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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르하랑9

순치제(順治帝)가 사대보정대신(四大輔政大臣)을 선정한 이유는? 글: 역사고사미(歷史故事迷) 순치18년(1661년), 임종을 앞둔 순치제는 황위를 나이 겨우 8살의 황삼자(皇三子) 현엽(玄燁)에게 넘겨주기로 선택한다. 그가 바로 역사상 유명한 강희제(康熙帝)이다. 이와 동시에, 순치제는 그가 즉위할 때 만주족 종실귀족이 '보정왕(輔政王)'을 맡았던 전통을 깨트리고, 소니(索尼), 쑤커사하(蘇克薩哈), 어비룽(遏必隆), 아오바이(鰲拜)등 4명을 '보정대신(輔政大臣)'으로 임명하여, 공동으로 어린 황제를 보좌하게 한다. 순치제가 이렇게 결정한 것은 "일조피사교(一朝被蛇咬), 십년파정승(十年怕井繩)" 한번 뱀에게 물리면, 십년간 우물밧줄도 무서워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순치제는 왜 이 네 명을 보정대신으로 고른 것일까> 도르곤(多爾袞)의 권력농단은 순치제에게 너무나 큰 심리.. 2023. 3. 27.
도르곤은 정말 낙마로 인하여 죽었을까? 글: 청풍명월소요객(淸風明月逍遙客) 도르곤의 사망에 대하여 사서에 기록된 것은 아주 간결하다. 겨우 한 마디이다: 낙마(墜馬). 전인과 후과에 대하여는 전혀 기록되어 있지 않다. 그렇다면 사정이 그렇게 단순한 것이었을까? 권력이 조야를 뒤흔들던 인물의 죽음에 무슨 이상한 점은 .. 2019. 12. 26.
팔기제도(八旗制度)에 대한 고찰 글: 아초광인(我楚狂人) 팔기제도는 누르하치가 만든 이래로 청태종(홍타이시)는 만,몽,한 3개의 팔기를 건립하고, 다시 순치, 강희, 옹정의 3황제를 거치면서 점차 완비된다. 여기에 약 100여년이 기간이 소요되었다. 그후 청나라는 시종 팔기제도를 유지하고, 그것을 근본적인 제도로 인.. 2018. 10. 12.
도르곤 사망을 둘러싼 수수께끼 글: 소몽(蕭夢) 생전에 혁혁했던 도르곤이 겨우 말에서 낙마해서 죽었다는 것에는 의문이 많이 들지 않을 수 없고, 말그대로 믿기는 어렵다. 그렇다면 도르곤의 사인은 도대체 무엇일까? 고질병이 도진 것일까? 아니면 모살당한 것일까? 아니면 병이 들어 자연사하거나 사고사한 것일까? .. 2018. 3. 8.
아오바이(鰲拜)(2): 성공의 수수께끼 글: 기련해(紀連海) 우리는 앞에서 여러분에게 소개했다. 아오바이가 팔기의 호군통령으로 있던 이 관건적인 시기인 1643년 9월 21일에 51세의 홍타이시가 갑자기 사망한다. 홍타이시가 급사한 후, 누가 홍타이시의 자리를 계승할 것일가, 누가 대청왕조의 후계자가 되느냐를 놓고 두 사람.. 2018. 2. 27.
아오바이(鰲拜)(1): 신세내력의 수수께끼 글: 기련해(紀連海) 아오바이(오배)는 도대체 강희제와 무슨 문제가 있었을까? 3대황제를 충성을 다해 모시던 원로대신이 어찌하여 소년 강희제의 눈엣가시가 되었을까? 아오바이는 도대체 무슨 경력으로 3황제를 거치는 동안 계속 대권을 장악하였을까? 그는 어떻게 권력의 정점에 올랐.. 2018. 2. 27.
[황자쟁위술] 양호상쟁술(兩虎相爭術) 어부지리패(漁父之利牌) 순치제편 황위계승후보자들 가운데 실력이 엇비슷한 경우에 둘이 황위를 놓고 다투다가 상처를 입어 둘 다 황위를 놓치고 전혀 예상치 않았던 제3의 황자가 황위를 승계하는 사례가 제법 많다. 그 제3의 황자는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다가 저절로 굴러들어온 황위를 받은 경우도 있지만, .. 2015. 8. 25.
누르하치는 왜 동생 슈르하치를 죽였을까? 글: 철마빙하(鐵馬氷河) 청왕조의 건립을 얘기하자면, 사람들은 먼저 그 "13벌의 갑옷(十三副甲胄)"으로 거병한 무적의 전신 - 청태조 누르하치(努爾哈齊)를 떠올린다. 바로 그의 한 손으로 대청300년의 강산은 기업을 닦는다. 기실,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거나 자세히 알지 못하는 것이 있.. 2014. 10. 24.
홍타이시와 도르곤: 누가 누르하치가 생각한 후계자인가? 글: 인민망 누르하치가 죽기전 몇년동안, 그의 후계자문제에 관하여는 여러가지 설이 분분했다. 그중에 "귀영개(貴永介)에게 말하기를 '구왕자(九王子)를 후계자로 삼아야겠는데, 나이가 어리니, 네가 섭정의 직위를 맡은 후, 나중에 구왕자에게 왕위를 전하라."고 했다는 말이 있.. 2012. 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