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천계제13

명나라 마지막황제의 후궁생활 글: 양청균(楊淸筠) 후궁을 얘기하자면 아마도 사람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은 <견환전>, <미인심계>들일 것이다. 확실히 영화드라마작품 가운데 '후궁'이 나오는 빈도가 높다. 이들 이야기에서 후비들의 구심투각(勾心鬪角), 권력과 지위에 대한 몸부림, 우여곡절이 많은 스토.. 2015. 2. 12.
명말당쟁의 시비곡직 글: 양청균(楊淸筠) 동림당과 엄당의 투쟁은 천계제때 엄당의 승리로 끝난다. 비록 동림당이 천계제의 즉위에 거대한 공을 세웠지만, '삼대안(三大案)'을 통해서 기회를 만들어 주었지만, 천계제는 확실히 이들 재야에서 성장한 선비들을 좋아하지 않았다. 오히려 위충현이 이끄는 엄당을.. 2014. 12. 12.
광시형(光時亨): 명나라말기 남천을 저지한 인물 글: 한정우기(閑情偶記) 송나라에 이어, 명나라도 또 하나의 '망천하(亡天下)'의 왕조가 되었다. 다만, 송나라와 명나라를 비교하면, 남송은 한세기반동안 연속되었는데, 소위 '남명'은 겨우 십여년간 잔존했을 뿐이다. 한, 당과 비교하더라도, 명나라에는 '삼국' 혹은 '남북조'의 국면이 나.. 2014. 4. 4.
숭정제가 원숭환을 죽인 것이 잘못인가 글: 주가웅(朱家雄) 원숭환(袁崇煥)의 죽음에 관하여 청나라 중엽이래로, 사서에서는 건륭제가 결정내린 것처럼 '천고기원(千古奇寃)' 즉 천고에 원통할 사건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과연 그러할까? 필자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숭정제가 원숭환을 죽이기로 결정한 원인은 아주 복잡.. 2012. 2. 3.
명희종(明熹宗): 명나라의 목수황제 글: 주가웅(朱家雄) 만력제(萬歷帝)이후 황제의 자리를 승계한 명광종(明光宗) 주상락(朱常洛)은 원래 일대명군이 될 수 있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궁중음모 "붉은환약사건(紅丸案)"으로 죽어버린다. 다시 황제위를 이는 사람이 바로 소위 목수황제(木匠皇帝) 명희종이었다. 명희종 천계제(天啓帝) 주유.. 2008. 10. 31.
천계제의 죽음과 숭정제의 즉위 글: 염숭년(閻崇年) 천계제(天啓帝) 주유교(朱由校)는 16세에 등극하여, 7년간 황제를 지냈다. 천계7년(1627년) 8월 22일 자금성 건청궁에서 사망하였으니, 나이 겨우 23세때였다. 그의 일생은 목수(木匠)와 같았고, 황제같지 않았다. 천계제의 죽음은 명나라나 후금에 모두 중대한 정치적 사건이었다. 그렇.. 2007.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