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헌공13 [황자쟁위술] 이세탈인술(以勢奪人術) – 적장신분패(嫡長身分牌) 맹자의 말에 “지혜가 있어도 기세를 이기지 못한다(雖有智慧, 不如乘勢).” 손자는 이런 말도 했다: “물이 거세면 돌도 쓸어갈 수 있다(激水之疾, 至於漂石)” 아무리 머리를 써도 도도히 흐르는 강물처럼 세는 어찌할 수는 없는 법이다. 황자들간의 황위다툼에서 가장 중요한 기본요소.. 2015. 7. 28. 월왕 구천이 오왕 부차에게 보낸 미녀는 서시가 아니었다 글: 유지혜(兪志慧) 한번은 동창모임이 있었는데 나의 한쪽은 소산구(蕭山區) 부구장이고, 한쪽은 제기시(諸暨市)의 선전부장이었다. 그들은 춘추전국시대에 관한 책을 내가 많이 읽었다고 생각하여, 나에게 물었다: 서시는 도대체 제기 사람인가, 아니면 소산 사람인가? 나는 난 내 .. 2013. 11. 10. 사인피(寺人披): 궤변천재의 생존철학 글: 하당월색(荷塘月色) 진문공(晋文公) 중이(重耳)는 진헌공(晋獻公)의 아들이다. 어려서부터 인덕이 아주 좋았다. 궁중에서 분쟁이 끊이지 않으므로, 그는 할 수 없이 여기저기를 유랑하는 생활을 한다. 국외로 도망간지 19년후, 비로소 그는 진나라로 돌아와서 국왕에 취임한다. 이때 나.. 2012. 8. 15. 순식(荀息)과 이극(里克): 진(晋)의 가장 참혹한 궁중정변 글: 오한운(吳閑雲) 진헌공(晋獻公)이 죽자, 그의 고굉지신인 순식과 이극이라는 두 원로급의 대신은 누구를 다음 군주로 할 것인지의 문제에서 이견이 나타난다. 순식은 진헌공의 넷째아들 해제(奚齊)를 내세워 즉위시킨다. 이극은 이에 반발하여 병을 핑계로 조정에 나오지 않는다. 순.. 2012. 3. 30. 진진지호(秦晋之好) 배후의 음모와 전쟁 글: 월초(越楚) 기원전676년 진무공(晋武公)의 아들 희궤제(姬詭諸)가 왕위를 계승했다. 그가 바로 진헌공(晋獻公)이다. 진헌공의 부친 진무공은 말년에 제환공(齊桓公)의 딸인 제강(齊姜)을 부인으로 맞이한다. 한창 젊은 나이였던 제강은 태자인 희궤제와 사통하게 된다. 희궤제가 즉위하자, 그는 아예.. 2011. 1. 18. “조씨고아” 이야기의 역사진상 글: 곽찬금(郭燦金) “조씨고아” 이야기는 감동적이고 눈물을 자아내는 이야기이다. 조씨집안이 간신의 모함을 받아서 멸문을 당하고, 고아는 요행히 구사일생으로 살아남고, 8명의 의사(義士)들이 앞뒤로 희생하면서, 마침내 피의 복수를 하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는 그 속의 감동적인 정.. 2010. 12. 8.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