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발굉 8

모용(慕容), 탁발(拓跋), 우문(宇文): 선비족(鮮卑族)의 삼국연의

글: 금색연화554(金色年華) 진한(秦漢)시기에, 중국 북방의 유목민족은 흉노(匈奴)와 동호(東胡)의 두 갈래로 나뉘어 있었다. 한나라초기, 흉노가 전성기를 이루고, 동호족은 흉노의 모돈선우(冒頓單于)에게 패배하여, 두 부로 나뉜다. 오환산(烏桓山)에 거주하던 동호는 오환이라 부르고, ..

탁발홍(拓跋弘): 중국역사상 가장 젊은 태상황

글: 유병광(劉秉光) 3살때 황태자가 되고, 12살때 등극하여 황제가 되고, 14살때 아들을 낳고, 18살때 황제자리를 선양하고, 23세에 급사하였다. 이 인생의 숫자는 소년천자 탁발홍의 휘황하면서도 비분한 일생을 잘 나타내주고 있다. 탁발홍이 중국역대황제중 가장 나이어린 부친이었는지는 전문적으로 ..

풍태후(馮太后)와 독고황후(獨孤皇后): 선비혈통의 황후들

글: 문재봉(文裁縫) 중국역사상 북위(北魏)는 중화민족의 발전에 아주 중요한 의미가 있는 왕조이다. 북위의 역사를 살펴보면, 선비(鮮卑)혈통을 지닌 한 여인이 북위의 굴기에 있어서 진정한 최대공신임을 알 수 있다. 그녀가 바로 북위왕조의 풍태후이다. 풍태후는 원래 한족(漢族)이다. 할아버지인 ..

북위(北魏)의 효문제(孝文帝) (II)

486년, 효문제의 나이가 만 20세가 되었다. 이미 성인이 된 것이다. 정리나 상황으로 보아, 풍태후가 계속하여 임조칭제하기는 힘들었다. 그녀는 부득이 권력을 척발굉에게 넘겨준다. 그리하여, 황제는 비로소 곤룡포와 면류관을 하고 친히 자신이 조서를 쓰게 되는 것이다. 탁발굉이 친정을 시작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