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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합18

원소(袁绍) 휘하의 팔대맹장(八大猛将) 글: 사서능헌각(史书凌轩阁)​8. 순우경(淳于琼)​순우경. 자는 중간(仲简)이고, 영천(颍川)이다. 순우경은 성격이 강맹하고 뜻이 커서 조정으로부터 높이 평가받는다. 일찌기 효렴방정으로 서원팔교위(西园八校尉)가 되어 조정의 귀족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때의 순우경은 젊어서 성취를 거두고 큰 권력을 장악했으며, 명성도 드높았다.​순우경은 조조와 교분이 깊었다. 두 사람은 항상 함께 모였으며, 집안에서 웃으면서 얘기를 나누기도 하고, 교외에서 활쏘기를 함께 하기도 했다. 이는 모두 두 사람 간에는 깊은 우정이 있었다는 것을 말해준다. 다만 시국이 바뀌면서 동한의 난세가 펼쳐지고, 순우경은 점차 몰락한다. 그는 직언을 마다하지 않았으며, 조정은 그런 그를 싫어했고, 황제의 총애를 잃는다. 그러나, 조조는 .. 2024. 4. 25.
촉한(蜀漢)의 멸망에 책임있는 4명의 인물은...? 글: 초급칠품소지마관(超級七品小芝麻官) 촉한의 멸망을 얘기하면, 많은 사람들은 그 잘못을 유약하고 무능한 유선(劉禪)의 책임으로 돌린다. 왜냐하면 유선이 투항명령을 하달했기 때문이다. 그외에, 또 어떤 사람은 촉한멸망의 원인을 제갈량(諸葛亮)에게서 찾는다. 제갈량이 여러번에 걸쳐서 북벌하였기 때문에 촉한의 국력을 대거 소모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실상, 촉한을 심연으로 몰아넣은 사람은 제갈량도 아니고, 유선도 아니다. 진정한 책임자는 기실 다음의 네 사람이다. 그 네 사람이 누구인지 당신은 알겠는가? 모든 촉군에 투항하라는 명령을 내린 것은 확실히 유선이다. 다만 당시의 유선은 기실 막다른 골목에 몰려있었던 것이다. 등애(鄧艾)가 면죽(綿竹)을 함락시킨 후, 전체 촉한의 조정은 이미 아무도 감히 싸우자.. 2023. 5. 15.
제갈량 제1차북벌의 처참한 실패: 11명의 주요장수를 잃다. 글: 역사상적괴점(歷史上的拐點) 삼국을 얘기하려면 제갈량을 얘기하지 않을 수 없다. 제갈량을 얘기하려면 그의 북벌을 얘기하지 않을 수 없다. 제갈량은 일생동안 촉을 위하여 간뇌도지(肝腦塗地)했고, 중원을 회복하는 것을 자신의 임무로 삼았다. 세세한 일까지 직접 챙기는 그는 결국 제5차북벌의 길에서 병사하고 만다. 그렇게 촉한은 경천지주(擎天之柱)를 잃고 얼마후 촉한은 멸망하고 만다. 기실 제갈량의 수차례에 걸친 중원북벌중 가장 성공에 근접했던 것은 제1차이다. 마찬가지로 손실이 가장 참혹했던 것도 제1차북벌이다. 다른 것은 볼 필요도 없이 제1차북벌에서 11명의 장수를 잃은 것만 보더라도 제1차북벌이 얼마나 처참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제1차북벌의 배경 관우가 맥성에서 패주하며 목숨을 잃은 후, 유비.. 2023. 2. 28.
조조(曹操)의 죽마고우 4명의 운명은...? 글: 정회역사(情懷歷史) 어렸을 때 친구들간의 우의는 어떤 때는 친형제자매간의 감정에 못지 않다. 고대에, 죽마고우는 일반적으로 부친들도 서로 알고 지내고, 어려서부터 함께 놀면서 자랐으며, 어른이 되어서도 친구가 되었다. 그중 필자가 오늘 얘기하려는 사람은 조조이다. 그에게는 4명의 죽마고우가 있었는데, 모두 동한말기의 역사인물들이고, 출신, 능력이 비범했다. 그렇다면, 문제가 있다. 이들 4명의 운명은 각각 어떠했을까? 1. 채모(蔡瑁) 채모는 형주(荊州) 남군(南郡) 양양(襄陽)의 호족인 채씨집안 출신이다. 고모(姑母)가 동한의 태위(太尉)인 장온(張溫)의 처였다. 큰누나와 둘째누나는 각각 황승언(黃承彦, 제갈량의 장인)과 유표(劉表, 형주목)에게 시집을 간다. : "어려서 위무(魏武, 조조를 가리.. 2022. 11. 10.
제갈량은 제1차북벌에서 얼마나 참담하게 패배했을까? 글: 사설신어(史說新語) 삼국때 제갈량은 유비의 군사로서 유비가 전투, 치국, 평천하에서 가장 신임했던 사람이다. 제갈량을 얻은 후, 유비는 보물을 얻은 듯 기뻐했고, 속이 좁은 관우의 불만을 초래하게 된다. 유비는 임종때 탁고(托孤)할 때, 제갈량은 여전히 그를 위해 촉국을 지켜줄 유일한 후보자였다. 비록 그는 제갈량에 대하여 마음을 높지 못하는 점이 있기는 했지만, 조정과 아들을 제갈량에게 맡겨야 했고, 여기에 이엄과 조운으로 하여금 제갈량을 감시하여 유선과 촉한강산을 보호하게 했다. 다행히 제갈량은 확실히 그가 유비에게 약속한대로 일을 했다. 충성을 다하면서, 유비가 실현하지 못한 이상을 자신의 임무로 여기고, 그가 살아있는 동안 유선을 위해 천하를 얻으려 했다. 자신이 죽은 후 능력이 부족한 유선.. 2022. 8. 18.
<삼국연의>의 주군을 배신한 10대 반도 작자: 미상 먼저, 우리는 삼국연의의 반도에 대하여 정의를 내려보자. 본문에서 주군이 아직 죽지 않았고, 그리고 그를 후대했는데도 그는 배신하고 적에게 가서 주군에게 크게 해를 끼친 사람을 진정한 반도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정의를 기준으로, 삼국연의의 10대 반도를 정리해보자. 바로 이들이다. 1. 여포(呂布) 의문의 여지없이 여포는 삼국연의의 최대 반도이다. 여포는 원리 정원(丁原)의 의자(義子)이자, 정원 수하의 아끼는 장수였다. 그런데 그는 적토마 1필 때문에 정원을 죽인다. 이런 행위는 완전히 반도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동탁에 투항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동탁에게 딴 마음을 품는다. 그것도 한 여인 때문에. 원래 동탁을 따르면 여포에게는 앞날이 밝았다. 어쨌든 동탁은 조정을.. 2021.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