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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17

명초 홍무(洪武) 4대사건: 주원장은 왜 그렇게 많은 공신을 죽여야 했을까? 글: 문재봉(文裁縫) 이런 말이 있다. 천하를 얻는 것은 쉽다. 그러나 천하를 다스리기는 어렵다. 주원장은 맨손으로 시작하여 천신만고 끝에 금수강산을 얻었다. 이런 가업은 당연히 자손대대로 이어져 무궁하기를 바란다. 군권을 강화하기 위하여, 불안정요소를 제거하여야 한다. 그리고.. 2020. 1. 17.
주원장은 왜 음력 정월 초나흘에 황제등극식을 거행했을까? 글: 경전회모(經典回眸) 여러 민간소설에서 유백온(劉伯溫)은 운주유악(運籌帷幄)의 기문둔갑(奇門遁甲)도 알고, 산무유책(算無遺策)의 '대선(大仙)'으로 그려진다. <삼국연의>에 나오는 제갈량의 영향을 받아, 유백온은 거의 또 다른 버전의 제갈량으로 그려졌다. 실제로 <명사.유.. 2019. 4. 18.
장연령(張延齡)사건으로 본 대예의(大禮儀)사건의 본질 글: 두홍도(杜洪濤) 대예의는 명사연구의 중요과제이다. 맹삼(孟森), 이순(李洵), 장현청(張顯淸)등 사학명가들은 모두 깊이있는 연구를 하고, 극히 신선한 견해들을 내놓은 바 있다. 그러나, 맹삼이래 대예의의 연구자는 왕왕 양정화(楊廷和)의 정덕16년 공위위기(空位危機, 황제위가 비어.. 2019. 1. 8.
송고종(宋高宗)과 악비(岳飛): 송나라 두 효자의 엇갈린 운명 글: 천지사화(天地史話) 송나라(960-1279)는 300여년간 존속했다. 국내의 과학기술문화가 번성했지만, 대외적으로 강적들에 둘러싸여 있었다. 북방에는 요, 금, 몽골과 같은 강력한 적수들이 존재했고, 겉으로 보기에 약소해 보이는 서하(西夏)도 서역으로 이르는 길을 막고 있었다. 백년의 .. 2018. 6. 27.
주원장의 모사 유기(劉基)는 왜 관작을 사양하고 은퇴했을까? 글: 노후(老猴) 모사(謀士)는 자기의 지혜로 제왕을 위하여 계책을 내고, 공을 세우는 자이다. 주공의 곁에 머무는 무명영웅이다. 그들의 현저한 특징은 봉헌(奉獻), 공을 내세우지 않고, 관직에 연연하지 않으며, 드러내지 않고, 조용히 일을 처리한다. 주나라때로부터 명나라에 이르기까.. 2018. 4. 7.
주원장(朱元璋)은 왜 유기(劉基)를 죽였을까? 글: 기점문사(起點文史) 유기(劉基, 劉伯溫)은 절동(浙東, 절강성동부) 청전(靑田)의 명문거족이다. 원나라 지순연간에 진사가 되고, 일찌기 고안승(高安丞), 강절유학부제거(江浙儒學副提擧)등의 관직을 지냈다. 방국진(方國珍)이 거병한 후, 행성은 유기를 원수부도사(元帥府都事)로 추.. 2018. 1. 10.