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진21 [황자쟁위술] 투량환주술(偸梁換柱術) 서자입적패(庶子入嫡牌) 명영종편 명영종(明英宗) 주기진(朱祁鎭)은 명선종(明宣宗) 선덕제(宣德帝) 주첨기(朱瞻基)의 장남으로 명나라황제중 유일하게 황제에서 물러났다가 다시 복위(復位)한 황제이다. 명,청의 황제들은 기본적으로 1황제1연호의 원칙을 지켰는데, 명영종 주기진만은 처음 즉위시 사용한 정통(正統)과 .. 2015. 8. 13. [황자쟁위술] 차도살인술(借刀殺人術) – 이용외적패(利用外敵牌) 외적의 힘을 빌어 황제 혹은 그 후계자를 제거하는 것은 예로부터 자주 쓰이던 수법이다. 자신의 손에 피한방울 묻히지 않고 명성에 전혀 누가 되지 않으면서 목적을 달성할 수 있으니, 황제 혹은 후계자들이 즐겨하지 않을 수 없었다. 주유왕은 요녀 포사(褒姒)에 빠져 태자 의구(宜.. 2015. 8. 4. 석형(石亨): 탈문지변의 공신 글: 두문자(杜文子) '탈문지변(奪門之變)'을 일으켜 명영종 주기진(朱祁鎭)은 '태상황'에서 다시 '황상'이 되었다. 여기에 가장 큰 공을 세운 인물이 바로 석형이다. 석형은 무장으로 전공이 혁혁했다. 명영종을 옹립하여 복위히킨 후, 자신의 권력과 부에 대하여 만족하지 못하게 된다. 내.. 2014. 10. 2. 태감 왕진(王振)은 어떻게 국가대권을 장악했는가? 글: 두문자(杜文子) 명나라에는 수많은 태감이 있었지만, 명성을 날린 태감들은 모두 한가지씩 재주가 있었다. 저명한 태감 왕진이 바로 그러하다. 그는 원래 하북(河北)의 한 현성에서 놀던 불량배였다. 젊었을 때는 책도 조금 읽었고, 몇번 과거에 참가했지만 모두 낙방했다. 처를 얻고 .. 2014. 8. 27. 명나라조정에 동시에 두 명의 합법적인 황제가 존재하다 글: 동리채국(東籬採菊) 하늘에 두 태양이 있을 수 없고(天不能有二日) 나라에는 두 임금이 있을 수 없다(國不能有二主) 하나의 국가에 동시에 두 합법적인 황제가 존재한다면, 혼란스럽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설사 작은 가정이라고 하더라도 두 사람이 서로 가장이 되려고 싸우면, 이 .. 2013. 12. 24. 왕진(王振): 명나라 환관전횡의 효시 글: 주가웅(朱家雄) 중국역사상 많은 왕조에서 환관전횡의 현상이 나타났다. 그리고 몇몇 유명한 환관(태감)이 출현한다. 예를 들면, 진나라의 조고(趙高), 동한말기의 십상시(十常侍), 당나라의 고력사(高力士), 이보국(李輔國), 구문진(俱文珍), 왕수징(王守澄), 구사량(仇士良), 전영자(田.. 2013. 11. 18.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