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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즈청9

"동태청령(動態淸零, 제로코로나)"정책 배후의 내부투쟁 글: 왕혁(王赫) 상하이 도시봉쇄로 발생된 여러 2차적 재난은 코로나 자체로 인한 피해보다 크다. 시진핑당국의 '동태청령' 정책은 유례없는 도전을 받고 있다. 그 도전의 배후에는 복잡한 중국의 내부투쟁이 숨어 있다. 첫째, '동태청령'이 정확한지 아닌지는 시진핑의 삼연임과 관련이 있다. 시진핑은 '20대'에서 3연임을 하고자 한다. 이는 등소평시대이래의 관례를 깨는 것이다. 그렇다면 충분한 명분이 있는가? 이럴 때 정치적 업적은 아주 중요한 카드가 된다. 그리고 시진핑이 '직접지휘, 직접배치'한 방역정책인 '동태청령'의 총방침은 중국내부투쟁의 표적이 되고 있다. 방역은 본질적으로 의학문제이다. 바이러스상황변화에 맞추어 정책을 조정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다만, 시진핑당국은 지금까지 '동태청령'을 주.. 2022. 4. 23.
장쩌민(江澤民)의 손자는 어떻게 거액의 재산을 모았는가? 글: 왕우군(王友群) 2018년 2월 15일, 미국으로 망명한 중국부호 궈원구이(郭文貴)는 이렇게 폭로한다: 장쩌민가족은 세계최고부자이다. 장쩌민의 손자 장즈청(江志成)이 대표로 보유하고 있다. 장쩌민가족이 현재 국내외에 보유하고 있는 현금과 자산의 합계는 5,000억달러(약 4조인민폐)를 넘는다. 장즈청은 1986년 1월 22일생으로 전 중공당정군의 최고지도자 장쩌민의 장남 장멘헝(江綿恒)의 아들이다. 2009년 장즈청은 미국 하버드대학을 졸업한 후, 미국의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에서 9개월간 근무한다. 2010년 9월 28일, 24살의 장즈청은 홍콩에 보위자본(博裕資本, 나중에 보위투자로 개명함)을 설립하여 사모투자업무에 종사한다. 주주는 조세피난처인 케이만군도에 설립등록해놓았다. 장즈청이 투자한 곳은 .. 2022. 4. 5.
시진핑이 부호들을 타격하는 규칙은...? 글: 하청련(何淸漣) 헝다(恒大)의 드라마는 곧 막을 내릴 것이다. 12월 3일, 중국헝다집단은 홍콩연합거래소에 담보책임을 이행할 수 없으며, 헝다지산집단유한공사의 요청에 따라, 광둥성인민정부는 헝다지산집단유한공사에 공작조를 파년하여 기업리스크처리업우를 독촉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필자의 생각에 시진핑이 근 3년동안 진행해온 중국부호들을 정리하는 규칙을 이제 분석종합할 때가 왔다. 개괄적으로 시진핑이 사적자본을 침해한다고 비판해서는 한 가지 사실을 해석할 수 없다: 부호를 타격하는 상황하에서 중국부호의 증가수량은 세계2위이다. 끌려내려온 부호는 대부분 '백수투(白手套, 얼굴마담)'이다. UBS와 PwC가 공동으로 발표한 2020,2021년도 억만장자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0년 7월말까지, 중.. 2021. 12. 20.
마윈(馬雲)은 도대체 누굴 건드린 건가? 글: 고풍(古風) 최근 몇년동안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은 거의 하는 일마다 순조롭지 못했다. 먼저 앤트파이낸셜의 상장이 중단되고, 나중에 그가 투자한 호반대학(湖畔大學)도 어쩔 수 없이 운영을 중단해야 했다. 지금 기업은 다시 시장독점을 이유로 거액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그리하여 항간에는 마윈에 대한 소문이 계속 나타나고 있다. 어떤 사람은 그가 사적 술자리에서 중공의 현임 당수를 욕한 것으로 화를 입은 것이라고 하고, 또 어떤 사람은 그가 중공의 전 당수 장쩌민의 돈주머니였기 때문에 중공내부투쟁의 희생양이 된 것이라고 하고, 또 어떤 사람은 그가 중공이 하려는 국진민퇴(國進民退)의 걸림돌이기 때문이라고 하고, 또 어떤 사람은 그에게 정치적 야심이 있어서, 중공최고지도자가 반대파를 타격하는 목표가 되었다.. 2021. 4. 11.
누가 '당과 국가의 권력을 절취'하려고 망상한단 말인가? 글: 왕우군(王友群) 1월 22일, 시진핑은 중앙기율검사위 제5차대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부패는 여전히 '최대의 리스크'라고. 그리고 부패단속은 '져서도 안되고 질 수도 없는 정치투쟁'이며 반드시 '굳건하게 싸워서 이겨야 한다' 1월 23일, 신화사는 해설문장을 내보냈는데, 이렇게 적었다: "정치부패는 최대의 부패이다. 일부 부패분자들이 이익집단을 결성하여, 당과 국가의 권력을 절취하려고 망상을 했다." 시진핑의 말과 신화사의 해설글은 하나의 촛점에 맞추어 진다. 즉 누군가 시진핑의 권력을 빼앗으려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도대체 누가 시진핑의 권력을 빼앗으려 한단 말인가? 먼저 시진핑이 처리한 일부 대형사건, 중요사건을 살펴보기로 하자. 라이샤오민(賴小民) 및 관련금융사건 1월 29일, 전 화룽집단(.. 2021. 2. 8.
마윈: 2개월째 행방불명,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글: 나정정(羅婷婷)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이 당국에 탄압을 받고있는데, 최근 그의 행적이 수수께끼이다. 얼마전 마윈 자신이 만든 "아프리카창업자리얼리티쇼"의 결승전이 거행되었다. 그러나 그는 심사위원단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지금까지 마윈은 이미 2개월여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일찌감치 마윈이 이미 통제받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었다. 지금 그의 행방이 묘연한 것에 대하여 외부에서는 그에게 아마도 일이 생긴 것같다고 추측한다. 파이낸셜타임즈의 1월 1일자 보도에 따르면, 마윈공익기금이 2019년 만든 '아프리카창업자리얼리티쇼'는 2020년 11월 제2회 결승전을 거행했다. 마윈은 일찌기 제1회 결승전에는 참석해서 심사위원을 맡았다. 그러나 이번에는 그가 심사위원단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알리바.. 2021. 1. 5.
PE큰손 "쉬샹(徐翔)" 배후의 3대세력 글: 진사민(陳思敏) 부패한 고관과 마찬가지로 PE큰손인 저시(澤熙)회사의 오너인 쉬샹은 11월 1일 체포되었다. 그리고 다음 날인 11월 2일 대륙의 매체는 그에 대한 보도를 쏟아냈다. 현재로서는 구체적으로 이름을 거명하여 보도하지는 않지만, 쉬샹의 배후에는 3갈래의 기득권구세력이 .. 2015. 11. 6.
주가폭등폭락과 시장(習江) 생사대결 글: 정률개(丁律開) 2015년 6월 29일, 대륙주식시장은 큰폭으로 등락하여 10%에 가까웠다. 결국, 상해증시는 4,054포인트로 마감해서 전날보다 3.34%가 하락하였으며, 선전증시는 13,566포인트로 마감하여, 5.78%하락했다. 중국의 관영매체인 신화왕(新華網)의 보도에 따르면, 시진핑은 29일 당일 &l.. 2015. 7. 1.
장멘헝(江綿恒): 장쩌민의 아들 글: 손운(孫芸) 장쩌민(江澤民)의 조카가 최근 상해시 정법위서기에서 내려왔다. 장씨집안의 대세는 이미 기울었다. 장쩌민의 장남 장멘헝은 중국의 최근 들어 가장 중대한 몇 건의 부정부패사건에 연루되었다: "저우정이(周正毅)사건", "류진바오(劉金寶)사건", "황쥐(黃菊) 전비서 왕웨이.. 2012. 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