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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염18

민국사상계의 "동제"와 "서제" 유계흥(劉繼興) 민국의 사상계에 두 명의 기인(奇人)이 있다. 그들은 장태염(章太炎)과 추용(鄒容)이다. 장태염은 추용보다 17살이나 많다. 추용은 그를 항상 형장(兄長)으로 대했다. 장태염은 절강 사람이고, 추용은 사천 사람이기 때문에, 두 사람은 "동제"와 "서제"로 칭했고 자주 함께 국.. 2013. 8. 4.
송교인같은 정치가는 중국을 구할 수 없다. 글: 정만군(程萬軍) 송교인암살100주년을 맞이하여, 많은 글들이 그를 칭송하고 있다. 또 한번 중국인들의 문제점을 엿볼 수 있다. 누구든 좋게 보면 무한히 끌어올리고, '호인'의 과실과 반성은 거의 없다. 의문의 여지없이, 신해혁명후 중국제1정당의 실제창시자로서, 송교인은 대단한 인.. 2013. 4. 27.
장태염(章太炎): 말년에 깡패에 이용당한 명사 글: 육언(陸言) 장태염(章太炎)이 어떤 사람인가? 그는 천하에 이름을 떨친 반청혁명가이고, 만복경륜(滿腹經綸)의 국학대가이다. 두월생(杜月笙)이 어떤 사람인가? 상해탄에서 과일장사로 시작하여, 목숨을 걸고 싸워서 성공한 인물이다. 방회두목인 황금영의 문하에 들어가서 성공한 깡.. 2010. 10. 17.
장태염(章太炎)의 공개구혼 글: 월초(越楚) 신해혁명후에 당시에 영향력이 비교적 큰 <<순천시보(順天時報)>>에 <<징혼계사(徵婚啓事)>>가 실렸다. 이를 실은 사람은 대명이 자자한 장태염이었다. 그 내용은 개략 다섯 가지였는데, (1) 악녀(鄂女, 호북성출신여성)에 한함 (2) 대가집 규수일 것 (3) 문리(.. 2008. 12. 16.
원세개의 황제참칭전후의 몇 가지 에피소드 글: 녹순자(鹿順子) 1915년 12월 11일 원세개는 북경에서 황제를 참칭했다. 이를 전후하여 발생한 몇 가지 사건들을 언급하자면... 첫째, 원세개의 장남인 원극정(袁克定)은 부친이 황제에 오르면 자신이 태자가 될 것이라고 깊이 믿었다. 그리하여 부친으로 하여금 황제에 오르게 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 2008. 8. 11.
국학(國學)과 국수(國粹) 글: 유몽계(劉夢溪) 국학(國學)이라는 단어는 다른 두 개의 비슷한 단어와 연결되어 있다. 그리하여 국학을 검토하려면, 반드시 또 다른 두 개의 단어를 언급해야 한다. 그것은 바로 "국고(國故)"와 "국수(國粹)"이다. 여기서는 국학과 국수의 관계를 논하기로 한다. 이분야의 전문연구를 정사거(鄭師渠) .. 2008. 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