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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25

"탈중국화"가 가장 철저한 4개 국가는...? 글: 지호(知乎) 근대는 서방의 침입으로, 중화문화가 쇠퇴의 길을 걸었다. 사방의 주변국가들도 점점 탈중국화를 시작하게 된다. 그렇다면, "탈중국화"가 비교적 엄중하게 진행되고 있는 나라들은 어디일까? 사실상 이들 국가에는 한국, 몽골, 베트남, 싱가포르가 포함된다. 이들 국거에서는 거의 중화문화와 관련된 요소를 볼 수 없게 되었고, 한 나라는 완전히 서구화되었다. 그들은 어떤 나라들일까? 1. 한국: 불교에서 기독교로 이 나라는 현재 중국과 여러가지를 다투고 있다. 예를 들어 무슨 명절, 문화, 유명인사등등. 그러나, 한국은 이전에 거의 중국을 그대로 따라했었다. 당시에는 연호조차도 숭정제의 연호를 그대로 썼으니, 한국의 한화(漢化)정도가 얼마나 심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은 이전에 중국의 한자.. 2023. 5. 2.
화인(華人)과 중국인(中國人) 글: 주한경(周漢卿) 필자는 한 블로거와 얘기를 나눴는데, 그는 이렇게 말했다: "중국인의 일은 나와 무관하다. 중국인은 동정할 가치가 없다." "그는 과거에 중국인이었지만, 지금은 중국인이 아니다." 그의 이런 견해는 해외에서 아주 보편적이다. 그들은 자신을 화인(華人)이지 중국인(中國人)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만, 한 일본인이 미국으로 이민갔다고 하여 일본인이 아니란 말인가? 한 러시아인이 미국으로 이민갔다고 하여 러시아인이 아니란 말인가? 한 한국인이 러시아로 이민갔다고 하여 러시아인이 되어버린단 말인가? 중국인, 일본인, 러시아인, 프랑스인, 영국인, 독일인, 한국인이 언제 국적으로 정해졌는가? 만일 국적으로 정해진다면, 일본인들은 왜 화인을 '중국로(中國佬)'라고 부르고, 조선후예를 "한국로(.. 2023. 3. 31.
세계의 대혼전, 누가 승자가 될 것인가(폴란드와 한국) 글: 주한경(周漢卿) 전체 국제질서를 보면, 100여년의 세계혁명으로 3명의 승자가 있다. 첫째는 폴란드, 둘째는 한국, 셋째는 미국이다. 미국은 이후에 다시 얘기하기로 하고, 본문에서는 폴란드와 한국을 얘기하고자 한다. 레닌이 없으면 우크라이나도 없다. 이 말은 폴란드에도 적용된다. 근대 폴란드는 3번이나 망국의 아픔을 겪는다. 영토는 도이치제국, 러시아제국, 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에게 나뉘어 편입되었고, 복국은 거의 불가능했었다. 러시아가 패배하면 독일이 동진하고, 독일이 패하면 러시아가 서진한다. 게다가 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까지 개입한다. 폴란드는 그리하여 복국시킬 방법이 없었다. 근대의 각종 폴란드독립운동은 이 삼대제국에 의해서 진압되었다. 레닌의 출현이 폴란드민족을 구해주게 된다. 세계제1차대전때.. 2023. 2. 25.
"전랑(戰狼)" 자오리젠(趙立堅)이 외교부대변인직을 물러난 원인은...? 글: 주효휘(周曉輝) 2023년 1월 9일 중국외교부의 사이트에는 중국의 '전랑외교관'을 대표하는 외교부 대변인 자오리젠이 이미 외교부 변경및해양사무사 부사장(副司長, 중국의 司는 우리나라의 局에 상당함)으로 전보되고, 동시에 외교부 신문사 부사장 및 대변인의 직위에서 물러났다고 밝혔다. 그가 마지막으로 외교부의 기자회견을 주재한 것은 2022년 12월 2일이었다. 이에 대하여 웨이보의 유명인사 "랴오위징(廖宇靖)"은 이렇게 말했다: "핵심 사의 부사장에서 주변 사의 부사장으로 옮겨간 것은 기실 간단하게 '평조(平調, 동급이동)'이라는 말로 형용하기는 어렵다". 이 말이 아주 정확하다. 한 대륙매체는 2020년에 1982년 3월 26일이래 역대 외교부대변인의 거취에 대하여 살펴본 바 있다. 그들은 각각 .. 2023. 1. 11.
미중간의 5G전, 6G전 글: 왕혁(王赫) 미중간의 5G대전이 벌어지고 있고, 6G대전도 개시되었다. 이는 8월의 3건의 사건으로 알 수 있다: (1) 8월 2일, 미국 국방부는 6G기술연구에 주력하는 프로젝트를 지원하며, 동시에 전군범위내에서 통신과 연결의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 8월 9일, 바이든은 에 서명하였는데, 거기에는 국방행동이니시어티브와 미국브로드밴드시장에 대한 42억달러의 자금지원을 통해, 비중국제조의 5G설비제조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3)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2022세계5G대회가 중국 하르빈에서 거행되었고, 중국은 이를 통해 잠재고객들에게 5G제품을 프로모션했다. 왜 5G전과 6G전이 동시에 전개되고 있을까? 왜냐하면 5G와 6G는 기능적으로 융합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만일 1.. 2022. 8. 27.
타이완해협위기에 대하여 아시아태평양국가들은 어떤 입장일까? 글: 임맹(林孟) 미국의 사이트에는 편집장인 Shannon Tiezzi의 글을 실었다. 누가 타이완해협의 현재 긴장국면을 조성했는가? 미국하원의장 펠로시인가 아니면 중국인가? 중국 외교부대변인 왕원빈(汪文斌)은 170여개국가가 각종 방식으로 베이징의 입장을 지지하였으며, 타이완을 지지하는 미국과 소수국가들에 비해 압도적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시아태평양지구의 거의 모든 국가들이 공감대를 형성한 점은 이러하다: 현재 타이완해협의 국면은 우려스럽고, 전체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잠재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 다만 이 점을 넘어서면 각국은 큰 입장의 차이가 나타난다. 일부 국가 특히 러시아, 북한은 이미 중국과 함께 명확하게 미국을 비난했다. 워싱턴이 당금의 긴장국면을 도발했다는 것이다. 다만 .. 2022. 8. 18.
미중경제관계는 이미 되돌릴 수 없다. 글: 왕혁(王赫) 비록 바이든정부가 대중관세축소를 고려하고 있다고 하지만, 중국과 미국의 경제관계(넓게 보면 중국의 국제경제적 처지)는 이미 극도로 악화되어, 재조정되는 과정중이며, 이 조류는 상당히 강력하다. 아래의 네 가지 사례를 살펴보도록 하자. 첫째, 경제판 “제5조” 구상 6월 9일, 전NATO사무총장 Anders Foth Rasmussen과 전 미국주NATO대사 Ivo Daalder는 공동으로 기고한 글을 통해 하나의 경제판 “제5조(Article 5)”를 건립하여 공동방어계획을 건립해야한다고 말했다. NATO 제5조에는 하나의 동맹국이 군사공격을 받으면 전체 회원국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하는 것이다. 경제판 제5조는 바로 민주국가의 경제분야에서 NATO의 안전분야에서와 동일한 방해와 단결효과를.. 2022. 6. 15.
대만문제의 국제화 글: 정효농(程曉農) 과거 1년여동안 대만은 중국본토무력공격의 위험에 직면했다. 1월 26일 중공의 대외선 는 대만의 앞날에 대하여 이렇게 말했다: "지금 미중간의 대결이 날이 갈수록 격렬해지면서, 대만문제는 우크라니아충돌과 흡사하다. 양대 강대국이 힘겨루기하는 테이블에 올라와, 여러가지 요소로 인하여 더욱 위험해지고 있다....미래에 오직 '언제' 그리고 '어떻게'의 두 가지 문제만 남았고, '되돌아갈' 여지는 존재하지 않는다." 중국이 대만을 이때 러시아와 EU간에서 전쟁이 촉발할 위기를 맞이한 우크라이나와 동일시하는 것은 자신들이 대만을 위협하는 측이라는 것을 인정한 것이나 다름없다. 이 글에서는 대만해협의 국면과 미중냉전형세에 대한 전략적 인식의 관점에서 대만문제를 분석해보고자 한다. 즉 "대만은.. 2022. 1. 30.
중국의 2021년 외국인투자보도에 타이완자본을 빠트린 이유는? 글: 진사민(陳思敏) 중국의 "제14차 5개년계획"에서는 중국경제발전의 주축은 "국내대순환"이라고 강조했다. 얼마전에 지나간 2021년은 이 5개년계획을 시작하는 해였다. 그리고 2022년이 시작되자마자, 중국 상무부는 작년의 '실적'을 발표했다. 그런데 내순환의 효과가 아니라 외자유입량이었다. 인민망의 1월 3일자 보도에 따르면, 상무부 대변인 가오펑(高峰)에 따르면, 2021년 1-11월 전국에서 새로 설립된 외상투자기업의 수량은 전년동기대비 29.3% 증가했고, 원천지별로 보면, 새로 설립한 일본, 한국, 미국, EU기업이 각각 32.1%, 31.6%, 30.2%와 28.9% 증가했다고 한다. 중국의 공식통계방식에 따르면 외자의 원천지에 홍콩, 마카오와 타이완을 포함한다. 외상투자기업에는 홍콩, 마.. 2022. 1. 14.
폭스콘이 떠난다. 80만노동자들은 어떻게 되는가? 글: 설관사(說觀事) 과거에 "자본가가 노동자를 먹여살리는가, 노동자가 자본가를 먹여살리는가?"라는 이슈가 있었고 논쟁이 계속되었다. 정부의 공식입장은 노동자가 자본가를 먹여살린다는 것이지만, 민간의 생각은 자본가가 노동자를 먹여살린다는 것이었다. 다만 누가 누구를 먹여살리는지는 지금도 분명하게 말할 수 없을 것이고, 누가 옳고 누가 그른지도 말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것은 마치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와 같이 대답하기 곤란한 문제이다. 최근 인터넷에서는 저명한 대기업 폭스콘(富士康)이 중국을 떠나 베트남으로 간다는 이야기가 널리 퍼지고 있다. 그들은 이미 베트남에 137억을 들여 공장을 지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문제가 있다. 폭스콘의 중국내 80만 노동자들은 어떻게 되는가? 일거에 이렇게 많은 사람이 .. 2021. 1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