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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목공11

맹영(孟嬴): 일종의 각성 글: 조염(趙炎) 경극(京劇)가운데 <초궁한(楚宮恨)>이라는 극이 있다. 거기에 나오면 몇 가지 대사는 음미할 만하다. 맹영은 이렇게 노래한다. 초국군신진소유(楚國君臣眞少有), 초나라의 임금과 신하중에는 제대로 된 사람이 정말 적구나 예의강상일단휴(禮儀綱常一旦休), 예의강상.. 2015. 2. 19.
진나라의 굴기 글: 이중천(易中天) 진나라의 굴기는 확실히 변법에서 시작된다. 그런데 변법은 어쩔 수 없이 몰려서 하게 된 것이다. 이 점은 진효공이 그의 "구현령(求賢令)"에서 분명하게 말한다: 그의 말에 따르면, "제후들이 진나라를 비천하게 여긴다. 추악하기 그지없다." 그리하여 누구든지 "기계(.. 2014. 4. 29.
<춘추>: 공자는 진문공의 추행을 어떻게 덮어주었는가? 글: 오한운(吳閑雲) 기원전636년, 봄. 진(晋)나라의 공자인 중이(重耳)는 진(秦)나라의 강력한 병력에 의지하여, 그의 조국으로 되돌아가고, 당시의 진나라 군주인 진회공(晋懷公)을 죽여버린다. 그는 바로 중이의 친조카이다. 그의 손에서 권력의 보좌를 탈취한 것이다. 이 피비린내나고 잔.. 2012. 5. 28.
진진지호(秦晋之好) 배후의 음모와 전쟁 글: 월초(越楚) 기원전676년 진무공(晋武公)의 아들 희궤제(姬詭諸)가 왕위를 계승했다. 그가 바로 진헌공(晋獻公)이다. 진헌공의 부친 진무공은 말년에 제환공(齊桓公)의 딸인 제강(齊姜)을 부인으로 맞이한다. 한창 젊은 나이였던 제강은 태자인 희궤제와 사통하게 된다. 희궤제가 즉위하자, 그는 아예.. 2011. 1. 18.
춘추오패(春秋五覇)에 대한 몇가지 설. 춘추오패가 누구누구를 가리키는 말인지에 대하여는 여러가지 설이 나뉘고 있다. 우선, 오패의 개념을 처음으로 얘기한 사람은 맹자로 "오패라는 것은 삼왕의 죄인이다"(맹자.고자하)라는 문구이다. 오패의 강권정치는 유가의 인의와 맞지 않는다는 의미였다. 첫째, 묵자와 순자에 따르면, 제환공, 진.. 2006.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