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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우용캉91

허베이성공안청장 "급사"의 3가지 의문점과 분석 글: 왕우군(王友群) 대륙매체의 7월 5일자 보도에 따르면, 허베이성 부성장 겸 성공안청당위서기, 청장 류원시(劉文璽)가 7월 3일 "질병이 돌발하여 응급구호했으나 살리지 못하여" 사망했으며 향년54세라고 한다. 류원시는 5월 27일 정식으로 허베이성 공안청장에 취임했고, 취임한지 겨우 1달 6일만에 "급사"해버린 것이다. 이 사건은 아주 비정상적이다. 류원시는 허베이로 부임하기 전에 분명 신체검사를 받았을 것이며, 신체건강하고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확인받은 후에 비로소 부임했을 것이다. 만일 사전에 이미 그가 병을 앓아 '급사'할 수 있는 질병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그를 낙하산으로 허베이에 내려보내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므로, 필자는 류원시의 "급사"가 아주 의문스럽다고 생각한다. 첫째, 왕샤오홍(.. 2022. 7. 8.
2012년 정변미수사건의 내막 출처: 미국지음(美國之音) 미국최대의 오프라인 서점 Barnes & Noble의 판매대에는 최근 영문판 신간서적 "China Duel(중국대결)"이라는 책이 올라왔다. 이 책에서는 2012년 중국내부의 경심동백(驚心動魄)할 정변미수사건의 내막을 소개하고 있다. 만일 정변의 결과가 달랐더라면, 분명 오늘날의 "동태청령"이나 홍콩의 "일국양제"의 분쇄등등도 없었을 수 있다. 다만 중국의 정국이 어떻게 바뀌었을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다. 이 책의 작자인 향양(向陽)은 이렇게 말한다. 이 책은 중공의 당파투쟁과 정치체제에서 외부인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내부사정을 상세히 언급하고 있다. 외부의 중공내부에 대한 의문은 모두 이 책 안에서 답을 찾아낼 수 있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이들 고위층의 내막은 모두 내가 근.. 2022. 7. 5.
베이다이허회의전에 정변이 일어날 수 있을까? 글: 자유아주(自由亞洲) 최근 해외에서 중국고위층의 정치미래변화에 대한 논의가 진행중인데, '정변'이라는 말이 나타나는 빈도가 적지 않게 늘어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시진핑이 쫓겨나기를 바란다. 그리고 그중의 한 추측은 정변이 발생할 것이라는 것이다. 다만, 왕왕 이런 추측은 모두 '정변'이라는 두 글자에서 멈추게 된다. 도대체 중공내부에서 어떻게 해야 정변이 일어나는지, 그것도 수수께끼이다. 본문에서는 신중국건립이후 역대 정변을 살펴보기로 한다. 중공내부에 정변이 발생하는 것은 선례가 있다. 그리고 정변의 성패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기실 아주 간단하다. 누가 총부리를 장악하고 있느냐이다. 1. 시진핑의 취임전에 발생한 저우용캉(周永康)의 정변미수 최근에 발생한 중공 고위층간의 권력충돌은 2012년 .. 2022. 6. 24.
쑨리쥔사건의 핵심이슈: "후계자"문제 글: 왕혁(王赫) 1월 13일 중국당국은 쑨리쥔이 기소되었다고 공표했다. 죄명은 뇌물수수, 증권시장조종, 불법총기소지이다. 이는 2021년 9월 30일 쑨리쥔이 '쌍개(雙開, 당적과 공직을 박탈당하는 것)'당할 때, 입건조사할 때의 통보에 나온 죄명과 차이가 아주 크다. 그때의 통보는 모두 700여자로, 합계 45가지의 죄명을 나열했었다. 내용도 아주 엄중했다. 예를 들어, 쑨리쥔은 정치적 야심이 극도로 팽창하여 정치적 유언비어를 퍼트렸다; 개인의 정치적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대거 소집단을 만들어, 이익집단을 형성했으며, 그 세력으로 핵심부서를 장악했다; 사적으로 대량의 기밀자료를 보관하고 누설했다등등. 당시 어떤 논자는 이렇게 말했다: "이런 죄명은 모두 모반에 해당하는 유형.. 2022. 1. 19.
기호난하(騎虎難下): 시진핑의 바이러스와의 생사결전 글: 장걸(張杰) 만일 2020년초 우한을 폐쇄한 것은 시진핑이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상황하에서의 야만적 조치였다. 시안을 폐쇄한 것은 고의로 재난을 복제한 것이고, 인민의 생명을 희생하며 부차적인 재난을 조성한 것이다. 시안의 장면은 우한의 재연일 뿐아니라, 더욱 심해졌다. 방역구역의 사람은 관리통제구역을 벗어나 긴급의료원소를 받을 수 없게 하고, 식량이 끊어진 사람도 집은 나서 식품을 구할 수 없게 하며, 한밤중에 전체 단지의 사람을 남녀노소불문하고 모조리 기본생활설비와 물자도 갖추어지지 않은 집중격리구역으로 이동시켰다. 방역구역내와 방역구역외의 많은 중국인들은 원성을 토해내고 있다. 의료도움이 절실한 사람, 식품이 필요한 사람, 난방부족으로 방한용품과 이불요를 필요로 하는 사람, 월경인데 위생용품이.. 2022. 1. 10.
멍젠주(孟建柱)가 정법계통의 다음 타겟인가? 글: 왕우군(王友群) 9월 10일 전 충칭시부시장, 공안국장 덩후이린(鄧恢林)의 뇌물사건이 허베이 바오딩중급법원에서 개정심리되었다. 덩후이린은 1999년부터 2020년까지 21년간 4,267만위안의 뇌물을 수수한 것으로 기소되었다. 덩후이린은 작년 6월 12일 낙마했다. 금년 1월 4일, 당적과 공직을 박탈당한다. 중앙기율검사위가 발표한 통보에는 이렇게 되어 있다. 덩후이린은 "당내의 분파활동에 참여하여, 정치자본을 획득하고 정치투기를 하는데 열중했다." 작년 8월 18일 상하이시부시장, 공안국장 공다오안(龔道安)이 낙마했고, 금년 2월 10일 공다오안도 당적과 공직을 박탈당한다. 중앙기율검사위의 통보에는 이렇게 되어 있다. 공다오안은 "당내의 분파활동에 참여하여, 엄중한 정치위기를 조성하고 나쁜 정치적.. 2021. 9. 13.
충칭육호(重慶六虎): 낙마한 충칭의 여섯 호랑이 글: 왕우군(王友軍) 최근 충칭시위서기 천민얼(陳敏爾)이 두 차례에 걸쳐 전 충칭시 부시장, 공안국장 덩후이린(鄧恢林)을 맹비난하여, 널리 주목받고 있다. 중국에서 부패관료척결에 나선 후, 일반적으로 부성장(부부장)급이상의 고관을 '호랑이'라고 부른다. 중공 18대이래, 충칭시에서는 연이어 6마리의 호랑이가 조사처벌 받았다. 각각 전 중공정치국위원, 충칭시위서기 보시라이(薄熙來), 전 중공정치국위원, 충칭시위서기 쑨정차이(孫政才), 전 충칭시부시장, 공안국장 왕리쥔(王立軍), 전 충칭시위서기 공안국장 허팅(何挺), 전 충칭시부시장, 공안국장 덩후이린, 전 충칭시위 상위, 정법위서기, 공안국장 주밍궈(朱明國)이다. 아래에서는 이 여섯마리의 호랑이에 대하여 하나하나 살펴보기로 하자. 1. 보시라이 보시라이는.. 2021. 3. 5.
중공내부투쟁: 시진핑의 후계자문제 글: 왕혁(王赫) 내부투쟁은 중공당사에 계속하여 존재했다. 오늘날의 중공내부투쟁은 이전과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망당(亡黨)'은 이전에 주로 '위기감'이었으나 오늘날은 '현실화'되어서 만질 수 있고 볼 수 있게 되었다. '보당(保黨)'에서 출발하여 중공은 강력한 '핵심'이 필요했고, 또한 안정적으로 후계자를 배양해야 했다. 이를 통해 권력승계문제로 인하여 내부투쟁이 격화되고, 망당을 가속화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2007년 시진핑은 후계자가 된다. 이는 당시 각파세력이 상호 타협한 산물이다. 시진핑은 정통 '홍얼다이'이고, 선명한 파벌적 색채는 없었으며, 태자당 중에서는 뛰어났고, 드러나는 오점도 없었다. 그뿐아니라 시진핑의 '보당'심리도 아주 중요한 포인트였다. 다만, 시진핑이 후계자에서 '핵심'.. 2020. 10. 6.
쩡칭홍이 결국 청산될 것인가? 글: 이운(李芸) 이미 국내외적으로 곤경에 처한 중공정권은 당내투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궈원꾸이(郭文貴)는 라이브방송에서 이렇게 폭로했다: 장쩌민집단의 2인자인 쩡칭홍이 시진핑을 끌어내리려는 행동이 실패하면서, 시진핑이 분노하여 반격을 하고 있다. 이미 쩡칭홍가족 및 그의 '백수투(白手套, 얼굴마담)'을 겨냥하고 있다. 중남해의 2대전투가 지금 개시되었다. 미국에 망명한 부호 궈원꾸이는 7월 28일 라이브방송에서 이렇게 말한다. "중국국내에서는 현재 정치투쟁이 격렬해지고 있다. 아마 곧 여러분들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중국의 정치거물과 시진핑간의 투쟁이다." 그는 말한다. 중남해에 앞으로 2대전투가 벌어질 것이다. 하나는 쩡칭홍에 대한 것으로, 쩡칭홍의 처, 아들 쩡웨이(曾偉), 그리고 동생 쩡칭화.. 2020. 7. 30.
중국에 정변이 일어날 수 있을까? 글: 왕혁(王赫) 북경위수구사령관을 교체한 것이 정변에 관련된 것일까? 이 이슈는 요 며칠간 핫이슈였다. 여기서는 정변문제를 한번 살펴보기로 한다. 시진핑이 취임한 후, 정변에 관한 소문은 끊이지 않았다. 다만 시진핑에 실질적인 위협이 되는 정변은 실제로 2018년부터이다. 필자는 2019년의 중국정국을 평가하면서, "중공은 마오쩌둥시대로 회귀하고 있다. 내부투쟁이 흉맹하다"는 글을 실었고, 이런 견해에 동의했다: "당내의 혼란상이 심각하여 형세가 심각하다. 이미 정변이 이루어질 환경을 형성되었다." 현재의 중국정국은 2018년과 비교하여 전면적이고, 심도있게, 그리고 더욱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 시진핑의 처지는 훨씬 더 위험해졌다. 정변의 가능성도 커졌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이미 정변이 이루어질 .. 2020. 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