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34 주원장(朱元璋)은 왜 황위를 주체(朱棣)에게 넘겨주지 않았을까? 글: 문화박문(文化博聞) 주원장은 왜 황위를 주체에게 넘겨주지 않았을까. 현재까지 다음과 같은 몇 가지 견해가 있다. 첫째, 주체는 주원장의 적자(嫡子)가 아니라 서출(庶出)이라는 것이다. 주원장은 "유적입적"(적자가 있으면 적자를 세운다)는 전통에 따라, 서출인 주체는 고려대상에 .. 2018. 3. 15. 자이모귀(子以母貴): 넷째아들인 유장(劉莊)은 어떻게 황제에 올랐는가? 글: 소가노대(蕭家老大) 한명제(漢明帝) 유장은 광무제(光武帝) 유수(劉秀)의 넷째아들이다. 그의 위로는 장남 유강(劉疆)이 있다. 유장은 신야(新野)의 음려화(陰麗華)가 낳은 아들이고, 유강은 정공왕(定恭王)의 외손녀인 곽성통(郭聖通)이 낳은 아들이다. 이 두 여인의 사이에, 유수가 더.. 2018. 1. 19. "인면도화(人面桃花)": 여성의 아름다움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었다. 글: 중천비홍(中天飛鴻) "인면도화"를 애기하면 아마도 문인들 은 모두 이 성어의 전고를 알고 있을 것이다. 고대에 많은 시사(詩詞)에서 이 성어를 사용했다. 예를 들어, 북송의 사인 유영의 <만조환(滿朝歡)>은 이러하다: 인면도화(人面桃花), 미지하처(未知何處), 단엄주비초초(但掩.. 2016. 2. 9. [황자쟁위술] 투량환주술(偸梁換柱術) 후전황지패(后傳皇旨牌) 여후편 황태후의 임조칭제(臨朝稱制)는 신황제의 나이가 어린 것을 기화로 이루어지며, 신황제가 성인이 될 때까지 지속된다. 임조칭제를 하고 싶어하는 황태후(혹은 신황제즉위후 황태후가 될 황후)나 딴 마음을 품고 있는 대신들은 새 황제를 옹립할 때 자신의 이익 즉, 권력유지나 강화를 고.. 2015. 10. 11. [황자쟁위술] 양장피단술(揚長避短術) - 집사광익패(集思廣益牌) 여불위는 나라를 다스리는 도리를 얘기할 때, 유가, 묵가, 법가, 도가, 농가등 제자백가는 모두 들어맞고 좋은 점도 있지만, 맞지 않고 나쁜 점도 있다고 보았다. 그래서 그는 2천여년전에 이미 “사람이 많이 모여있다는 것이 군주의 큰 보물이다”라고 하여 집소성다(集少成多), 중지성.. 2015. 7. 27. 봉건왕조 교체의 괴현상 글: 진사황(秦四晃) 중국 2천여년의 수십개 봉건왕조중 진정 '총부리(무력)'으로 얻어낸 경우는 엄격히 말해서, 진시황이 6국을 병합한 것을 제외하면, 유방과 주원장 두 명만 남는다. 오히려 대다수는 모두 정치적 권모술수과정에서 왕조교체를 이룬 것이다. 그중 자주 일어난 것은 친척.. 2015. 7. 17.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