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나라때 외국인은 어떻게 중국국적을 취득하였을까?
글: 심서분(沈西汾) 청나라때, 많은 외국인들이 중국으로 와서 관직을 얻거나, 국적을 취득하는 일이 있었다. 청나라초기에 독일인 탕약망(湯若望, 아담 샬), 벨기에인 남회인(南懷仁, 페르디난트 페르비스트), 프랑스인 백진(白晋, 조아킴 부베), 포르투갈인 서일승(徐日昇, 토마스 페레이라), 이탈리아인 낭세녕(郞世寧, 주세페 카스틸리오네)등이 모두 청정부에서 관직을 얻었고, 청나라관복을 입었으며, 중국예의를 행했고, 심지어 중국의 생활방식에 따라 생활했다. 탕약망은 30살때 중국복장으로 바꾸어 입었으며, 중문이름을 취하고, 전후로 청정부로부터 태복시경(太僕寺卿), 태상시경(太常寺卿), 통정사(通政使)등의 관직을 받는다. 옹정제는 그를 '광록대부(光祿大夫)'에 추봉했고, 관직을 1품에 이르렀다. 청정부는 탕..
2021.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