202년), 유방이 황제를 칭한 후, 공신들에게 봉상을 내린다. 이때 나이 겨우19살의 여인이 명자정후(鳴雌亭侯)에 봉해진다. 이 여자는 도대체 어떤 사람일까? 왜 한나라의 개국공신들과 함께 제후로 봉해질 수 있었을까? 이 여자의 이름은 허부이다... 2018. 10. 22. 피휘(避諱): 천하에서 가장 한심했던 일.... 글: 의사리(衣賜履) 기원전64년, 한선제(漢宣帝) 유병이(劉病已)는 조서를 내렸다. 듣기로, 고대 천자(天子)의 이름은 민간에서 쓸 수 없다고 하니, 쉽게 피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나는 이름을 유순(劉詢)으로 바꾸기로 결정했다. 유병이가 이름을 바꾼 것은 사소한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 2018. 10. 19. 주아부(周亞夫): 반란평정의 공신이 왜 굶어죽어야했을까? 글: 호설역사(胡說歷史) 한경제(漢景帝) 시기에 수십년간 발전을 거친 제후국은 점점 교만해지고, 불법을 저지르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리하여 점점 조정의 심복지환으로 된다. 기원전154년, 한경제는 자신의 스승인 조착(晁錯)의 <삭번책(削藩策)>의 건의하에, 전후로 조서를 내려, 초.. 2018. 7. 13.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