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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량위10

최고인민법원 3명 부원장(副院長)의 낙마배경은...? 글: 왕우군(王友群) 지금까지, 중국최고인민법원에서 이미 3명의 부원장이 부정부패로 수사받았다. 그중 2명은 무기징역형을 받았으며, 1명은 현재 '격리조사'중이다. 1. 황쑹여우(黃松有) 황쑹여우는 신중국건립 73년만에 부정부패로 재판을 받은 최초의 최고인민법원 부원장, 2급대법관이다. 2010년 1월 19일, 황쑹여우는 수뢰죄, 부정부패죄로 허베이성 랑팡시중급법원에서 무기징역, 정치권리종신박탈, 개인재산전부몰수형을 받았다. 황쑹여우는 판결에 불복하여 허베이성 고급인민법원에 상소하였지만, 2010년 3월 17일, 허베이성고급인민법원은 상소를 기각하고 원판결을 유지했다. 법원은 2005년부터 2008년까지, 황쑹여우는 최고인민법원 부원장의 직무상의 편의를 이용하여, 관련사건의 재판, 집행등 방면에서 광둥파.. 2022. 6. 20.
상하이의 정권기반이 무너지고 있다 글: 석산(石山) 홍콩성시대학(城市大學) 부교수이자 위생안전전문가인 Nicholas Thomas는 이렇게 말한다. 확진자와 사망자의 숫자는 중국당국에 있어서, "양날의 검"이다. 정부가 너무 적게 발표하면 민중들은 봉쇄를 왜 하는 거냐고 의문을 표시할 것이고, 너무 많이 발표하면 당국의 무능을 드러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는 CNN에 이런 말을 했다. "만일 수량이 너무 적으면, 신뢰문제가 나타나게 될 뿐아니라, 봉쇄조치가 확실히 지나치다고 느끼게 만들 것이다. 만일 수량이 너무 많으면, 봉쇄조치는 합리화되지만, 당국에 바이러스를 통제하지 못한다고 말하는 것이 된다." 중국당국의 숫자놀음은 하루이틀의 일이 아니다. 이전에 적지 않은 작가들은 글을 써서 의문을 표시했다. 그러나 국제사회의에서 그다지 중.. 2022. 4. 30.
중국정계의 "70후" 스타들은 어디에 있는가? 글: 목요(穆堯) 2022년 3월말, 중공은 자리가 비어있는 지방의 전직부서기(專職副書記)를 대거 임명하고 있다. 통상적인 논리대로라면 이 직위는 앞으로 지방의 성장직을 물려받거나 다른 지방으로 가서 성장직을 승계할 최우선후보가 된다. 중공이 지금 이런 인사배치를 하는 것은 20대를 앞둔 사전조치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상하이시위 비서장 주거위제(諸葛宇杰, 1971년 5월생)는 이번에 새로 상하이시위 전직부서기가 되어, 중국정계의 70후중에서 지방전직부서기가 된 최초의 인물이 되었다. 예전, 주거위제와 마찬가지로 상하이정계에서 굴기한 "70후" 지방상위 스광후이(時光輝, 1970년 1월생), 호남, 강서, 귀주등지를 전전하는 류제(劉捷 1970년 1월생)과 함께 나란히 "70후"의 3대 뉴페이스로 불렸다.. 2022. 3. 30.
북경시장 교체의 의미는? 글: 진사민(陳思敏) 2016년 10월 31일, 가장 핫한 인사뉴스는 전 북경시장 왕안슌(王安順)이 사직하고 차이치(蔡奇)가 시장직을 이어받았다는 것이다. 두 사람의 배경은 일목요연하다. 차이치는 시진핑이 사람이고, 왕안슌은 장쩌민파의 사람이다. 10년전, 후진타오가 천량위를 처리.. 2016. 11. 5.
링지화(令計劃)의 낙마와 중국고위층투쟁의 격화 글: 하소강(夏小强) 북경시간 12월 22일 저녁 8시경, 중앙기율검사위 감찰부 웹사이트, 신화망등이 연이어 중국정협부주석, 중국중앙통전부부장 링지화가 현재 조사를 받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링지화가 낙마하였다는 소식은 생각할 수 있는 일이지만, 어느 정도 의외이기도 하다. 금.. 2014. 12. 24.
후진타오가 면직시킨 장쩌민의 심복 3명 글: 임예(林銳) 후진타오는 2002년부터 2012년까지 중국공산당의 최고지도자로 있으면서 3명의 장쩌민의 심복을 제거했다. 천량위(陳良宇), 리짜오싱(李肇星) 그리고 보시라이(薄熙來). 그리고 이들 각각의 면직 배후에는 모두 놀라운 비밀이 있다. 천량위 2006년 5월초, 후진타오는 군사위주.. 2013.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