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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요11

아방궁의 역사진상(7): 아방궁이 불질러졌다는 사료는 어디에 있는가? 글: 진경원(陳景元) <명사>의 기록에 따르면, 명성조 주체는 영락4년(1406년)에 새로운 부지를 정해 북경고궁을 건설하도록 조서를 반포한다. 영락18년(1420년)에 공사는 완공되었다고 선언한다. 왜 이렇게 규모가 큰 궁전을 짧은 14년의 기간내에 완공할 수 있었을가? 원래 이것은 그저 .. 2018. 2. 23.
후조명제(後趙明帝) 석륵(石勒)과 고승(高僧) 불도징(佛道澄) 글: 유효(劉曉) 석륵은 오호십육국시대 후조의 개국군주이고, 시호는 후조명제이다. 석륵의 통치하에, 후조는 당시 북방에서 가장 강성한 국가가 되었다. 석륵이 이런 공적을 세울 수 있었던 데에는 고승 불도징과 관련이 있다. <고승전>에는 이런 기록이 있다. 불도징은 서진(西晋), .. 2015. 11. 24.
[황자쟁위술] 차도살인술(借刀殺人術) – 이용외적패(利用外敵牌) 외적의 힘을 빌어 황제 혹은 그 후계자를 제거하는 것은 예로부터 자주 쓰이던 수법이다. 자신의 손에 피한방울 묻히지 않고 명성에 전혀 누가 되지 않으면서 목적을 달성할 수 있으니, 황제 혹은 후계자들이 즐겨하지 않을 수 없었다. 주유왕은 요녀 포사(褒姒)에 빠져 태자 의구(宜.. 2015. 8. 4.
양헌용(羊獻容): 육폐칠립(六廢七立)의 황후 글: 노후(老猴) 양헌용은 서진(西晋)의 외척인 양현지(羊玄之)의 딸이다. 그녀는 진혜제 사마충의 두번째 황후였을 뿐아니라, 양진시기 십육국중 하나인 전조(前趙)의 말제(末帝) 유요(劉曜)의 황후이기도 하다. 그는 두 황제를 22년간 모시면서 복잡한 궁중투쟁과 사회정치배경하에 그녀.. 2013. 7. 12.
조적(祖逖): 양진대호걸의 어쩔 수 없는 최후 글: 유계흥(劉繼興) 중화영걸다호기(中華英傑多豪氣) 천지지간일조적(天地之間一祖逖) "문계기무(聞鷄起舞)", "중류격즙(中流擊楫)"은 중국인들이 많이 들어본 고사성어이다. 그러나, 이 두 고사성어의 주인공인 조적의 사적을 진정으로 알고 있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가 않다. 서진(西.. 2013. 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