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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훈11

100년전 중국 지식인들의 기개 글: 굴강적아아(倔强的丫丫) 채원배(蔡元培): 자유가 없는 대학교장은 하지 않겠다. 채원배는 일생동안 여러번 사직했다. 그중 북경대학 교장으로 있을 때만 하더라도 전후로 여러번 사직했다. 그는 1917년 1월 4일 북경대학 교장직에 올랐는데, 7월 3일 여원홍(黎元洪) 총통에게 사직서를 제출하여, 장훈(張勛)의 복벽(復辟)에 항의했다. 1923년 1월 17일 채원배는 다시 분노하여 사직서를 제출한다. 다음 날 그는 에 북경대학 교장직무를 사임한다는 성명을 싣는다: "채원배는 인격을 지키려는 생각에서, 사법독립과 인권에 간섭해야한다고 주장하는 교육당국과는 더 이상 연락을 유지할 수가 없다. 그래서 이미 총통에게 국립북경대학 교장의 직을 사임하겠다고 하였다. 오늘부터 더 이상 학교 업무를 보지 않겠다. 이에.. 2021. 12. 2.
육건장(陸建章): 북양군벌의 망인(妄人) 글: 습문객잔(拾文客棧) 북양군벌의 장군들 중에서, 육건장은 대단한 인물이 못된다. 멍청하게 죽은 것을 제외하면 그는 그저 악독한 것으로 유명할 뿐이다. 당시에 "육도백(陸屠伯)"이라고 불리웠다. 북양난세의 혼란은 망인이 자랄 토양이 된다. 북양군벌의 '두목'들이 가장 쓰기 좋은 '.. 2019. 1. 22.
청왕조가 무너질 때 전국의 9대총독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글: 용가독사(勇哥讀史) 청나라때 조정은 1개성 혹은 2,3개성의 군사, 행정대권을 통할하는 지방관리를 두었다. 즉 총독이다. 조정은 모두 9대총독을 설치하였는데, 각각 동삼성총독(東三省總督), 직예총독(直隸總督), 양강총독(兩江總督), 양광총독(兩廣總督), 민절총독(閩浙總督), 호광총.. 2018. 12. 12.
유희규(劉喜奎): 민국총통 5명의 구혼을 거절한 대미녀 글: 하호연(夏浩然) 민국시대의 여배우 유희규는 5명의 총통에게도 시집가지 않고, 오히려 하급군졸 최승치(崔承熾)에게 시집간다. 그 원인은 최승치가 신문에 그의 상사의 부정부패행위를 폭로하여 민중의 호평을 받았기 때문이다. 유희규는 이 남자가 할말은 다 하는데 탄복하여 그에.. 2015. 2. 10.
신해혁명과 유언비어 글: 유흔(劉欣) 유언비어는 현재에도 핫이슈이다. 어룡혼잡(魚龍混雜)의 인터넷세계에서, 유언비어는 없는 곳이 없다. 심지어 진화화(秦火火)같은 전문적인 유언비어제조자까지 나타나서 확실히 사람들의 시야를 넓혀주었다. '유언비어'의 '직업화'추세는 갈수록 더하면 더하지 덜하지 .. 2014. 4. 4.
양도(楊度)가 남긴 수수께끼 글: 왕개림(王開林) "홍헌(洪憲)"왕조가 와해된 후, 양도는 "제제여얼(帝制餘孼)"의 욕과 "제제화수(帝制禍首)"라는 죄명을 뒤집어 쓰고, 침울하게 남쪽으로 돌아간다. 단기서 임시집정부의 형사지명수배를 받는다. 옛날의 친구들은 모두 그를 피했다. 마치 무슨 전염병균을 보는 것처럼. .. 2013. 12. 21.
장훈복벽: 한편의 정치코메디 글: 김만루(金滿樓) 장훈복벽은 한바탕 소동이며, 동시에 한편이 코메디이다. 당시의 인물인 천참생(天懺生)은 <복벽의 흑막>이라는 글에서 그 안에 여러가지 코미디같은 추문들을 기록해 두었다. 그중 몇 가지를 소개하기로 한다. 복벽이 계절에, 가장 고귀한 것은 바로 머리 뒤에 달.. 2013. 11. 10.
청사편찬전전(淸史編纂前傳) 글: 이양(李揚) 1914년 8월, 원세개의 수행비서 오구(吳璆)는 원세개의 친필서신을 가지고 청도(靑島)로 간다. 오구가 이번에 청도에 간 목적은 무창의거후 청도에 은거하고 있던 전임 청 동삼성총독 조이손(趙爾巽)에게 청사(淸史) 편찬을 요청하기 위해서였다. 시간은 몇 달 전으로 거.. 2013. 11. 10.
보과과는 왜 청말난세에 태어나고 싶어했을까? 글: 풍청양(風靑揚) 언젠가 인터뷰에서 보과과는 매체에서 "당신이 가장 살고싶지 않은 왕조는 언제인가?"라는 물음에, 이렇게 대답한 적이 있다: "가장 살고 싶지 않은 것은 왕조이전의 그 시대이다. 실제로 많은 왕조에 나는 모두 가보고 싶다. 특히 청말. 비록 국가는 혼란스러웠지만, .. 2013. 11. 10.
장훈복벽(張勛復辟)사건의 진상 글: 풍학영(馮學榮) 근대사의 여러가지 사건은 흑막이 겹겹이 쳐져 있다. 장훈복벽사건도 예외는 아니다. 장훈이라는 사람은 중국근대사상 나쁜 놈의 역할을 했다. 그러나 필자가 확보한 원시자료에 따르면 전혀 다른 진상을 찾아볼 수 있었다. 첫째, 필자는 먼저 배경을 얘기해야 한다. 1.. 2013.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