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절도사7

야율아보기는 어떤 길을 걸었는가? 글: 만독역사(漫讀歷史) 당나라말기, 환관과 번진세력들이 창궐했고, 황제는 허수아비로 된다. 그리하여 변방에 대한 통제력이 약화되었으며, 이런 상황하에서, 거란부락의 일대영웅 야율아보기는 그의 영웅의 길을 시작한다. 당나라 천복원년(901년), 거란부락의 연맹수령 흔덕근칸(痕德.. 2019. 7. 11.
"사천(四川)" 지방명칭의 유래는.....? 글: 화운초(和運超) 중국의 삼십여개 성(省)은 거의 모두 역사가 길다. 어떤 성은 상호간의 연원이 아주 깊다. 예를 들어 호남과 호북, 감숙과 영하, 서장과 청해, 광동과 광서등이다. 당연히 그 중에는 사천과 중경도 포함된다. 그외에 절대다수의 성의 명칭은 유구한 역사문화와 건치(建.. 2017. 9. 10.
이상은(李商隱)과 유중영(柳仲郢): 줄을 설 것인가 말 것인가? 글: 맹헌실(孟憲實) 관료로서 살다보면 관료사회는 부침이 있다. 항상 이런저런 집단을 만나게 된다. 그러면 너는 줄을 설 것인가 아닌가를 결정해야 한다. 줄을 선다는 것은 어느 정도 그 집단의 실력의 강약에 의존하게 된다. 그러나 실력은 변한다. 그래서 줄을 서는 결과는 확실하지 .. 2017. 8. 6.
[황자쟁위술] 광결붕당술(廣結朋黨術) 교장외위패(交將外圍牌) 병법에 이런 말이 있다: “장수는 밖에 나가 있으면, 군왕의 명도 받들지 않을 수 있다(將在外而君命有所不受).” 이는 봉건시대에 지방에 주둔하며 병사를 거느리는 장수의 권한은 공공연히 황제의 명에 항거할 수 있을 정도였다는 것을 말해준다. 당나라때가 최전성기인데, 그때의 지.. 2015. 8. 25.
관취도은자(灌醉掏銀子): 배주석병권의 후속 마무리 조치 글: 진사황(秦四晃) 대송 초창기, 송태조 조광윤은 한고조 유방과 같은 문제에 부닥친다. 바로 어떻게 공고위중(功高威重)의 장군들을 관리단속하여, 새로 얻은 황권에 위협이 되지 않게 하느냐이다. 당연히, 이때, 역사는 다시 천년이 흘렀다. 화하의 일들도 많이 변했다. 대송황제는 대.. 2014. 4. 4.
강무(姜撫): 당나라의 사기꾼 글: 사여(沙歟) 당나라때 강무라는 사람이 있었다. 자칭 수백살을 살았다고 하고, 장생불로의 기술이 있다고 했다. 현종은 그를 상빈으로 삼았고, 왕손공자들이 많이 따랐고, 한때 명성을 날렸다. 어느 날, 어느 포의선생이 그를 만나고자 청했는데, 강무는 오만하게 예를 갖추지 않았다. .. 2013. 8. 5.
황제의 상징: 절(節), 지절(持節), 가절(假節) 글: 서북세호사 황제가 모든 일을 친히 처리할 수는 없다. 그래서 사람을 보내여 대신 처리하여야 한다. 그러나, 그냥 말로만 해서는 아무도 믿지 않느다. 그래서 "절(節)"을 증빙으로 삼게 된다. "절"은 황제의 신분을 대표한다. 절을 가진(持節) 사신은 황제와 국가를 상징하고 권리를 행.. 2013.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