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로시의 타이완방문으로 중국군대의 밑천이 드러났다.
글: 심주(沈舟) 8월 2일, 미국하원의장 펠로시가 타이완을 방문할 때, 미군은 호위업무를 진행했다. 타이완해협의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었고, 중국군대의 밑천이 드러나게 되었다. 중국공군의 상징적대응 펠로시의 타이완방문이 며칠동안 핫이슈로 떠올랐고, 중국의 국방부대변인은 7월 28일 기자회견에서 "절대로 가만히 놔두지 않을 것이며, 견결히 반대한다(絶不姑息, 堅決反制)", "행동은 가장 강력한 언어이다"라고 하면서, "양안(兩岸, 타이완과 대륙을 가리킴)의 사이에는 근본적으로 소위 '해협중간선'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런 말대로라면, 중국군대는 충분히 대응할 시간이 있었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중국의 전투기는 이론적으로 타이완해협중간선을 넘어가 펠로시의 전용기를 격추시키는 동작을 취할 수 있었을 ..
2022. 8. 5.
한국은 CHIP4(반도체4국동맹)에 가입할 것인가?
글: 왕혁(王赫) 7월 19일, 한국대통령 윤석열은 미국 재무장관 앨런을 접견하였으며, 한미간의 전면적인 전략동맹관계가 정치군사안전분야에서 공업기술안전, 경제금융안전분야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확대'의 시금석은 바로 한국이 "CHIP4(반도체4국동맹)"에 가입할 것이냐이다. 미국은 8월말 CHIP4를 건립하기 위한 주비위원회를 개시하고자 하며, 타이완과 일본은 이미 적극적인 참여의향을 나타냈다. 한국만 아직 최종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금년 3월, 미국정부는 일본, 한국, 타이완에 CHIP4건립을 제안했다. 미국은 반도체설계기술분야의 선두주자이고, 일본은 핵심반도체재료, 부품 및 장비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타이완은 반도체파운드리분야에서 절대적인 우세를 지니고 있고, 한국은 DRam 및 파운드리..
2022. 7. 21.
미국의 제재를 버티는 능력면에서 중국이 러시아보다 강할 것인가?
글: 왕혁(王赫) 미국제재를 추적하는 플랫폼인 Castellum.AI의 통계에 따르면, 4월 22일까지, 러시아가 받는 제재항목은 이미 7천개가 넘어서, 북한, 이란보다 훨씬 많다. 그리하여 현재 제재를 가장 많이 받는 국가가 되었다. 그리고 이는 또한 지금까지 규모가 비교적 큰 경제체가 받는 최대규모의 경제제재라 할 수 있다. 대러경제제재의 영향은 절대로 북한, 이란에 대한 제재와 비교할 수 없다. 비교적으로 말하자면, 러시아의 GDP는 2020년 1.48조달러로 세계11위이며 1인당GDP는 10,127달러이다; 이란은 같은 해의 명목GDP는 6,357억달러이고, 1인당GDP는 7,550달러(IMF수치)이다; 북한은 2018년 GDP가 약 174.87억달러이고 1인당GDP는 700달러에 근접한다(UN수..
2022. 5.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