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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리젠18

"하나의 중국 원칙(一中原則)": 51개국이 인정하나 말과 행동은 다르다. 글: 미국지음(美國之音) 중국은 오랫동안 대만을 중국의 일부분이라는 입장을 견지해왔고, 전세계 180개이상의 국가가 "하나의 중국 원칙(一中原則)"을 인정하고 있다고 말해왔다. 그러나, 싱가포르 학자인 총자이안(莊嘉潁)이 각국의 공식문건을 살펴본 후 단지 51개국만이 북경의 "하나의 중국원칙"을 인정하고 있고, 그중에서도 일부 국가의 입장은 흔들리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북경이 말하는 "하나의 중국 원칙"은 소위 삼단론이 있다: 첫째, 세계에 오직 한개의 중국만이 존재한다. 둘째, 중화인민공화국은 전중국을 대표하는 합법정부이다. 셋째, 대만은 중국영토의 불가분의 일부분이다. 북경이 국제적으로 그들의 '하나의 중국'원칙이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준수되고 있다고 강하게 주장하지만, 여러 나라들은 이를 '맹.. 2023. 2. 20.
"전랑(戰狼)" 자오리젠(趙立堅)이 외교부대변인직을 물러난 원인은...? 글: 주효휘(周曉輝) 2023년 1월 9일 중국외교부의 사이트에는 중국의 '전랑외교관'을 대표하는 외교부 대변인 자오리젠이 이미 외교부 변경및해양사무사 부사장(副司長, 중국의 司는 우리나라의 局에 상당함)으로 전보되고, 동시에 외교부 신문사 부사장 및 대변인의 직위에서 물러났다고 밝혔다. 그가 마지막으로 외교부의 기자회견을 주재한 것은 2022년 12월 2일이었다. 이에 대하여 웨이보의 유명인사 "랴오위징(廖宇靖)"은 이렇게 말했다: "핵심 사의 부사장에서 주변 사의 부사장으로 옮겨간 것은 기실 간단하게 '평조(平調, 동급이동)'이라는 말로 형용하기는 어렵다". 이 말이 아주 정확하다. 한 대륙매체는 2020년에 1982년 3월 26일이래 역대 외교부대변인의 거취에 대하여 살펴본 바 있다. 그들은 각각 .. 2023. 1. 11.
시진핑은 왜 스스로 고난를 자초하는가? 글: 노적(蘆笛) 이 글은 원래 (2022년) 6월 14일에 쓰려고 했다. 그날 외교부 대변인 왕원빈(汪文斌)이 중국은 타이완해협에 대하여 '주권권리'를 향유하고 있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국제해양법에 국제수역이라는 말은 아예 없다. 유관국가에서 타이완해협이 국제수역이라고 말하는 의도는 타이완문제에 간섭하고, 중국주권안전을 위협하려는 핑계이다. 중국은 이에 견결히 반대한다." 나는 이 충당애국(忠黨愛國)의 이 동지의 장엄한 선언을 보고, 땅을 치며 장탄식을 금할 수 없었다. 아이쿠, 시진핑 이 백치가 어찌 스스로를 불 위에 올려놓고 구워지려고 하는건가. 중국영해라면 외국의 군용기, 군함이 일단 허가없이 진입하면 침입이 되고, 그렇게 되면 무력으로 밀어내거나, 밀어낼 수 없으면 격추,.. 2022. 8. 8.
중국의 차기 외교부장 인선에 변수가 발생하다. 글: 악산(岳山) 중국이 세계에서 욕을 먹는 하나의 증상은 "전랑외교(戰狼外交)" 혹은 "홍위병외교(紅衛兵外交)"이다. 중국의 외교관들은 강경한 입장을 드러내며, 언행이 거칠고 비루하며 심지어 흉악하다. 최근 들어 원래 차기 외교부장으로 가장 많이 거론되던 외교부 부부장 러위청(樂玉成)이 돌연 외교계통에서 전보되었다. 그 배후에는 아마도 중국 외교의 문혁회귀라는 범상치않은 내부사정이 있는 것같다. 웨위청이 조기에 실세하여 외교계통에서 나가게 되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5월 26일 58세의 러위청이 중국 국가광전총국의 국장을 맡아, 정부급(正部級, 장관급) 관리로 승진할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는 러위청이 광전총국의 부국장을 맡아, 여전히 부부급(副部級, 차관급)이라고 하였다. 현임 광전총국 국장 녜.. 2022. 5. 28.
우크라이나 중국교민들의 힘든 귀국길... 글: 장청(張菁) 3월 18일, 외교부 정례기자회견에서 자오리젠은 이렇게 말했다: "중국당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식품, 아동분유, 침낭, 솜이불, 방습깔개등은 우크라이나가 시급히 필요로 하는 인도주의물자이다. 미국이 제공한 것은 치명적 무기이다...우크라이나 평민에게 있어서 그들에게 더욱 필요한 것이 식품과 침낭일까? 아니면 기관총과 포탄일까? 조금의 이성과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이에 대해 정확한 판단을 내리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이다." 자오리젠은 자문자답을 천의무봉(天衣無縫)이라 여겼다. 그러나 생각지도 못하게 우크라이나 부총리 레슈크는 직접 Facebook에 글을 실어 그에게 한방 날렸다. 그녀는 자오리젠의 말은 젊잖지 못하며 대국의 지위에 걸맞지 않는다고 직격했다. 우크라이나는 그런 것들은 .. 2022. 3. 23.
미국의 계속되는 대중제재, 중국의 무기력한 대응 글: 양위(楊威) 미국이 주재하는 민주주의정상회의를 전후하여, 중국의 당매체와 외교부는 아주 흥분하여 반미선전에 정력을 집중시켰다. 그런데, 최근 미국은 중국에 대하여 여러가지 제재를 가했는데, 중국의 반응은 돌연 무기력해졌다. 미국이 다시 한번 제재를 가하자, 중국이 당황하여 어쩔 줄 모르는 것처럼 보인다. 미국의 새로운 제재는 실질적이다. 12월 16일, 미국 상무부는 34개의 중국회사를 '실체명단'에 넣었고, 미국회사들은 허가를 받지 않은한 이들 실체들에 부품을 판매할 수 없도록 금지했다. 현재 실체명단에 오른 중국기업은 백개가 넘게 되었다. 상무부는 "바이오기술과 의학혁신분야에서의 과학적인 탐색은 생명을 구할 수 있다. 불행한 일은 중국은 이들 기술을 이용하여 인민을 통제하고 있고, 소수민족과 종.. 2021. 12. 20.
자오리젠(趙立堅)의 "견결반대(堅決反對)!": 효과는 없다. 글: 전운(田雲) 12월 15일 중국 외교부대변인 자오리젠은 기자회견때 3번에 걸쳐 "견결반대!"를 외쳤다. 그것은 영국, 미국, 프랑스의 중국이 싫어할만한 행동에 대한 것이었다. 첫째, 영국정부가 12월 14일 발표한 와 관련하여, 홍콩TV 기자는 이렇게 말했다: 영국의 외무장관 Truss는 보고서에서 베이징과 홍콩당국은 을 이용하여 홍콩의 반대파와 신문자유를 탄압하고 있으며 홍콩의 자유가 침식되는 것은 자유와 민주에 대한 모욕이라고 하였다. 자오리젠은 이렇게 대응한다: 영국이 중국에 대하여 공격하고 비난하며, 홍콩사무에 대하여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고 하는 것에 중국측은 강렬한 불만을 가지고 있고, 견결히 반대한다! 영국의 공식보고서와 자오리젠의 말은 누가 옳고 누가 그른 것인가? 사실은 최근 2년.. 2021. 12. 16.
중국의 8대 전랑(戰狼) 글: 양위(楊威) 2020년은 중국외교가 일패도지한 해이다. 국제적인 고립에 대응하여, 중국외교계통은 일종의 '전랑'이 되어 계속 사건을 일으켰다. 이는 중국의 악명높은 외교이미지를 더욱 엉망진창으로 만들었으며, 그중에 중국외교부 대변인인 자오리젠(趙立堅), 화춘잉(華春瑩), 중국주외국대사 류샤오밍(劉曉明), 루샤예(盧沙野)등이 대표이고, 더더구나 후시진(胡錫進)과 진찬룽(金燦榮)같은 두 독특한 인물도 있다. 본문은 여러분들을 위해 과거 1년간 중공의 '말싸움전투'에 참가하여 활약한 8대 전랑을 정리해보기로 한다. 자오리젠: 중국외교부의 새로운 전랑 2020년 2월 24일, 자오리젠은 중국외교부대변인에 취임하고, 금방 새로운 전랑의 자태를 드러낸다. 바로 그의 대표적인 전랑사건으로 국제사회는 중국 전랑외.. 2020. 12. 28.
중국 외교부의 "전랑외교(戰狼外交)" 글: 안단(顔丹) 최근, 한 독일매체에서 글을 실어 중국이 '전랑외교'를 하고 있다고 질책했다. 화춘잉(華春瑩)은 공공연히 '전랑이 되면 또 어떠냐?'라고 원망했다. 이 말은 듣기에 악독해 보이지만, 상대방을 원망하는 동시에, 스스로를 욕하는 말이기도 하다. "나는 전랑이다. 아무도 무서워하지 않는다." "나는 깡패이다. 아무도 무서워하지 않는다" 중공은 지금까지 스스로를 깡패인 것을 영광으로 생각해왔다. 외교부는 당연히 전랑인 것을 자랑스러워한다. 상하가 모두 똑같다. 그런데, 다음 날, 화춘잉의 말투가 바뀌었다. 어떤 기자가 이렇게 묻는다. EU 주중국대사 Nicolas Chapuis가 EU는 미국과 입장을 같이 하여, 공동으로 중국의 '협박식 외교'에 대응하고, 중국의 '전랑외교'에 반대하겠다고 했.. 2020. 12. 14.
중국의 "신4대발명"과 "신신4대발명" 글: 수지(隋志) 2020년 9월 26일, 중국외교부 대변인 자오리젠(趙立堅)은 공유자전거, 고속철, 모바일지급 및 e비지니스를 중국의 "신4대발명"이라고 얘기하여 네티즌들의 조롱을 받고 있다. "지능이 겨우 우마오(五毛, 인터넷댓글부대)수준"이라고 놀림을 당한 것이다. 타이완의 입법의원(우리나라의 국회의원)인 린쥔셴(林俊憲)은 이들 발명의 유래를 하나하나 적시하며 자오리젠의 말을 반박했다. 그리고, 펑츨(碰瓷, 우리나라의 '자해공갈단'과 유사), 낭성(狼性), 대외선(大外宣)과 우한폐렴이야말로 "신신4대발명"이라고 말했다. 자오리젠은 트위터에 영상을 올리면서, 자랑스럽게 말했다. 중국고속철은 거리가 3만킬로미터를 넘어 전세계의 2/3를 점하고 있고, 일본, 프랑스등 선진국의 합계보다 훨씬 길다고 말했다.. 2020. 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